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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2월 27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김기재 영도구청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구의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9년 6월 부산시 최초로 창단됐으며 23년 동안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고 개인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구민의 문화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문화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는 특별출연자 없이 순수하게 오케스트라만으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라장조 4악장’등 여러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및 라면 10박스를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이름으로 기부함으로써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기재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지만 지휘자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의 열의와 학생들의 열정, 학부모님들의 관심 속에서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정서함양을 도모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화예술도시 영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