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 전설적인 역대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몬 바일스(27·미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3관왕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권했던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했던 5관왕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올림픽 복귀전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바일스는 자신을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선수를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바일스 유니폼에 한글이?? 바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연기 도중 떨어져 5위에 그쳤습니다. 5관왕을 노리며 파리에 입성한 바일스는 그답지 않은 실수에 발목이 잡혔지만,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평균대 경기를 마치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최종 순위를 기다리던 바일스의 긴장된 얼굴 아래로 한글이 적힌 미국 대표팀 유니폼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바일스는 평균대 경기 의상 위에 미국을 뜻하는 'USA' 글자와 나이키 로고가 그려진 대표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제는 마케팅 수익 창출이다 K 클래식 제2기 출범에 주가(株價) 상승이 가파르다. 출범 뉴스가 나가자 뉴스독자뷰(View)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창간 이래 역대급으로 5천 명을 돌파하더니 연일 3천 명 수준이다. 그러니까 전보다 2배 가량 뛰었다. 이러한 활성화는 K 클래식의 도약과 비전이 제대로 소통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제2기 케이 클래식은 작품 제작을 넘어 경영을 해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열어서 속도감을 내야 한다. 내수 시장을 개척하면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때마침 내년 2025년이 광복 80주년이어서 명분과 목표가 분명해진 것이니 좋은 타이밍을 만는 것도 행운이 아닐까 싶다. 우리 작품들이 방방곡곡에 울려퍼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잘 구성해 실행에 옮겨야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 모지선 작가, 탁계석 회장, 홍성훈 오르겔 마이스터 오는 29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한국지휘자협회의 공청회에서 필자가 토론자로 나선 것은 이러한 구상을 밝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니겠는가. 전국 합창단의네트워크 현황을 다시 들여다보고 조직 강화에 보탬을 주
K-Classic News 황순학 교수 | “단순함은 고도의 정교함이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예술의 역사를 극도로 단순하게 전개하면, 원시적 상징적 단순함에서 출발해 사실 재현적인 자연주의 양식과 자연주의 양식을 사실 재현적 요소와 함께 단순화한 기하학 양식이 공존하고 이후 극도로 인공적인 화려함으로 치닫다 다시 단순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함은 서양 예술에서 늘 화려함 다음에 찾아오는 정화작용 역할을 맡는다. 신고전주의 양식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등장한 예술 사조를 뜻하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 단순함을 추구하는 형식미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형식적이다’라는 말은 대부분 좋은 의미의 말은 아니지만 달리 생각해 ‘형식을 갖추었다’란 의미로 접근해 보면, ‘형식적이다’라는 부정적 의미에서 탈피할 수 있다.즉 형식미는 최적의 요소들로 구성된 정교함을 추구하는 예술인 것이다. 럼 왜 18세기 말 예술은 로코코의 화려하고 기교적인 예술에서 벗어나 단순함에 의한 형식미를 추구하게 되었느냐는 의문에 도달한다. 서양 역사에서 신고전주의 예술은 바로크 말기 로코코 시대 유희와 쾌락 추구로 인해 경박해진 사회 풍조에 대한 반동으로 생겨났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미란의 발효학교에서 장을 담그고 있는 모습 맛의 지배력 확장은 무기보다 무섭다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인간의 본능 중 첫째다. 그 본능의 변주곡이 요리다. 요리는 맛이다. 세계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집마다 다르다. 그럼에도 맛은 공통 요소가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자기 입맛이다. 세상에서 엄마가 해준 것이 제일 맛있다고 하지 않는가. 맛의 첫 경험 때문이다. 