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 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학교 밖 창작 공방 토론회'가 열렸다. 청년들의 졸업후 취업 및 진로에 열띤 토론이 주어졌다. 최우정 서울대교수, 김시형 명지대 교수, 이지수 서울대 교수가 작곡가의 진로에 대해 다양한 방향성과 현장 실습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제시되었다. K클래식은 앞으로 이같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진로 개척을 위해 이건희 수원대 작곡가 4년을 수습 기자로 선임했다. 이건희 작곡가는 "고2 때 자작곡을 발표하는 학교선배의 모습을 보고 나도 내 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상에 입혀지는 음악을 만들며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이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언론 취재와 인터뷰 등 예술관련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만큼 성심껏, 열심히 뛰면서 우리 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충무아트센터와 도서출판 일요일(㈜엠디인사이트)은 2023년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최근 작품인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과 기존의 작품인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코로나19 이후 지쳐 있는 삶의 안식을 찾고자 새롭게 구성하여 전시를 개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4개국 60여만 관람객(온라인 포함)이 방문한 “있는 것은 아름답다”사진 작품 전시회는 특히 대한민국에서 5차례 연이은 성공과 에세이로까지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사진 전시회는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스무 명의 인물사진을 기반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색이라면, “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가 아닌 바로 작가인 나 자신의 내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이 내적 이야기는 다름 아닌 늘 우리와 함께하는 자연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Everything Reminds Me of Everything”은 “있는 것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남양주시 마석역 축령산 가는 길목 수동초등학교 600m 지나 좌측 수동계곡 당두평 마을 돌다리. 한 교회의 여름수양회 (사잔: 첼리 포토테라피스트) 물가의 아이들- 고향이 시골이라면, 그게 아니어도 누구나 개울가에서 물놀이의 경험이 있다. 여기 우리들의 옛추억 살아 뛰고 있네 Photo: 지구별여행자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김완철 작가는 12년 간 요양병원 투병생활을 마치고 3막인생 프로젝트로 (3월 퇴원). 현재는 1004 지구마을가꾸기 나눔학교 대표로 지구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수동계곡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 7월9~10일.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펼쳐진 도립제주예술단의 합동공연 '애랑이넘실' 너무도 파격적인 무대였기에 당분간은 필자의 마음에 심히 넘실 거릴듯 하다. 20년가까이 전문단체에 소속되어 많은 공연을 무수히 봐왔지만 지금까지 이런 무대는 없었다. 이것은 무대인가 아이스링크장인가 객석 앞까지 뻗어나온 대형 무대는 그야말로 신박함! 그자체였다. 누가 그런 구도를 상상이나 해봤을까.. 교향악단과 관악단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배치와 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이 1.2층에... 어떻게 그런 기발한 생각을 하셨을까... 그렇게 멋진 배치덕에 모든 예술단의 구성원들이 한 무대에서 그야말로 제라한 '합동공연'이 된것이다. 제주교향악단과 서귀포관악단, 그리고 제주합창단과 서귀포합창단의 1,2층 배치 등 신선한 구도와 객석까지 뻗은 무대에 무용단까지 설 수 있는 파격적인 무대의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상황에 맞는 멋진 조명과 영상은 프로젝션맵핑과 홀로그램을 이용해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고, 2시간 가까이 자칫 길게 느껴질 수 있는 러닝타임을 이러한 파격적인 구도와 연출로 이미 관객을 사로잡기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업무협약(MOU) '몸과 정신의 조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동호인 축구의 대표격인 직장인축구협회와 다문화축구협회는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활력의 중심체입니다.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창작,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의 작업 역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를 풍요하게 합니다. 바야흐로 통합의 시대적 요구에 기능과 특성이 다른 양 단체가 상호 발전을 모색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여 이 증서를 나눕니다. 2022년 3월 30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Chours News 창간을 앞우고 3월 23일 오후 3시 K클래식조직위원회 강남사무실에서 편집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합창 지휘자 김세호 편집위원. Chorus News 위촉장 성명: 김세호 직책: 편집위원 합창문화의 새 시대를 열어갈 ‘Chorus News’의 창간은 한국 합창의 도약과 비전을 실행에 옮길 매체입니다. 우수한 합창인들의 예술 역량과 작곡가의 우수한 작품이 이곳을 매개로 하여 신속, 무한 확장의 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뉴 노멀(New Normal)의 변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귀하의 깊은 전문성과 진지한 노력이 함께할 수 있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위촉장을 드립니다. 2022년 3월 23일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윤석열(왼쪽 중앙) 대통령 당선인, 이준석(왼쪽 중앙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오른쪽 중앙) 인수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K-Classic News 관리자 | 17일의 제주 늘푸른 음악회에 참가한 이튿날(18일) 바다빛이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찾았다. 이곳 월정에비뉴 복합문화공간(대표: 엄성운)에서 전시회도 보고, 바닷가에서 마스크를 벗고, 구름이 멋진 하늘 바다를 배경으로 박영란 작곡가를 향해 폰 카메라를 날렸다. 엄대표는 때마침 부산행 비행기 안에서 폰을 받아 만나지 못했다. 답답하고 숨 막히는 마스크에서 탈출한 해방감의 만끽이 느껴지 않는가^^ 자유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며 '날마다 소풍'의 표지로 써도 좋을 듯 하다. 이후 일정은 성산포로 가서 일출봉도 보고, 맛있는 회도 먹고 , 캄캄해져서 숲의 밤을 지나 오는 색다른 경험도 가졌다. 피아니스트 남은정이 함께 동행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멋진 투어였다. BMW 렌트카를 빌려 60Km~ 70Km 속도로 천천히 해변 도로를 달렸다. 바다와 하늘색이 조화를 이루고, 구름이 다양한 변주곡을 펼치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연신, 와 , 와~ 탄성을 내질렀다. 이렇게 날마다 소퐁이고 싶다. 전날 저녁 초행길의 예식장 콘서트홀에 가면서 진눈개비가 썪인 호된 제주의 바람을 맞았다. 고생한 탓에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주 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칸타타 8봉(峰)에 올랐으니 이제 메타버스 우주로 가야죠. 지난 10월 12일 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이 마무리되면서 칸타타 양식을 떠나 이제 관현악곡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그러니까 2분 30초 짜리 '독도의 노래'(2005년 ,임준희)가 도화선이 된 창작 입문은 이후 정덕기 작곡가의 와인과 매너, 김치, 된장, 성용원의 간장을 거쳐 한지영의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민남일의 목련이여 등으로 이어지다가 오페라 4편 소나기(최천희), 메밀꽃 필 무렵(우종억), 도깨비 동물원(김은혜), 미스킴(박영란)을 거쳐 2011 칸타타 한강(임준희)으로 숨겨져 있던 칸타타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후 국립합창단으로 계속 Cantata 높은 고지를 향해 빙벽을 탔다. 2013 송 오브 아리랑(임준희), 2019 조국의 혼(오병희), 달의 춤(우효원), 2020 코리아 판타지 (오병희), 태동(우효원), 2021 동방의 빛 (오병희), 2022 훈민정음(오병희)이다. 마치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듯한 희열이 느껴진다. 2011~2021, 지난 10년의 작업이다. 이제 산을 오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셀퍼 역할도 하고 . 산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