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홍성훈 총감독 |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과 헤리티지 랩 온고가 주관하여 야심 차게 준비하는 전주 경기전에서의 ‘여민락’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역사성과 의미를 담고 있는 음악 총체극이다. 올해는 세종 탄신 629돌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1446년), 그리고 한글날 제정 100주년(1926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문화 빅뱅의 서막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음을 알고 있다. K-컬처라는 명명 아래 대한민국의 건축, 음악, 미술, 무용을 비롯해 한복, 한식, 한옥을 넘어 한글로 이어지는 문화적 총체가 마치 르네상스의 폭발을 연상케 하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조선 창건과 태종의 정치적 안정화 이후, 세종은 백성이 하나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고 그로 인해 탄생한 것이 바로 ‘여민락(與民樂, 백성과 함께 즐기다)’이다. 경기전에서의 '여민락'은 세종대왕이 꿈꾸어 왔던 이상향, 즉 가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백성의 화합과 평안을 도모하며 부강한 국가를 이루고자 한 그의 진심을 담았다. 현대적 형식인 4악장의 국악을 중심으로 양악, 판소리, 정가, 생황, 팀파니, 피아노, 기타, 드럼, 오르겔 등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들이 총동원되었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 많은 부모들은 지금 AI 교육, 코딩 수업, 영어 학원, 입시 정보, 미래 유망 직업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한 가지 질문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 AI는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학부모 기준은 업데이트되고 있는가. AI 이후 시대에는 정답은 검색되고, 기술은 빠르게 바뀌며, 직업의 이름도 계속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남는 역할은 무엇인가. 이제 부모는 아이를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방향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 아이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어떤 재능이 살아 있는가. 어떤 의미를 느낄 때 눈빛이 달라지는가. 어떤 책임을 감당할 때 성장하는가. 이 질문에 함께 답해주는 일은 AI가 아니라 교육자와 부모만이 할 수 있다. AI가 아이를 똑똑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단단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앞으로 아이들은 성적만으로 오래 빛나지 않을 것이다. 학벌만으로 평생 존중받지도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어떤 철학을 가진 사람인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가. 누구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가. 이 세 가지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 AI 이후 시대의 부모는 내 아이만 앞세우는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 많은 학교와 교육기관은 지금 AI 활용 수업, 디지털 전환, 맞춤형 학습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한 가지 질문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 AI는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교육자 기준은 업데이트되고 있는가. 지식은 이미 학생들의 손안에 들어와 있다. 이제 교육자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방향을 깨우는 사람이어야 한다. 교육자와 학생들이 함께 묻고 답해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나는 어떤 의미를 남길 것인가. 나는 어떤 생생한 꿈을 품고 있는가. 나는 어떤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가. 나는 공동체에 어떤 LOVE를 실천할 것인가. 이러한 관점에서 교육은 단순한 취업 준비가 아니라, 인간 형성의 과정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AI가 학생을 똑똑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위대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앞으로 학생들은 성적만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학부모들도 입시 결과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사회 역시 졸업장만으로 미래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어떤 철학을 가진 학교인가. 어떤 기준으로 아이를 성장시키는가. 누가 아이들의 미래를 이끄는가. 이 세 가지를 보
K-Classic N ews 캡틴 강상보 많은 기업들은 지금 AI 도입, 자동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한 가지 질문은 충분히 다뤄지지 않고 있다. AI는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CEO 기준은 업데이트되고 있는가. AI 이후 CEO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방향을 정의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기술은 도입할 수 있다. 시스템은 구매할 수 있다. 인재도 채용할 수 있다. 그러나 왜 이 회사가 존재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성장하는가.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일은 CEO만이 할 수 있다. AI가 회사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는 있어도, 위대하게 만들 수는 없다. 앞으로 직원들은 월급만으로 오래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고객들도 가격만으로 충성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자들 역시 숫자만으로 미래를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어떤 철학을 가진 회사인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 조직인가. 