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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야외 물놀이장 성황리 폐장…4만 9천여 명 다녀가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 야외 물놀이장 4곳이 성황리에 폐장했다.

 

울산 중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동천야외물놀이장(남외동 964번지) △성안물놀이공원(성안동 918-1번지) △복산물놀이장(종가8길 66) △우정공원물놀이장(우정8길 23) 총 4곳을 운영했다.

 

중구는 당초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었지만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9일 동안 임시 휴장하게 되자, 운영 기간을 8월 27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중구 야외 물놀이장 4곳에는 총 49,192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동천야외물놀이장에는 28,984명이 다녀갔다.

 

소규모 물놀이 시설인 성안물놀이공원과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 3곳에는 20,208명이 방문했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동천야외물놀이장을 1·2회차로 나누어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청소 및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수질 및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과 협조 덕분에 물놀이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물놀이장 운영 평가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