누구라도 맛은 비슷하지만 성향이 다른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맛의 기억력, 호소력, 지배력, 확장력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한다. 맛이 문화요, 음식이 신분을 가르기도 한다. 이 맛의 원리, 맛의 비법에서 한국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맛이 세계인을 사로잡는 K푸드 세상이 온 것이다. 누구라도 여행을 가면 맛집부터 찾는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의 즐거움에 음식을 빼 놓을수 있을까? 평생 한번도 먹어 보지 않은 남의 것을 먹고 싶은 욕구, 특산물, 최고 요리를 찾아 나서는 이유다. 이태리에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거꾸로 프랑스인이 한국에 오면 불고기와 김치, 된장을 먹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우리 음식이 세계인들에게 각광받기 시작한 것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선언문을 낭독하는 K클래식 탁계석 회장 1. K클래식은 K콘텐츠의 심장으로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2. K클래식은 우리의 얼과 정신이 녹아든 전통을 바탕으로 지구촌 사람들과 뉴(New) 클래식 메뉴를 개발하여 즐기고 공유한다. 3. 인류가 직면한 만연한 물질주의에서 정신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新(신) 상류사회 개념을 정립하고, 문화 소비자를 길러내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4. K클래식 태동지 모모아트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K클래식 양평~’ 부호로 글로벌과 소통하며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만든다. 5. 창조의 새벽을 연 K클래식 태동지가 창작 산실로서 작가와 크레이티브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의 도약과 비전에 둥지 역할을 한다. 6. 세련되고 품격있는 문화 정책 플랫폼으로서 예술의 방향성과 자생력을 생성하는 발전소가 된다. 7. 중앙문화재단을 한국의 토종 ‘품앗이’ 원형을 복원하여, K메세나의 새 형식 구조를 창출해 한계에 빠진 한국 기부문화에 새 패러다임을 만든다. 2024년 8월 15일 K클래식 태동 제 1기 멤버였던 임동창 작곡가, 피아니스트 감독의 축하 메시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 클래식 제2기는 제 1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제1기는 길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K클래식이 무언가? K클래식이란 네이밍을 알리고, 왜 해야 하는가?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비로소 뚫렸습니다. 그리고 K 클래식이 뭐냐고 했을 때, 콘텐츠다! 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오페라 6편, 칸타타 9편을 만들었습니다. K클래식에 탑재해야 할 우리 것의 내용 일부나마 만든 것입니다. 동시에 일회성 창작이란 한계점도 통과해 보았거든요. 창작을 만드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탄력이 어느 정도는 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 Classic News 하나를 만들었죠. 정보를 알려야 하고, 누군가를 소개해야 할 때 필요할 것이기에 만들었는데, 오는 8월이면 3주년이 됩니다. 지난주엔 하루 View가 처음으로 5천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종이신문 시대에서 모발일 시대가 온것이 분명합니다. 제 2기에 주력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행정의 힘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행정의 힘이란 어마한 것이죠. 수원시에서 출발한 화장실 만들기 운동, 제주에서 출발한 둘렛길 만들기, 잊혀졌던 남이섬을 관광화한 것 등, 아이템과 행정력이 결합되어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심장’은 크기가 아니라 ‘역할’이다 그 중요성에 비해 늘 잊고 사는 게 심장이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장은 도덕적으로 양심이라 상징된다. 실제는 심근근색, 심장 마비 등 신체 위기 상황을 알리는 비상등이자 대채어다. 우리 업종에 도입한다면, K콘텐츠의 대부분은 산업 영역에 들어 간다. K팝, BTS, 드라마. 영화, 웹툰, 대형 전시 프로젝트 등이다. 양이나 규모에서 보면 항시 클래식은 소외되거나 외면당한다. 공공 지원에서는 카테고리 조차 설정이 안되어 있다. 작지만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장’이란 어휘를 선택해 K클래식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심장은 흉강내에 위치하며 횡격막 위, 허파사이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심장의 크기는 본인의 주먹 만한 정도라고 한다.