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윤종영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용 목사) 소속 목사 및 성도,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연말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점등식은 성금 전달식과 축사,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수와 의장,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장이 함께 점화 버튼을 누르자 전곡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거리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리의 불빛이 우리의 소망을 담아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용 연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이 빛이 연천군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상징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연천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연천군에 전달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1월 29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 ‘희망’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기획과 참여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체험·바자회가 결합된 통합형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 공동체의 성장과 사회 참여를 실천하는 자리다. 올해 폐막식은 “청소년 주도형 어울림마당”을 목표로 설계됐다. 안성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와 미래위원회가 기획·운영을 맡았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3시 전까지 로비에서는 20개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와 ‘희망바자회’가 운영된다. 바자회는 청소년이 물품 수집부터 가격 책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진행하며, 수익금은 전액 안성시민장학회에 기부된다. 오후 3시부터는 셈플리체, 어필링 등 16개 공연팀이 밴드·댄스·보컬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모범학생·우수동아리 장학금 전달이 진행돼 청소년 활동의 성과를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폐막식에는 약 3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는 유튜브 ‘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 볼링협회가 주관하고, 의왕시체육회와 의왕도시공사가 후원한‘2025 의왕시 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의왕 포일스포츠센터 내 포일볼링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의왕시 볼링협회 소속 12개 클럽을 비롯해, 군포시 볼링협회 소속 12개 클럽, 과천시 볼링협회 소속 4개 클럽 등 총 54개 팀, 16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역을 넘어 다양한 볼링 동호인들이 모인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의왕시니어 클럽(신현일·김동익·이종영) 팀이 총점 2,494점으로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라이브 클럽(김종실·김은자·유중환) 팀이 2,492점, 3위는 의왕 B.C. 팀(고영선·이옥순·김현진)이 2,491점, 4위는 팀엑스 클럽(박중기·이윤철·지영상) 팀이 2,484점을 기록하며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 선수 및 응원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효중 의왕시 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국악예술단 ‘한울’이 제14회 정기공연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흥부전'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연기·가야금·사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창작 국악극 '흥부놀부'로 구성돼 청소년 국악공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정기 공연은 예술단의 지난 공연 '신 춘향전', '신 별주부전'에 이어,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하계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기획회의, ▲역할 오디션, ▲장면 구성 등을 청소년이 직접 주도해 ‘청소년 주도형 국악공연’이라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여기에,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배운 가야금, 노래, 사물놀이 실력이 더해져, 이번 무대에서는 관객들에게 전통 국악의 매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은 국악예술단 담당 지도사는 “국악이 어렵다는 인식을 벗기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극 형태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 전통문화예
K-Classic News 기자 | 의왕향토사료관(골우물길 49, 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은 11월 24일, 2025년 특별전 '풍류-고상하고 멋스럽게 노는'의 개전식을 가졌다. 이날 개전식은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한 전시회 기획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시 유물의 뜻과 의미를 꼼꼼히 살펴보며 앞으로 1년간 진행될 특별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의왕향토사료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매년 다른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특별전의 주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 생활’이다. 조선시대 통치 이념이었던 성리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등장한 사대부(士大夫) 계층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하며 성인군자(聖人君子)가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또한, 시(詩:시 짓기)·서(書:독서)·화(畵: 그림그리기)·금(琴: 거문고 연주)을 즐기며 학문과 예술을 하나로 아우르는 삶을 추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향토사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품산 김직연이 친구들과 피서하며 지은 시들을 모은 『소서첩(小暑帖)』, 집 안에 있으면서도 상상 속
K-Classic News 기자 |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K-Classic News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2일 센터 대강당에서 이용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어린이뮤지컬'콧구멍을 후비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건강교육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은 주인공들의 잘못된 위생 습관을 유쾌하게 바로잡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즐거움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풍부한 의태어‧의성어를 활용해 몰입도와 재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열렸으며, 200여 명의 유아와 보호자가 공연장을 찾았다. 무대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배우와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움직이는 관객 참여형 구성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는 “베스트셀러 동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라 기대가 컸는데, 실제 공연은 그 이상이었다”며 “아이의 눈높이에 꼭 맞게 구성돼 집중하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 주셔서 교육적이면서도 부담 없이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11월 25일부터 '서울 풍납동 토성' 내 창의마을부지(풍납동 291-1번지, 16,733㎡)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풍납동 창의마을부지는 1983년 건립된 외환은행 직원합숙소 건물을 재활용하여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울영어체험마을 풍납캠프로 운영됐던 곳이다. 영어마을로 활용되기 전인 2000년 외환은행 직원합숙소 재개발사업을 위한 시굴조사 결과, 토기 구덩이, 불태워진 유구, 추정 연지 등이 확인되어 과거 백제 한성기 도성의 내부 공간으로 활용된 것으로 주목된 바 있다. 이번 창의마을부지 발굴조사는 백제 한성기 상류층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들과 대형 의례건물지 등이 확인된 경당지구(1999~2000년, 2008년)와 토성 내 최대 규모의 육각형 건물지, 도로시설 등 다수의 유구가 발견된 미래마을부지(2004~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이루어지는 성 내부 조사라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높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서성벽 복원지구(2017~2024년)와 동성벽 유실구간(2025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