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GS,Tak Chairman| KClassic 카테고리의 설정은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사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제 KClassic은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KClassic의 중요성 1. 정체성 확립: KClassic은 기존의 클래식 음악 시장 속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닙니다. 2.국제적 확산: K-Pop의 성공에 이어, KClassic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아티스트와 연주 단체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홍보 및 공연: KClassic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콘서트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K-Pop과 BTS 이후 한국 음악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방식이 될 것입니다. 작품 제작: 2024년에 예정된 제2기 출범과 함께, KClassic은 어떤 작품들을 세계 무대에 올릴 것인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외 연주가들이 어떻게 우리의 음악을 편곡하고 공연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기대 효과 지속 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부산오페라하우스 - 부산, 울산, 경남 거제, 충북 등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예술단체 총 22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된 예술단체에 올해 총 106억 원을 지원*한다. * 국비·지방비 합계, 공연장·연습실 등 지방자치단체의 현물 지원 별도 문체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22개는 분야별로는 클래식 2개, 연극 11개, 무용 2개, 전통예술 7개이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전라·제주권 2개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가 전국 각지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예술단체 4개 신설, 수도권 소재 극단 유치로 지역에 활력, 지역 콘텐츠 기반 예술단체 지원 등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단체 4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부산광역시는 발레단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집트 국립오페라하우스부터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 관계자까지 15개국 인사들과 문화예술 국제교류 확대와 미래사업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15개국 문화예술 분야 주요 인사 15명을 차례로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예술 분야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사업을 논의한다. 그동안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200명 이상 방한 초청, 해외 박물관 한국 특별전 개최, 현대무용 합동 작품 공연 등 추진 문체부는 2009년에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한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주요 인사 초청(K-Fellowship)’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각국의 문화예술 현장 관련 기관의 지도자급 인사 200명 이상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 관광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관과 단체,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협업 사업을 발굴해왔다. 그 결과, 싱가포르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는 지난 2022년 한국을 방문한 이후 23년과 24년, 에스플러네이드 공연장 연례 음악축제에 한국 음악공연단과 전통소리팀을 초청했고, 캐나다 하버프론트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이후 올해 한-캐나다 현대무
K-Classic News | 공연계 현장에 맞게 무대예술 전문성 높이는 지원체계, 관련 업계 육성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6일(월), 전국 공연시설의 무대조명과 음향, 의상, 기계 등을 담당하는 무대예술 전문인들을 만나 무대예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변화하는 공연 현장에 맞게 무대예술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로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무대예술 관련 업계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유 장관은 “우리 공연예술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온 무대예술 전문인들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계 곳곳에서 애쓰는 다양한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
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 서부 개척 시대, 서부 황무지 시대는 미국이 영토를 확장하던 시기이다. 유럽에서 벨 에포크 (Belle Époque) 시대를 통과할 무렵 미국 땅에는 수많은 동부인들이 금을 찾아 서부로 이주하는 서부 개척 시대가 열렸다. 문학이나 영화, 게임, 만화 등에서 등장하는 서부극의 카우보이, 총잡이, 보안관 등은 흥행을 도모한다. 반어법의 대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서부 영화에서 원주민 연기를 하는 법“에서 결투의 클리셰와 인종차별에 방점을 찍으려 했다. 황량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라스트 듀얼이 예감되는 이런 테마와 디지털문화를 향유하는 엠 제트 MZ 세대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봄이 시작된 석관동,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2023년 3월 23, 24, 25일 3일간 미국 개척 시대를 살고 있는 겁쟁이 스니키 휘치의 낭만적 로맨스와 전설을 알리는 연극의 막이 올랐다. 