누가 이 회사를 이끄는가. 이 세 가지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 AI 이후 시대의 CEO는 통제자가 아니라 방향 설계자이며, 관리자가 아니라 의미 창조자이며, 사장이 아니라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어야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 1. 아날로그 × AI가 왜 의미 문명의 나침반인가 AI는 속도와 정답을 만든다. 그러나 방향과 이유는 만들지 못한다. 아날로그는 느리지만, 의미와 이유를 만든다. 그래서 AI는 움직이게 하고, 아날로그는 방향을 정한다. 2. 왜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공허해지는가 기술은 “어떻게”를 해결하지만, “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풍요 속에서도 삶의 의미가 없으면 인간은 공허해진다. 3. 산업사회와 정보사회의 한계는 무엇이었는가 산업사회는 물질을 만들었고, 정보사회는 지식을 쌓았다. 그러나 인간이 왜 살아야 하는지는 끝내 답하지 못했다. 4. 의미 문명의 기준은 무엇인가 철학과 LOVE다. 기술이 문명을 움직였다면, 이제는 의미가 문명을 이끌어야 한다. 5. 왜 이제 경쟁력의 기준이 바뀌는가 AI와 로봇이 해야 할 일과, 인간이 해야 할 일이 점점 분명하게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쟁력이 더 많이 알고, 더 빨리 하는 능력이었다면, 이제의 경쟁력은 무엇이 인간의 일인지를 알고, 그 가치를 깊게 완성하는 힘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지능만 높은 사람이 아니라, 철학이 깊은 사람이 강해진다. 6. 그렇다면 의미
지난 4월 22일 아주일보 글로벌판 인터뷰를 통해 캡틴 강상보는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새로운 사회 기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인터뷰는 중국어판을 시작으로 일본어판, 영어판, 한국어판 게재가 예정되며 국내외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캡틴 강상보는 인터뷰에서 “AI는 이미 계산과 효율, 분석과 반복 업무를 빠르게 완성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여전히 방향과 의미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의 핵심 질문으로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며, 기술 발전 이후 인간 사회가 다시 세워야 할 기준으로 의미, 생생한 꿈, 책임, LOVE를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방향을 ‘의미 문명(Meaning Civilization)’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하며, 효율과 성과 중심 사회를 넘어 인간의 서사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문명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 세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소비자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미래 사회의 기준과 방향을 함께 설계할 주체이자 문명 설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1030 젊별(1030 Young Stars)’이라는 표현으로 소개하며, 다음 시대를 이끌 핵심 세대로 주목했다. 캡틴
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AI 이후, 인간은 무엇으로 존재해야 하는가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소명과 비교해야 한다. 의미 없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향으로 존재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소명과 비교해야 한다. 의미 없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향으로 존재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소명과 비교해야 한다. 의미 없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향으로 존재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2. 인간은 기계와 무엇이 가장 다른가 인간은 타인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존재다. 이 가치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3. AI 이후, 인간은 왜 계속 배워야 하는가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배움은 한계를 넘는 훈련이다. 4. 인간은 왜 공동체 안에서 살아야 하는가 공동체는 인간이 만든 문명이다. 의미, 생생한 꿈, 책임, 사랑을 함께 완성하기 위한 구조다. 5. 기술이 모든 것을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방향을 정하는 존재다. 예술과 문화를 회복하고, 발전시키는 책임자다. 6. AI 이후, 인간의 노동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도구를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인간은 꿈을
K-Classic News 글 │ 손영미 작가 · 시인 · 칼럼니스트 우리는 지금, 답이 질문을 앞지르는 시대를 산다. 속도는 미덕이 되었고, 요약은 이해를 대신하며, 감정은 알고리즘의 추천 목록으로 환원된다. 이 거대한 효율의 흐름 속에서 문학은 종종 “쓸모없는 장르”로 밀려난다. 느리고 비경제적이며, 즉각적인 해결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묻고 싶다.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정말 ‘시간’뿐인가. 아니면 인간을 인간답게 이해하는 방식, 그 자체인가… 최근 ‘손석희 질문들’에서 김애란과 손석희의 대화는 이 질문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던진다. 그들은 문학의 효용을 말하기보다우리가 어떤 속도로 타인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되묻는다. 오늘의 사회는 끊임없이 결론을 요구한다. 사건이 발생하면 곧바로 해석이 뒤따르고 해석은 평가로, 평가는 진영의 언어로 굳어진다. 그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시간’이다. 누군가의 고통이 자신의 속도로 말해질 권리, 그 감정이 충분히 머물 수 있는 여지, 문장이 끝까지 도달할 때까지의 기다림이 삭제된다. 김애란 작가가 말한 “집중력이 곧 도덕이다”라는 문장은 이 지점에서 사회적 의미를 획득한다. 집중이란 단순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