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계적인 특허품으로 향후 극장공간의 이동이 예상된다 사운드 포커싱홀은 세계적인 특허품으로 야외공연장이면서도 마이크 사용을 하지 않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지난헤에 도봉구에 만들어졌고 이천 등 여러 곳에서 공간을 짓겠다는 문의가 오고있다. 지자체는 물론 이태리에서도 공간 설립을 위한 미팅을 잡아가고 있다. 머지않아 이런 공간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은 코로나 이후 더욱 극명해졌다. 우선 자연 야외에서 대 자연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가슴이 확트이는 해방감이다. 여기에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원음의 음향을 즐김으로써 새로운 음향 감각이 신선하다. 야외의 오픈감은 강아지를 데려올수도 있다. 여기에 식음료를 즐길수 있고 보다 릴렉스된 입장에서 공연 및 각종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탁월한 공간 음향, K클래식과 함께 널리 알릴 것 무엇보다 장점은 극장관리에 드는 많은 예산에 비해 수익성이 결핍된 기존 극장 공간의 운영 한계성을 극복해 수익성이 담보된다는 것이다. 극장을 위한 인력을 과다하게 투입하지 않고서도 관리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일일이 그 장점을 이야기하기 보다 실제 공연을 보고 체험하면서 사용자인 예술가나 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첫 청소년 교향악 축제, 13일 칠곡 석적초소리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처음으로“2022 풍산그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를 오는 10월 13일(목) ~ 15일(토)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교향악 축제는 안동문화예술회관과 ㈜스테이지원이 주최 주관하며 풍산그룹 후원으로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연주실력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 교향악 축제는 13일 칠곡 석적초소리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스위스취리히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15일에는 청주청소년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마루한청소년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7년 만에 내한하는 스위스취리히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공연을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한다.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수상한 라파엘 누스바우머 협연자로 참여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브뤼세 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박기호 관장의 당진 아미 미술관, 관객들이 줄을 잇는다 단층의 초등학교 폐교를 미술관으로 만든다 당진의 아미미술관~이응노 화백을 30년간 모신 화가부부가 고향에 15년 전에 돌아와 가꾼 아담하고 소박한 정감이 물씬가는 공간이다. 운동장은 잔듸를 깔아 작은 축구장만한데~곳곳이 예술적 창의가 넘친다. 전국에서 관객동원 3위로 1년에 14만명이 다녀 간다고 하는데, 평일인데도 승용차가 쉴세없이 왔다. 곧 다시 방문하여 Kclassic 선순환생태계 거점 공간으로 MOU를 맺어 전국 투어에 나설 것이다. 1차 전국의 이같은 명소 20곳을 지정하여 '투어 Kclassic' 을 열면서 예술가부터 일상의 숨찬 수레바퀴에서 벗어나 여행이 주는 자유와 환희를 맛보면서 고장의 향토성과 역사 탐방을 했으면 한다. 어려운 때 일수록 예술가는 예술적 삶을 통해 자기 성장은 물론 작품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그러니까 고통은 예술가에겐 밭의 비료와도 같다. 지역의 향토성 살리고 모국어 예술로 승화해야 언뜻언뜻 떠올려도 10여 곳은 정해진 지는 것 같다. 현지에 물어 물어 탐색해 가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10여년 전부터 구상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글을 40년 쓰다 보니 어떤 주제를 가지고서도 이제는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조금 수정을 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됩니다. 우리의 생활 가운데서 기술의 진화는 계속되고 요즈음은 가속이 붙어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SNS시대에서 스마트폰은 그 가속을 한층 빨라지게 하는 촉매입니다. 기술은 선점이 경쟁력이다 옛날의 '꼰대'는 고정관념을 갖거나 의식이 고루한 사람을 말했다면 '현대판 꼰대'는 햄버거 가게에서 주문을 못하거나 공항 레스토랑 앉은 자리 테이블에서 즉석 주문을 해야 할 때 당황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기술 수용 지수가 낮으면 생활의 불편은 물론 경제력도 떨어지는 세상입니다. 상품앱 때문에 목 좋은 자리란 개념도 사라졌고 황금알을 낳는 백화점이 휘청거리고 있는 것 역시 변화의 중요성을 실감케 합니다. 넘쳐나는 정보 과잉시대에 쓸만한 것을 골라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면 새로운 시장, 블루오션이 열릴 것입니다. 기존 것들은 커피숍이나 치킨, 호프 만큼이나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기술이 나오면 구기술은 쓰레기 통에 버려집니다. 지금 011 쓰는 사람이 몇이나 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에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TRAVEL, AGAIN 다시, 여행 일반인에게도 그러하지만, 주변 세계를 예민하게 관찰 탐구하여 "같은 것을 다 르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에게 여행은 더욱 특별할 것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 외에도 다른 자연 문화 환경에서 오는 자극 으로 지적, 영적, 심미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내면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또 예술가들에게 여행은 익숙한 일상과 인간관계로부터 벗어나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낯선 환경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작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간 꾸준히 여행을 다녀왔던 예술가들은 하늘길이 막혔던 2년여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실제로 코로나에 대한 불안과 제약, 긴 격리를 감내하면서 힘겹게 해외여행을 감행하기도 하고,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조심스레 국내 여행을 이어가기도 했다. 