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좌심방과 우심방은 혈액을 받아들이고, 좌심실과 우심실은 심방으로부터 혈액을 받아 혈관으로 혈액을 밀어내는 역할이다. 이 작용이 안되면 혈액 순환이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K클래식이 심장 역할을 자임하는 것은 이 신체의 원리처럼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방점이 있다. 클래식은 서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우리 문화 상승 위해서 자가 발전의 동력일으켜야 앞으로 K 클래식이 지구촌에 훌륭한 예술적 에너지인 작품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그 상징의 발원지로서 탄생한 곳을 메카로 만들어야 합니다. K 콘텐츠의 심장은 K클래식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130년 넘게 수입에 의존하였던 서양 음악구조에서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성이기에 우리가 개념을 설정하고 자화자찬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그 위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것을 외국사람들이 나서서 해주지도 않을 것이며,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K팝, BTS가 지구촌을 석권했다면, 분명히 앞으로 새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게 되고 이것이 K클래식이입니다. 따라서 우리 음악이 진출하는 교두보의 상징성을 K클래식이 갖고 있기에 주도성을 가지고 지금부터라 알려 나가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사대적이고 그래서 모든 것을 수입에 의존해 근대화 현대화를 거쳤습니다. 오랜 관습이 되어 버린 의식 구조 역시 우리가 세계를 깨우면서 나가지 못하던 것이 젊은이들의 K팝을 들고 나서면서 가히 세계의 혁명을 일궈낸 것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숙성된 환경에 이미 장르별로 모든 영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이만하면 인생은 왠만큼 살았고, 더 늦기 전에 역사를 살아야겠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깨닫는 게 있다. 젊은 시절엔 열정과 모험을 살고, 나이가 들면 경륜과 지혜로 또 다른 것을 본다. 주변에선 일흔 전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고, 일찍 간 친구들도 적지 않다. 이같은 기준에서 보면 일흔을 넘겼다면, 인생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시간은 충분히 거친 셈이다. 따라서 덤으로 생각을 한다면 여유가 생긴다. 현업에 묶이지 않는 자유를 누려야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인생'보다 '역사'를 살고 싶다. 작품의 위대함에 몸을 태웠다면 작품이 남아야 하는 것이므로 그렇다면, 역사란 무엇인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기록이다. 작품이 살아있는 기록이 된다. 한때 어께에 힘주는 영광의 자리도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다. 좋은 작품에 비하면 존재감이 떨어진다. 어느 나라의 국왕이었다 해도 베르디나 푸치니의 명성에 비교가 될까? 솔직히 우리 사람이 입관하여 몸을 태우고 나면 남는 것은 재뿐이다. 허공중에 뿌려질 그 소멸을 위해서 욕망과 시간을 너무 소모하는 것은 그렇다. '민초'란 말 그대로 '풀'이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태동지 양평아트스페이스가 복원되면서 본격화에 시동이 걸렸다 K클래식 브랜드 언론에서 공식화 사용은 쾌거 K 클래식이 태동한지 12년이 지나면서 'K클래식'이란 브랜드 하나를 만들어졌죠. 거의 보통 명사화되다시피 쓰이게 된 겁니다. 물론 아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방송이나 신문 매체 등 에서는 K 클래식을 공식적으로 쓰고 있습니디. 그러니까 K클래식 브랜드 하나는 성공한 것입다. 솔직히 12년 동안에 하루도 쉬지 않고 K클래식 브랜드 알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입니다.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 개인 작가의 명성이나 작품에 비하여 K클래식 브랜드는 속도감이나 확장성에서 비교가 안되는 것이니까요. 이게 브랜드의 가치이고 영향력입니다. 그렇다고 브랜드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 K클래식 출범과 함께 진행했던 창작 만들기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오페라 5편, 칸타타 9편이 만들어졌으니까, K 클래식이 뭐냐? 묻는다면 콘텐츠라 말할 수 있게 된것 입니다. 세 번째로는, 지난 코로나 3년 동안에 37개국 110명의 지휘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입니다. K클래식 명예감독 위촉을 마쳐습니다. 상호 교류의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