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세계제일 에너지 이재화 대표이사와 연구진은 대체 에너지가 필요 없는 무한동력 에너지 전력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무한동력 에너지는 한번 가동으로 최소 10년 동안 대체 연료 없이 스스로 자가 발전하는 기술로서 15년간의 반복적 연구를 통하여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은 주로 풍력, 태양열, 지열,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이 널리 이용됐으나 이와 같은 발전방식으로는 화석연료 및 방사성 물질을 사용 양산하게 되므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공기 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수력발전은 고비용에 비해 효율이 낮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32조 원의 적자를 보였고 이는 원자재 수입이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무한동력 에너지는 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추가적 비용이 들지 않는 점이며 한번 설치하면 향후 10년 동안 추가 비용 없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세계제일에너지에서 개발한 무한동력 에너지는 친환경으로 소음과 오염이 발생하지 않으며, 어느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K-Classic News 원종섭 예술평론가 | 사진작가 양종훈 ‘사진으로 세상을 바꾼다’ ‘창조적 긴장감 생생하게 낯설고 다른 것으로’ ‘순수한 정신이 흘러가는 대로’ 양종훈의 사진엔 ‘생명력 Vitality’이 넘쳐흐른다. 그의 작품에서 발산하는 시각적 에너지는 멀리서도 우리를 끌어당겨 ‘시각적 열반 Visual Nirvana’에 들게 한다.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은 강렬한 에너지를 분출한다. 작품이 대작이거나 화려하고 유명하여 벌어지는 현상은 아니다. 작품과 감상자가 서로를 알아보는 흔치 않은 감동적인 경험이 일어난다. 걸작의 조건이기도 하다. 양종훈 사진작가가 지난 1월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오픈런으로 ‘제주해녀’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 작가가 제주를 오가며 20년 동안 촬영한 제주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을 펼쳐냈다. 초대형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작품 14점과 흑백 사진 12점 등 모두 26점을 전시하여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NPO 법인국제우호진회가 주최하고 JDC가 협찬했으며, ‘제주오사카센터’가 전시 개최를 도왔다. 2023년 12월까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상념에 잡힌 '바다에 핀 동백꽃'의 작곡가 박영란 교수 무관심이 쌓여 망각이 되고 기억 상실이 참화를 부른다 여순 사건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동사, 즉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고, 미래여야 한다. 지난 케케묵은 역사가 아니라, 뒤져봐야 알 수 있는 문헌이 아니라, 오늘의 생활에서, 삶에서, 살아 움직이고 호흡해야 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오페라다. 예술이란 그릇에 담는 것이다. 여순이 특정 분야 연구자들의 몫이 아니라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해야 한다면, 소통 문법인 공연장 무대에 올라야 한다. 여순이 그토록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협조하지 않는다. 관심조차 없다. 왜 그럴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오래 지난 과거이고, 잊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한다. 살기 바빠서 과거를 불러낼 여유조차 없다. 신세대에겐 전설 같을지 모른다. 그래도 관심을 끌어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아픔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기억을 소환해야 한다.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고 모두가 망각하면 미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해야 한다. 그래서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하는 것이다. 역사책이나 문헌, 추모식으론 한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양평 카포레 미술관에서 바로크 음악제. 한국하프시코드협회와 K클래식의 공동주최 명예를 존중하면 명예가 확산된다 클래식이란게 뭡니까?클래식은 가치(價値)거든요. 그 가치를 생성시키는 것이 클래식의 힘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중을 향해서, 문턱을 낮춰서 내려가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아이콘텍을 하면서 그들을 끌어 안았습니다. 그 방식을 어제 한번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게 하는 힘, 그것이 뭡니까? 상대를 존중해주고, 상대에게 가치를 위해서 더 헌신할 것을 요구하는 것, 도시를 명예롭게 한 사람들, 그분들을 찾아서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고,그들에게 좀 더 큰 역할을 해달라. 그러면 도시는 당신을 기억할것이고, 그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명예롭게 바라보고 본 받으려 할것입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명예를 소중하게생각하는 분들이 있기때문입니다. 바로 가치를 존중하고 지키려는 사람들.바로 클래식입니다. 대중논리를 따르기 보다 정직과 순수, 올곧음이 자신의 취향이라 믿는,작으나 강한.낮으나 당당한 힘의 바탕을 만들어 가자는것입니다. 돈자랑말라는 여수에서말입니다. 저 바다건너 이탈리아 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 2023년 3월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어령 예술극장 Again Happy Bamboo,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하 한예종, 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원장: 임준희)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월과 4월 예술 한류 선도 산업의 (2023 예술 한류 창·제작 사업) 모토가 담긴 한류 문화 축제를 개화했다. 