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새해 만선을 기원하는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연휴인 30일부터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돼 왔으며 지난 1991년 충남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주민들이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지금의 당집이 있는 당산에서 발한 불빛을 따라가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이후 주민들이 당산을 신성시 여겨 당집을 지어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황도리 붕기풍어제 보존회(회장 오재용)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월 초이튿날(1월 3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며, 당주의 집에서 풍어 및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세경굿’, 제주와 제물을 앞세워 당집을 올라 뱃기를 꽂는 ‘당오르기’, 붕기(오색기) 들고 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본굿’에 이어, 당주가 미리 마련해 둔 고기를 배에 나
K-Classic News 김종환 21세기 의병대총사령관 | 조선의 산하를 그리는 붓 처럼, 송 오브 아리랑 노래 박수를 얼마나 미친듯이 쳤는지 자고나니 손바닥이 아프고, 팔에 알이 매겼다. 음악은 때때로 공명의 키가 맞으면 울컥하는 감동을 준다. Song Of Arirang 송 오브 아리랑 울산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에 탁계석 작사가의 초대를 받아서 갔다. 임준희 작곡가의 흐름도 좋았으며, 탁계석 대본가의 노랫말은 조선의 산하를 그리는 붓 처럼 송 오브 아리랑 노래를 듣는 동안 나에게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계속 오버랩 되었다. 징이 울리고 북소리 심장을 두드리며, 송 오브 아리랑의 서곡은 웅장하게 시작 되었고, '진도아리랑'에서는 구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씻김굿처럼 절절한 망혼가에 그때부터 울컥하기 시작하였다. 감전된것처럼 전율이 느껴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소프라노가 바이올린 같았다. 레카토에서 메조스타카토로 이어지는 아리 아리랑 고음 부분에서 현이 끊어질까 아슬아슬 하다고 느끼다 갑자기 감전된것처럼 전율이 느껴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사람의 소리가 악기가 되는 순간이었다. 못다부른 아리랑, 동포의 아리랑 '별을 헤며'로 넘어가니 중국
K-Classic News 기자 | (사)김해도예협회는 지난 21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3층 시청각실에서 제22·23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임 김광수(광진도예)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배창진(2대토광) 신임 이사장이 2년의 임기로 이사장 직을 수행하게 되며, 김해도예협회는 김해시 관내 도예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6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창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김해 도예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례 도예촌 건립과 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전 회원들의 단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김광수 전 이사장은 지난해 김해관광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등 김해의 도예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해 도예협회를 위해 애써주신 22대 김광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23대 배창진 이사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올해는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또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역시 30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을사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가 21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전원예식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교례 및 축하 떡 절단, 행운권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화합과 새해의 결의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가치 돌봄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정 복지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돌봄 전담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해 4,458명의 도민들이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을 앞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의 국내산인 가공품 포함)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까지(1인당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별 환급 기준≫ ① 국내산 수산물 34,000원 이상∼67,000원 미만 구매 →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 ② 국내산 수산물 67,000원 이상 구매 → 온누리상품권 2만원 환급 * 제외대상 : ①일반음식점, ②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③정부비축품목, ④수입산수산물 제주도는 시장상인회의 확대 요청을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해 참여시장을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확대했다. 올해 참여시장은 △제주동문 재래·수산·공설시장 △도남시장 △보성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서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이다. 지난해 2월부터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에게 선물할 올해의 책 꾸러미 도서 8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1단계 도리도리(2025년 출생아 대상) ‘누가 숨었나?(수수 글 / 천개의바람)’, ‘뽀뽀(나윤지 글 / 키위북스)’ △2단계 아장아장(2023~2024년생 대상) ‘누구나 연주회(박현종 글 / 종이종 )’, ‘오나, 안 오나?(김정선 글 / 산하)’ △3단계 쑤욱쑤욱(2021~2022년생 대상) ‘얼음 땡(문명예 글 / 시공주니어)’, ‘호호호호박(한연진 글 / 사계절)’ △ 4단계 쭈욱쭈욱(2019~2020년생 대상) ‘100곰(나비야씨 글 / 비룡소)’, ‘오늘 뭐 했니?(이서영 글 / 한림출판사)’다. 선정 도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학계,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298권을 대상으로 3차례의 도서선정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청주 아이러북(LoveBook)은 아이(영유아)+러브(Love)+북(Book)의 합성어로,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면서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K-Classic News 기자 | 탄탄한 드라마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배우 이레부터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손석구까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오는 2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김혜영 | 출연: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그리고 손석구 | 제작: ㈜투맨필름 |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무한 긍정 소녀 ‘인영’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설아’의 도도한 모습이 외로운 완벽주의자 마녀감독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만년 1등 ‘나리’와 순수함으로 무장한 유일한 남사친 ‘도윤’, 그리고 동네 친구이자 괴짜 약사인 ‘동욱’까지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다가올 2월 극장가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행복한 주문
K-Classic News 기자 | 셀린 시아마 감독과 배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의 사랑에 관한 걸작 이 국내 개봉 5주년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보석발굴 프로젝트 10번째 작품이자, 2025년 첫 번째 보석함 작품으로 선정되어 1월 16일(목)부터 특별 상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객 수 16만 명을 돌파했다.[제목: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 / 감독: 셀린 시아마 / 주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보석발굴 프로젝트’는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1만 원에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한 롯데시네마 기획전이다. 은 특별 상영을 기념하여 1주 차에는 롯데시네마 시그니처 티켓, 성냥, p.28 와펜, 렌티큘러 엽서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영화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2주 차인 1월 22일(수)부터는 롯데시네마 일부 극장에서 선착순으로 마리안느, 엘로이즈 캐릭터 엽서 2종 세트와 영화 속 아름다운 미장센이 담긴 엽서 9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
K-Classic News 기자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정성호와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1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매력까지 성장한 오남매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월 22일(수) 방송되는 ‘슈돌’ 558회는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정성호가 함께한다. 이중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 ‘수아-수애-수현-재범-하늘’이 1년 만에 돌아와 대용량 식사량과 ‘자동 순환’ 집안일 스킬로 더욱 다채로워진 ‘다둥하우스’의 진면목을 예고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 가운데 정성호의 둘째 딸 14살 수애의
K-Classic News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21일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에서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연합회장 박미숙)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가 엑스포 홍보를 지원하고 단체관람에 적극 협조하여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조직위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엑스포 참가 및 단체관람 △기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는 엑스포 기간 행사장 단체 관람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협의체 구성원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행사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엑스포조직위 정길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즐겁게 다녀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