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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노트] 마인드의 힘, 길을 여는 사람, 길을 만드는 사람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마인드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태도나 마음가짐 정도로 이해하지만, 실은 그 이상의 깊이를 가진다. 마인드는 한 사람이 가진 ‘이해의 폭과 깊이’ 전체이며, 그 사람이 세상을 해석하고 행동하는 ‘길’이다. 좋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잘 다져진 포장도로를 걷는다. 반면 마인드가 약한 사람은 울퉁불퉁한 흙길을 넘나든다. 결국 마인드는 인생의 길 그 자체이며, 길이 좋을수록 삶의 속도와 방향성이 달라진다. 마인드가 일의 성패를 결정한다 어떤 일을 맡길 때 우리는 능력보다 먼저, 그 사람이 어떤 마인드를 지녔는가를 살핀다. 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설명이 적어도 스스로 길을 찾아간다. 반대로 마인드가 닫혀 있으면 같은 말을 반복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말했다.“문화는 전략을 아침식사로 먹어 치운다.”여기에서 ‘문화’는 곧 마인드다. 조직이나 프로젝트가 어떤 마인드를 공유하느냐가 전략보다 강력하다는 뜻이다. 오픈 마인드는 길을 여는 힘이다. 열린 사람과 일하면 속도가 붙는다. 추진력, 확실성, 실행력 모두가 마인드의 결과다. 마인드를 테스트하는 이유는 사람을 평가하기 위함이 아니라 ‘길의 상태’를 확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