물음표로 맺는 (스니키는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간략한 시놉시스는 황야의 무법자가 연상되는 서부 영화 음악을 깔아놓은 연극원 실험무대를 더 궁금하게 촉매했다. 홍일점을 (이선재) 포함한 배우는 모두 6명 (김정현, 문태웅, 박진성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서울의 시대별 변천사를 담은 한국 영화 6편 소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2023년 3월 9일(목)부터 4월 6일(목)까지 한국 영화를 영국에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을 런던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국영화의 밤'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으로 ‘영화와 서울 <Seoul On Screen>’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한국 영화 6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 공간인 서울의 시대별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했으며,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 (1956), 한형모 감독의 ‘워커힐에서 만납시다’ (1966), 김수용 감독의 ‘야행’ (1977),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 (1994),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2008),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2011)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상영과 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해 영국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 전 영국 현지 영화 프로그래머가 참여해 영화에서 재현한 서울의 역사와 배경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올해로 53회째를 맞이하며 3년째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의 후원을 받고있는 소피아뮤직위크 국제음악제가 동서악회(회장 이복남)를 초청하여 지난 6월 14일(화) 소피아필하모닉 실내악홀에서 “향과 탈춤의 향연(Incense and Mask Dances)’”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작곡가 여섯 명의 창작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을 펼쳤다. 황병기의 <침향무>, 김위연의<무신의 꿈>, 박윤경의 <오방색 은율가락>, 김수혜의 <하회탈 놀이>, 김광희의 <다섯 광대의 애가>, 이복남의 <북청사자춤>이 연주되었으며 모두 불가리아 초연이다. K클래식 한국 전통음악을 기조로 한 창작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 한국전통악기 연주자로는 길석근, 이해정, 윤석만, 허윤재, 성상윤, 조수황, 이유정이 참가하였고 불가리아 연주자로는 아나톨리 크라스테브 교수(Anatoli Krastev)를 비롯한 6명이 참가하였다. 이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을 기조로 한 창작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해주었다는 점 외에도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의 연주자들이 함께 콜라보를 통해 하모니를 만
K-Classic News 이백화 | 김영길 (아쟁연주자) 독일 베를린은 공연하는 날까지 3일 내내 햇볕이 사라진 우울하고 무거운 날씨였다. 독일문화원 건물 안 바닥에는 두개의 돌길로 된 분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곳 베를린에는 역사의 흐름 안에 떠도는 수많은 영혼의 진동을 느낄 수 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유럽의 학자들은 이 영혼의 정확한 부피와 밀도와 비상 속도를 계산해 낼 것만 같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영혼을 위한 진혼굿을 행한다는 정숙한 마음 때문에 숙소 근처에 있는 티어 가르텐 공원을 산책하며 듣는 새소리마저도 "peace!.peace!" 하게 들렸다. 이들의 영혼이 과학에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술로 그 영혼을 달래는 길이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꿈들이 전쟁과 감옥을 만드는데. 이미 쓰이고 있었고 아직도 쓰이고 있지 않은가? 통일된지 31년된 독일의 모습을 보며 부러운 마음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했다. 2021년 11월 16일 주독일 한국 문화원(원장 이봉기)과 독일 할레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이 주관한 독일통일 31주년 기념공연 “헨델 그리고 할레. 한국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샹들리에가 아름다운 극장에서 펼쳐지다 지난 9월 25일, 스위스 Casino Bern에서 Charming Korea 행사가 열렸습니다. Charming Korea는 스위스 국경일을 기해 열린 한국주간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 한국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전통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연이 마련되었습니다. 노 태강 주 스위스 한국대사님을 비롯해 각국의 주요 정부 인사 및 외교단, 현지 한인 분들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극장 Bern>은 스위스 베른 구시가 중심에 위용 있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극장 후문 쪽에서 오래된 성당의 첨탑이 보이고, 극장 계단을 한층 한층 오르면 길게 트인 창문으로 초록빛 강과 숲이 보입니다. 극장층에 위치한 테라스로 나가면 광활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시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여러 도시에서 공연해보았지만, 어디에 눈을 두어도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극장은 Bern>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화려한 샹들리에를 곳곳에 드리운 아름다운 극장. 60여 분간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을 넘나드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임준희 작곡의 <파초 우&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