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기교와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바탕으로 매 연주마다 진정성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의 독주회가 오는 11월 30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은 로렁 알브레히트 브로이닝거(Laurent Albrecht Breuninger)로부터 “영리하고 비범한, 동시에 강렬한 느낌의 바이올리니스트(ein geschickter, talentierter und ausdrucksstarker Geiger)”라는 평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신랄한 음색과 폭발하는 열정(Allgemeine Zeitung)”, “놀라운 통찰력과 명인기(Morgenpost)”라는 평을 받은 실력있는 연주자로 뮌헨 국립음대에서 디플롬 을 마친 후 마인츠 국립음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콘체르트 엑자멘을 졸업했다. 뮌헨의 아르치스 앙상블과 뮌헨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에사-페카 살로넨, 마리스 얀손스 그리고 주빈 메타 등과 같은 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벨기에와 그리스에서 각각 초청 독주회를 연 그는 독일 슈파이어(Speyer) 시청사 초청 독주회와 마인츠 시(市) 초청 리사이틀 그리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베리타스 콰르텟(VERITAS QUARTET)이 정기연주회 〈A Winter Dialogue〉로 12월 7일 금호아트홀 연세에 관객을 찾아온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으로 구성된 이들은 “In Musica Veritas(음악 속에 진리가 있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전에서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음악의 본질과 진정성을 탐구하는 실내악 그룹이다. 창단 연주회를 헤르만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친 베리타스 콰르텟(피아노 고연경, 바이올린 박정현, 비올라 권오현, 첼로 남유리나)은 이번 무대를 통해 겨울의 풍경과 감성을 음악 속 대화로 펼쳐낸다. 모차르트와 포레라는 두 작곡가의 세계를 대비시키며 피아노와 현악기의 따뜻한 음색이 한 호흡으로 얽히는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와 포레, 두 작곡가의 매력을 피아노 콰르텟이라는 동일한 편성 안에서 보여주는 구조로 기획되었다. 그 자체로 “대화(Dialogue)”라는 콘셉트를 드러낸다. 공연은 Wolfgang A. Mozart – Piano Quartet in E-flat Major, K.493와 Gabriel Fauré – Piano Quart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계석 K-Classic News 발행인 (Photo: 송인호) K-Classic 뉴스를 창간하게 된 결정적 동기는 무엇입니까? 탁계석 발행인: K클래식 뉴스를 발행하게 된 것은 항상 현실보다 미래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종이 매체의 쇠퇴는 이미 예고된 흐름이었고, 모바일·인터넷 신문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예견했습니다. 창간한 지 어느덧 4년, 등록증을 정식으로 받고 나니 책임감은 더 커졌고,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다짐도 새로 해보았습니다. K-Classic 뉴스의 성장세가 매우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는 어떻습니까? 탁계석 발행인: 파급력은 폭발적입니다. 독자뷰 300만을 목전에 두고 있고, 하루 조회수 3천~5천은 전통 종이 매체의 10배에 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K-Classic 뉴스가 디지털 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명백한 지표입니다. 세계 언론 환경 역시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흐름을 어떻게 보십니까? 탁계석 발행인: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18~35세의 72%가 ‘모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하루 독자뷰 3천~5천 폭발적 K클래식 뉴스를 발행하게 된 것은 항상 현실보다 미래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종이 매체의 쇠퇴와 더불어 모바일 신문, 인터넷 신문이 대세가 될 것이고, 그 주도성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빠른 것은 아니었지만 벌써 창간 4년이 되었다. 차일피일 등록을 미루다 이번 기회에 등록증을 받고 나니 새삼 사명감과 더 양질의 콘텐츠를 실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된다. 케이 클래식 뉴스의 파급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곧 독자뷰 300만을 바라보고 있으며, 현재 1일 3천~5천 뷰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하루 조회수만 해도 전통 종이 매체의 약 10배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조회수의 증가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K-Classic 뉴스가 가진 영향력의 크기를 숫자로 증명하는 것이다. 종이 매체 선호는 낡은 인식, 경쟁력 잃는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예술가들이 종이 매체 중심의 인식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서, 온라인 기반의 홍보 시스템이 곧 시장성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구글과 네이버 검색에서 이름이 노출되고 축적되는 것은 곧 예술가의 시장 자산이 되는 과정이다. 인터넷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뉴욕 빅 스크린 플라자에서 호평받은 김용미 교수의 영상 작품 〈peacefully〉, 오는 12월 파리 아트 엑스포 무대에 오른다.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 Big Screen Plaza에서 지난 10월 상영된 NKEDU 뉴욕예술원 김용미 교수의 작품 〈peacefully〉가, 오는 12월 개최되는 파리 아트 엑스포(Paris Art Expo) 전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 정체성을 향한 여정, 세계로 확장되다 영상 작품 〈peacefully〉는 이민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https://www.youtube.com/clip/Ugkx_vCp3QwWdKDgUwNd22CyUiqwCqTxj5PT?si=3WNPpv2kWJvQ92kV https://www.youtube.com/clip/UgkxFYUi_FPicOO68hgKhNFhvpA3Gn9ZkhDC 김용미 교수는 현대 사회의 경쟁적 속도 속에서 지쳐가는 인간의 자화상을 그려내며, 도시 속 스쳐가는 여러 페르소나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찰
K-Classic News 이건희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11월 19일(수) 오후 3시,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월간 객석’ 공동기획 2025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 세 번째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서리풀 오후의 실내악>은 클래식 전문 매체 월간 객석과 협력해 다양한 실내악 명곡을 소개하는 시리즈로, 오후 시간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의 공연이 이어지며, 반포심산아트홀만의 차별화된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 번째 공연 ‘독일의 감성 품은 첼로와 피아노’에서는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문태국, 섬세하고 탄탄한 연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노예진이 출연해 짜임새 있는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월간 객석 송현민 편집장이 해설자로 참여해 작품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전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BWV 1007)를 시작으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Op.38), 슈만 민요풍의 5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매 연주마다 감각적인 음악세계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의 독주회가 오는 12월 10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선희는 선화예고 1학년 재학 중 도오하여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in Wien(빈 국립음대)를 최고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문예술사(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소년한국일보콩쿨 2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쿨 대상, KBS 서울신인콩쿨 1, 2위 없는 3위 입상, 중앙콩쿨 2위, 브람스 국제콩쿨(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3위, 도야마 아시안 청소년 국제콩쿨 1위 없는 2위 등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받았다. 그녀는 금호문화재단 초청독주회, 예술의전당 후원회 주최 연주, 한중 수교 기념 초청연주, 스페인, 미국, 호주, 일본 초청 연주에서 실내악 연주를 비롯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연주회 솔리스트로 연주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주최 “유망 신예 연주회” 초청 독주회, 충무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연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내를 대표하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오는 12월 14일 제108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호른 연주자 김정기와 타악기 연주자 다비드 크리스토퍼 판츨(David Christopher Panzl)의 협연과 함께,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과 현대 타악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무대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으로 막을 올리며 시작된다. 셰드린의 독창적인 편곡을 통해 원작의 오페라적 긴장감이 타악기 중심의 리듬과 음향으로 재탄생하여,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탁월한 표현력이 극대화된다. 이어 영국 작곡가 G. Vinter의 Hunters Moon, 오스트리아 타악기 작곡가 R. Sanderl의 Schnabel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이 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타악기의 다층적 리듬과 색채가 결합된 이 작품은 원곡의 회화적 상상력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확장시켰으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만의 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