릴레이 주자 아쟁 앙상블 (Archet)의 3월의 바톤은 4월 해금 앙상블 (애해이요)에게 넘어가며 잃어버린 상상력이 일상의 아름다움과 휴머니즘을 찾는 듯, 봄을 열고 봄을 넘긴다. 3월 22일 아쟁 앙상블Archet, 3월 23일 대금 앙상블 취 (吹, 取, 就, 취하여 취하고 취하다) , 3월 24일 피리 앙상블 해피 뱀부 (Again Bamboo), 3월 29일 거문고 앙상블 지금(知琴), 4월 21일 가야금 앙상블 (280) 그리고 4월 27일 해금 앙상블은 종횡무진 2023년 봄을 달려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 한류 선도 사업 세번 째 공연은 피리 전공 교수 진윤경 예술감독이 이끈 피리 앙상블 „해피뱀부“ „Again Happy Bamboo“ 이다. 이 공연 역시 코로나 이후, 관객을 모시고 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일 경기도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박용준 예술감독(좌) 탁계석 회장(우) 성장기 때 바른 지지대 필요하다 성남 청소년교향악단을 통해 바른 인재가 많이 길러졌죠. 그 활동을 통해서 전공을 택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분명한 것은 음악의 힘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이 되었습니다. 성장기 때 겪는 방황과 좌절, 정신적 궁핍에 한 번의 정확한 인식과 로드맵을 깔아 주면 청소년은 씩씩하고 푸른 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평생의 단체 운영으로 경험했으니까요. 그렇죠. 음악적 감화는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청소년 학교 폭력이라든지 정서 결핍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들은 음악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확장이 필요하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서 유, 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사회는 발벗고 나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옛말에 되로 주고 말로 갚는다 했듯이 때를 놓치지 않는 적기(適期)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 비용의 효율성에 공감이 필요한 때가 왔습니다. 어마한 돈을 투입하면서도 청소년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 아닙니까? 한때 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최고 고급의 향연 음악, 동서는 어땠을까? 우리가 클래식을 들을 때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말러. 대충 이렇게 연대기를 외우고는 있지만 고전파 이전인 바로크로 올라가면 개념이 쉽게 잡히질 않는다. 그러나 바로크가 궁중 음악이고 귀족들이 즐겼다는 것은 잘 안다. 그렇다면 그 연대기를 우리 쪽으로 옮기면 어떨까? 비교문학처럼 궁중에서의 취향 즉 최고의 고급 음악이란 관점에서 역사 스토리를 맞추어 보자는 것이다. 왕들의 이름과 업적을 요약해 보는 것은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세종 시대는 유럽의 어느 왕조일까? 영국, 프랑스, 독일 정도에서 한 나라로 압축하면서 비교해 본다. 예술사의 여러 특징들을 살피면서 당대 바로크 작곡가의 음악을 듣는다. 유럽의 궁중 하프시코드와 조선 궁중인 세종이 작곡한 여민락. 왕이 직접 작곡을 했으니 유럽 음악사 관점에서 보면 흥미를 넘어 충격이 될 것 같다. 르네상스 이후에 기악 음악의 발달 과정에서 태동한 바로크와 훈민정음 창제의 세종 르네상스가 만난다니, 어찌 흥분이 아니될쏘냐. 옛 왕들의 리더십과 세종 리더십은 또 어떤 시대 상황일까? 홍성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사)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이건형)는 지난 5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거창문화센터 등에서 제23회 거창예총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거창예총제가 지역과 세계를 향해 약진하고 있다. 거창예총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주시 그리고 안동시 각 예총과 업무교류협약(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예술을 교류하며 우리나라의 예술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 거창예총제는 지역의 예술단체 공연과 전시회뿐만 아니라 생활예술과 전문가 그룹,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주시, 안동시의 예술과 교류하는 특별한 장으로 개최되었다. 청소년댄스동아리와 폴리스밴드 그리고 공주무용협회, 안동국악협회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예총 국악단의 공연은 새로운 거창예술의 도전이었다. 그리고 거창예술포럼을 개최하며 이론과 실천을 추구하고 있다. 나아가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대회를 경남예총 등과 함께 주관하며 지역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문화로서 축제의 지향성을 글로벌하게 지향하고 있다. 거창예총제는 거창국악협회의 대금산조, 오고무, 거창문인협회의 시 낭독과 거창음악협회의 여성중창과 금관 앙상블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대본가. K클래식 회장이 포토존에 섰다 지금까지 9 작품의 간타타를 썼습니다. 때마침 국립합창단 창단 50주년에 베스트 칸타타 컬렉션이 있었는데 저는 그동안 국립 6작품 , 시립 합창단 1 작품, 민간합창단1작품, 여기에 최근 여민락이니까, 앞으로는 방향을 좀 바꿔서 하려고 합니다. 챔버 칸타타 창안해 작품의 다양성 만들어 갈 것 그러니까 역사 중심의 칸타타가 우선 규모 면에서 너무 장대하고 인원도 많아서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 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챔버 칸타타'라는 새 양식을 만들어서 현재 칸타타의 3분의 1, 크게는 5분의 1 수준으로 악기 편성도 작게 해서 작품의 경쟁력을 높일까 합니다. 젊은 작곡가의 발굴을 통해 작품 스타일의 변화도 모색해서 한국합창의 새 도약을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앞으로 많은 단체들이 할 수 있도록 챔버 칸타타의 양식 창안에 한번 힘을 써봐야죠· 칸타타에 10년 걸렸는데 향토성 물씬한 진정한 K칸타타의 독창성과 고유한 색깔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합창에서도 스타 작곡가를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니까 눈씼고 찾아내서 길러야 합니다. 국립합창단 창립 지휘자 나영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