또 고립된 환경 속에서 이전 여행의 경험을 들춰보며 과거 작업들을 돌이켜 보기도 하고 기억을 되살려 새로이 화폭에 옮기기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찰리포토테라피스트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답 얻고 위로 받고 싶었다 어디까지 왔니? 작가는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모지선 작가 자신이 지난 40년 그토록 작업에만 매달려 일상을 팽개치고 달려온 것에 평가를 받고 싶었다. 초기엔 아이들을 그림 그리는 곳에 데려가 놓아두고 짜장면을 먹여 가면서 그림 세계에 몰입했는데 그 의문과 열정에 대해 묻고 싶었다. 그러다 10년 전에 한 오스트리아 문화 수교를 준비 중에 만난 탁계석 평론가와의 인연이 모지선, 임동창, 탁계석 트리오의 K클래식을 태동(胎動)시켰다. 2012년 8월 15일 모지선 작가의 모모 갤러리에서다, 이어 양평군립미술관에서의 5일간의 페스티벌로 국악과 양악의 융합을 화두로 내 걸고 K클래식 새로운 역사의 새벽을 열겠다는 신호탄을 쏘며 출발했다. 이날 제36회 전시회는 방송인 배한성의 맨트로 시작을 알렸다. 전 국민이 아는 방송인답게 유쾌한 어휘와 자신도 노래를 하고 싶었던 학창 시절을 떠 올리며 오 솔레미오, 토스카 등의 아리아들을 코믹하게 부르면서 관람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찰리포토테라피스트 3인이 만나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K클래식 기치를 높이 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불이 밝혀진 밤의 궁은 아름다웠다. 역사에 먼 여행을 온 듯한 아늑함이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또 왕의 의전을 갖춘 모습에서 물씬한 한류가 왔음을 느겼다. 이태리, 스페인 등 곳곳에서 한국을 찾은 것이다. 2022 한국문화축제, 전야제(30)에 이어 10월 8일까지 9일간의 한류축제다. 이들 중에는 우리 말을 잘하는 관광객들이 많았고 한국에 대한 설레임과 동경도 느낄 수 있었다. 아, 우리가 이제는 주도권을 가지고 당당해 져야하겠구나 . 그간 너무 움추리고 우물안 개구리로 어께를 펼지 못했다면 이제는 자세와 모습을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사진을 찍자는 제의에도 그들은 환호했다. 모든 것은 변화는 것이고 그 변화를 수용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다. 세계속에 한국의 얼굴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는 K-Pop. BTS에 이어 신(新) 한류가 부상하고 있으므로 연극, 무용, 전통, K클래식이 서구의 극장 무대에 설 것이다.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예술의 새 지평이 열리는 것이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의 4개 도시에서 현지 베를린 한국문화원 주최로 국립국악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K의 날’은 도래(到來)하고, 그 아침은 밝았으니 넘치는 게 흥이요 끼인 민족에게 때론 흐르던 강물은 꺾이고 땅도 메말랐었다 햇불처럼 타오르는 신명의 백성에게 열기는 때론 분노가 되어 서로를 찔렀다 그러나 이윽고 K의 날은 도래하고 그 아침이 밝았으니 한마당 잔치에 까치도 부르고 삽살개도 부르고 누른 들판의 곡식에게도 풍악을 들려주지 않겠느냐 괜찮다, 괜찮다 걱정마라, 걱정마라 남사당 팽팽한 한 줄 위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았고 태평소, 뀅가리, 상모놀이, 풍악패에 마을도 시름 잊고 또 새 날을 맞았으니 밥상에 올린 소원 보따리 보름달에 맡기고 오늘은 그저 손에 손 잡고 강상수월레 춤이나 춰라 k클래식, K팝, K 드라마, K 푸드, K패션 모두 보자기에 하나 가득 싸서 등근 세상 둥근 지구가 나누자 K잔치 그 아침이 밝았으니 우리가 앞장서서 새 문명(文明)을 열어 가리라 K의 날’은 도래(到來)하고, 그 아침은 밝았으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KClassic 회장. Oikos University, USA 총장 김종인 유학 만능 시대 끝나고 , 이제는 우리 것으로 경쟁력 확보해야 세계의 콩쿠르 우승자도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대학은 존재감을 잃어 가고 있다. 일부 대학의 작곡이 폐과(廢科)가 되면서 위기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경제난이 겹쳐 유학은 이제 한 시절의 철지난 외투의 모습이어서 썰렁하다. 다녀 온 유학생들로 넘치지만 갈 곳도, 설 곳도 없다. 서구문화를 쫒아만 가던 수입 예술에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 만시지탄, 이제는 우리 것을 가지고 경쟁력을 만들어가야 할 때가 아닌가. 29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앞 코스모스 악기사 스타인웨이 전시장에서 미국의 Oikos University, USA 총장 김종인 과 K클래식 탁계석회장이 MOU를 체결했다. 그간 고심해 오던 K콘서바토리의 태동(胎動)에 운을 떼는 첫 신호탄이다. 아카데미가 이론에 빠져 현실 외면하기보다 시장의 요구에 충실해야 할 때 “모든 게 변하고 시절을 따라 교육의 요구도 달라진다. 그 시장 요구에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생존력의 인재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키키스타방송에 드리는 헌시(獻詩) - 탁계석 평론가-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고 또 내일은 내일이다. 마인드는 속도이자 방향이다. 마인드가 되지 않으면 함께 갈수 없고 함께 뛸 수도 없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마인드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이다. 그 핵심을 분별하지 못하고 그 가치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함께 뛸 수가 없다. 그러한 낙오자들과 동행을 하는 것은 경쟁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SNS 시대에 분,초를 다투면서 세상은 변하고 있다. 자기가 아는 것만 아는 것으로 이해하고 자기가 아는 것만을 옳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판단 자체가 결정적 오류다. 어제는 어제이고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또 내일이다. 현재를 바탕으로 내일을 뛰어야 하는 사람의 행동과 인식과 마인드는 달라야 한다. 그런 선두 주자들이 함께 뛰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키키스타가 독수리의 날개를 펼쳐 새로운 문명, 홍익의 세상을 구현할 것이라 굳게 믿는다! 202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