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유산마을 덕천리 어르신들의 창작 그림책 ‘덕천사계(四季)’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덕천리에 거주하는 70~80대의 어르신 14분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김연숙 화가와 5명의 글 작가들과 함께 마을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아름다움을 그림책에 담았다. 12일 전시 시작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한 덕천리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북 토크 등 전시오픈행사가 진행되며, 전시는 내년 2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덕천사계’와 수록 원화들을 비롯하여 지난 6년간의 유산마을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100여권의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2019년을 시작으로 6년간 진행되어 온 유산마을 주민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의 성과 공유 세미나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21년부터 감귤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감귤 수확의 계절인 11월과 12월에 감귤아트전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감귤아트전은 '귤빛이 물들다. 예술로 이르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김혜숙(조각)·양혜연(서양화)· 이강인(회화 및 일러스트)·이율주(동양화)·현혜정(서양화)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감귤을 주제로 한 조각과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감귤의 다채 로운 색감과 감성을 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전하고 있다. 김혜숙 작가는 감귤밭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밝고 유쾌한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했으며, 양혜연 작가는 귤꽃과 감귤을 자신만의 색채와 조형언어로 재해색했다. 이강인 작가는 감귤밭의 풍경을 만든 제주인들의 노고와 삶의 이야기를 작품 안에 녹여 냈으며, 이율주 작가는 노란색, 주황색, 청록색 등 다채로운 색채로 귤향 퍼지는 마을과 감귤밭의 정서를 담은 감귤창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혜정 작가는 감귤을 다양한 모습 으로 재탄생시켜 감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신작 '불투명 인간'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연극 '불투명 인간'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선보이는 신작 초연 작품으로, 전쟁, 기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을 떠나야 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삶과 아픔을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공감하고, 관객의 인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전쟁, 폭력, 피할 수 없는 선택 속에서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연인지 운명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성인 1만원, 청소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해 동안 중앙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디에서 만나!’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 저녁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문화공유공간 디에서 진행되는데, 중앙도서관 독서, 문화, 학습 동아리 17개 동아리를 초대하여 동아리간 활동 정보와 연간 활동 내용을 공유한 후, 식사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유공간 ‘디’는 올해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4층 유휴공간을 재구성해 조성한 전시, 소모임 공간으로 중앙도서관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디에서 만나!’는 지역내 동아리 모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커뮤니티를 꾸리고 운영해온 시민들과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좋은 순환을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를 운영해주기를 ”당부하며,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공유공간에서 ‘같이’의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이천시 보육교직원 250여 명을 초대하여 힐링 프로그램 ‘영화 같은 하루’를 진행했다. CGV 이천점 상영관을 대관하여 코믹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단체 관람하며 보육 현장에서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을 위해 팝콘과 음료 제공, 인증샷 후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에 참여자들은 “보육 교직원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 영상에서 “이천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힐링과 격려의 시간을 드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활동보고 및 송년 가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활동보고 및 영상감상, ▲가족대표 소감 발표, ▲치매가족 자조모임 톤차임 공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지난 한 해의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가족 자조모임의 공연과 가족 대표의 소감발표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웃음과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지강화교실과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제작한 그림, 원예, 도예작품 등 약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창작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
K-Classic News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2일 통영에서 개최된 ‘2024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정국 혼란과 경기 부진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잰걸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 천영기 통영시장, 진병영 함양군수,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도내 전통시장 상인 3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시장)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저명인사 특강과 우수시장 사례 공유, 중기부 및 경남도의 전통시장 지원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의 개성이 담겨 있고 서민의 애환이 녹아 있는 곳이 전통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상권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상인 여러분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청, 도내 환경교육기관‧단체 간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12월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한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사회 환경교육 프로그램 10개 단체,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8개 초등학교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하여 생태전환교육,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산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포항시 기초환경교육센터(포항환경학교)등 타 지역 환경교육단체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정판용 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례 공유회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환경교육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환경재단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교재‧교구 개발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며 시대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며 환경교육사 등 전문인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도는 12일 오후 3시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인력양성사업(인공지능교육)’ 첫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장문제 기반 실습교육이 단순히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설계, 제조, 공정 과정에 적용되어 성공할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를 발굴 및 확산해 나가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경남 ICT협회, 교육 수료생 및 기업관계자를 비롯하여 총 8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성과보고회는 배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의 환영사,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기술 현장 적용 사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 ▲도내 기업의 인공지능 적용 우수 사례,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교육사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의 인공지능 현장 적용 사례발표에서 4개사(DN솔루션즈, 미라클레어, 와프, 더모모스)는 각각 ▲공작기계의 비전기술을 활용한 공구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는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사업수행 및 국가유산 관리 등 실태를 점검하고,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 및 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돌봄사업의 목적과 업무 수행,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2시 윈덤 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수상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의 유기적인 협업과 센터 직원들의 노고 등이 최고의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며, “문화유산돌봄사업이 더욱 체계를 갖추고 정착되어 울산의 문화유산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