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국립합창단 제공 | 격변하는 시대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우리 선조들을 되새기고, 민족적 기상과 긍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 "문화의 힘을 키워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세계평화가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나의 소원" 중 제3장 "내가 원하는 나라"- "민족의 등불, 그대들이여, 희망을 가져라, 청년들이여." -도산 안창호- 국립합창단 창단 50주년 및 3.1절을 기념하여 열리는 <한국합창교향곡>은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 음악, 시 등을 바탕으로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초연작을 선보인다. 2관 편성의 관현악과 국악풍 솔로, 대규모 합창단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작품은 관현악의 화려한 기교, 웅장하고 풍부한 금관악기의 사용, 강렬한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보여준다. "한국의 역사", "한국의 시". "한국의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서사를 충실히 재현한다.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최정원, 알토 양송미, 테너 김효종, 바리톤 김동섭과 광명시립합창단, 동두천시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김영원 작가의 광화문 세종대왕상 오늘의 창작 생태계는 지원과 실행이 따로 노는 비효율의 극치 그 제목 그대로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소재로 한 작품을 발표하는 축제입니다. 따라서 한식당에서 스파게티나 피자, 스테이크를 주문하지 않듯이 세종대왕 합창제에서는 우리 모국어인 우리 말과 글의 멋지고 훌륭한 작품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축제이고 K클래식이 플랫폼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한글 주제의 작품에 집중하느냐 하면 지금 오늘의 모든 창작 행위들이 '하루만의 위안'이지 않습니까? 초연이 곧 작품의 종료인 상황이 만연하지만 지금까지 그 근본의 문제를 누구도 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몸으로 따지면 머리와 팔, 다리, 손발이 따로 놀아서 일체감이 없으니 작곡가들의 땀이 보석이 되어야 하는데 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곳에서만이라도 우리 것을 다뤄어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축제가 그저 흥청망청하는 거리 축제가 아니라면 분명한 철학과 방향 색깔의 고유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이 개성과 독자성이 확보되어야 우리는 물론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세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판준 지휘의 대한민국 군가합창단 AI 기자: 축제의 날 하루 하루를 동일 직종, 직능별 합창으로 캐릭터화한다고 하셨는데요? 탁계석 회장: 직종별 분류를 하게되면 합창 스페트럼이 한 눈에 들어 오죠. 의사, 간호사, 약사의 의료쪽, 소방, 경찰, 군인, 은행, 증권, 보험의 금융, 대기업, 중소기업, 공무원합창단, 아버지 합창단, 다문화합창, 실버합창, 환경, 장애인 합창단, 지역의 개성적인 합창단들의 다양성이 해당 분야의 직종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합창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효과가 타나날 것입니다. AI 기자: 합창 강국 독일의 사례를 말씀하셨는데요 탁: 과연 우리나라의 합창이 어느 정도 숫자가 있는지 정확한 통계를 하나로 묶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어느 정도 정리된 곳도 있지만 컨트롤 타워 기능이 없이 각자도생을 하고 있으니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각 지역의 축제는 많을 수록 좋은 면도 있지만 보다 생산성을 가지고 정책적일 때 지휘자나 반주자의 생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복지 중에 합창은 최고의 복지라 할수 있지만 이게 기업이나 사회의 간접 자본들과 연동성이 없이 셀프 합창에 그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사물놀이 이제 와국인이~!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렬 대통령이 랑케에게 악수를 청했다 서양 것 배워 풀어 먹던 시대 지났고 자체 개발품으로 수출을 AI 기자: 한글 사랑 모국어 합창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탁계석 회장: (우선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합창계가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합창 축제가 기지개를 펴고 상처도 치유하는 변곡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AI기자 한글 모국어 사랑의 구체화된 동기 부여는? 탁: 시대 변화를 읽자는 것입니다. 한글이 핫하게 뜨고 있고 이게 앞으로 합창계가 먹고 살 평생 자원이 된다는 인식의 공유가 필요합니다. 이미 K콘텐츠에 투자가 어마하게 일어 나고 있고, 싱가포르 등에서 1조 2천억이 들어 왔는데 합창은 국가간 교류에 상장성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 한글이 주력 상품으로 내 놓으려면 우리가 주도성을 갖는 당당함부터 갖추어야 합니다. AI기자: 거듭 모국어 합창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탁: 합창은 언어의 예술입니다. 문자나 말이 없다면 합창은 존재하지 않죠. 