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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정수 지휘자 '창작으로 K클래식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야죠

연극음악, 무용음악에 작품이 많아서 전문가들과의 협업할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모두가 겪은 고통의 긴 터널인 코로나19를 거치며 음악가로서 새로운 좌표 설정을 하였을 것 같습니다.

 

"작은 기회로부터 종종 위대한 업적이 시작된다" 데모스테네스의 명언이 있습니다.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라고 합니다.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컨데믹 미로속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포기하고 좌절하였지만 보이지 않았던 사명들이 새벽처럼 찾아왔었습니다.

 

지금의 변화라면 K-Pop에 이어 K콘텐츠 수출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온 상황인데요. 우리 클래식계의 현황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Occidental culture, Occidental music 서양음악이 유럽에서 민족, 대륙으로 전해지고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각각 그들의 문화에 깃들여 녹아져 그들의 노래로 발전해서 이어왔다고 생각 합니다. K클래식이 가야 할 길을 말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말러가 아닌 베토벤 브람스가 아닌 우리의 음악 정악과 민속음악을 녹여낸 작품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강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무엇입니까?

 

코로나를 통하면서 좌절했었지만 희망을 보았던 것은 창작이었습니다. 뜻이있는 작곡가들과 교류해서 우리 음악으로 연주회를 이어보고 싶습니다.

 

지휘와 작곡을 겸하는 경우가 그리 흔치 않은 상황에서 작품의 강한 의욕을 보여왓습니다. 그간의 작품 리뷰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2019년도의 전남도립국악단의 무용음악 “심청” 2020년도의 창작산실 신청 무용음악 작곡 2023 제1회 빈무대 연극제의 “체호프의 총” 연극음악 작곡 2023년 10월 27일 교향시 “북한강에서” 연주예정 입니다. 심포니와 해금협주곡, 아쟁협주곡 등은 발표 예정입니다.

 

유럽에서 오래 유학했고 지휘과 교수를 하다 귀국해서 특히 우리 음악, 우리 원형 문화를 토양으로해서 작품을 만드는 K클래식에 최적화인작곡가 겸 지휘자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중장기 스케줄을 그려 주십시요.

 

연극음악, 무용음악에 작품이 많아서 시간이 되는대로 관계자들과 협업해서 이 분야에 열정을 쏟고 싶습니다. 오케스트라도 창단20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에스트로 조정수 (趙 正 洙) 연주가,지휘자,작곡가

 

프랑스말메종 국립음악원 브뤼셀 왕립음악원 작곡과 합창지휘,오케스트라 지휘 수석(박사)졸업
현)마포 가나안교회 음악감독
현)부천문화재단 이사
현)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 전속작곡가
현)서울메트로폴리탄 필하모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현)풀립스 풀르트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현)안산시남성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역임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러시아 Karelian State Symphony Orchestra 수석객원지휘자 역임

 

[주요작픔-작곡]
소아쟁 협주곡 “Pathetic”
관현악 밀양아리랑 환타지
무용음악’심청’ (2020작곡가상)
창작산실(문체부) 신청 무용음악 작곡
연극“체호프의 총”
해금협주곡 “Vagabond” 등 발표
단원 김홍도 “다시 서는 그 자리에”
교향시 관현악 달등 발표


                   [수상] 
      음악저널의 차세대 연주자상
      K.Classic 지휘자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지휘자대상
      한국을 빛낸 100인대상 지휘자 부문수상
      한국 비평가 협의회 2019 특별예술가상 수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오늘의 작곡가 상 “수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