역사와 전설, 풍경, 삶과 모든 스토리를 품은 문자 씨앗을 더 깊이, 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합창강국 에스토니아는 합창 정신이 살아 있다 주도성의 자신감 갖고 합창계 뉴 리더 키워야 K팝, K 드라마, bts 등 한류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지금 한글이 지금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시아권에서는 뉴웨이브가 아니라 쓰나미란 표현을 쓸 정도다. 이 한글의 어마어마한 파급과 성장 속도. 한글을 배우려는 젊은이들, 한국에 대한 동경. 지난달 미국의 한 세계적인 조사기관은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강대국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가난하던 시절의 코리아도 성장에 급급한 대한민국도 아니다. 당당한 세계사 주도의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외부의 관심이나 평가에도 불구하고 안은 복잡하고 갈등이고 움추려 있다. 속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좁히고 좁혀서 합창계를 돌아 보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별 흥이 나지 않고 재미가 없다. 한글과 세종으로 합창 도약의 변곡점 만들어 내야 미래 열린다 물론 코로나 직격탄이후 추스리는 단계이지만 예전의 80~90년대의 합창 전성시절의 합창은 아니다. 너무 드라이하고 합창을 위해 존재해는 것이 아니라 밥을 위해 합창이 억지춘향격으로 얽혀있다 보니 지휘자도, 단원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문화비평가 원종섭 “합창이 사람을 만든다” 두 사람 이상이 함께 부르는 노래 합창은 사람들에게 사회성을 높이고 공동체의 정체성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음악 활동인 동시에 개개인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합창이 사람을 만든다”라고하며 학교의 정규 과정에 포함하겠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세계로의 무한확장 그리고 속보성과 전파력이 월등한 ChorusNews!! 신선한 아이디어와 네트워크 구축 세대전환으로 인터넷 합창 뉴스, 코러스 뉴스의 탄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합창인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강화 프로젝트를 통하여 통합과 화해의 사회가 되는데 구심점이 되고 회복탄력성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탁계석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작곡가 정덕기 요즘의 화두는 소통입니다. 정치권에서도 신문에서도 방송에서도 매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소통입니다. 예전부터 저는 최고 소통의 장이 바로 합창이 아닐까 생각하여 왔습니다. 이렇게 소통을 강조하는 소통부재의 시대에 최고 소통의 마당을 만들어 주시니 더욱 뜻 깊고 세상이 환하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악계에서 바라보더라도 클래식음악 잡지가 점점 사라지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코러스 뉴스 창간을 축하합니다] 박명기(전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 더 오페라연구소장) 고대 그리스 극에서 부터 시작한 합창은 프로보다는 아마추어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합창은 연주자체가 목적이지만 아마추어들의 합창은 그 자신들의 삶에 큰 감동과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 악기로하는 합주는 최소한 몇년간의 훈련과 악기가 필요하지만 합창은 누구나 가진 훌륭한 악기로 금새 천국을 맛보는 하모니를 만들수있다. 합창운동은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또 개인의 삶에게 그다지 큰 비용없이도 최고의 복지를 안겨주는 놀라운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생활체육에 많은 공적 예산을 쓰듯이 생활음악 활동인 아마추어 합창운동에도 국가나 자치단체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때가 되었다. 이제 코러스 뉴스를 통해 전국의 합창단이 더욱 재미있고 행복한 합창을 할수 있게 될것을 기대하면서 크게 축하드린다. 백정현 (군산시립교항악단 지휘자) 앞으로 ChorusNews가 국내 합창계의 소통을 활성화 시켜주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길 또한 진심으로 바라 마지않습니다. 하나의 목소리를 이뤄내야 예술이 되는 분야인 합창의 사회적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칼럼] 오늘날 택배, 주문형 시장은 가히 폭발적이고 계속 증가추세다. 목 좋은 상권은 옛말이 되었고 백화점도 앱 쇼핑에 휘청거린다. 시민들의 문화욕구 또한 한층 높아졌다. 때문에 30~40년 전에 창단된 공공 예술단체의 시스템 저하가 그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다한 외국 종교 레퍼토리가 아닌 우리 모국어 합창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우리의 뿌리 정서에서 만들어진 합창을 통해 묘미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 성공 사례로 국립합창단의 K합창 시리즈를 통한 칸타타 작품들은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넘어 고정관객을 확보했다. 칸타타 '동방의 빛'에 이어 '코리아 판타지'의 경우 네이버 생중계에서 60만명이 하트를 날렸고, 3천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도 우리 작품에 놀라운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렇다고 국립합창단이 전국을 모두 커버할 수 없다는데 착안해 칸타타 8작품의 대본을 쓴 필자가 궁리끝에 시립합창단이 존재하지 않는 시(市), 군(郡)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 K합창'이란 새로운 합창 공급망을 창안해 낸 것이다. 해외에서 대중 한류의 폭발적 증가가 지구촌에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