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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 갈라진 시대, 문화예술이 이끄는 국민 통합의 길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로댕 칼레의 시민들 조각상 

 

분열된 대한민국, 위기의 징후들

 

오늘날 대한민국은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해 있다. 정치는 국민을 반으로 갈라놓고, 사회는 반목과 대립으로 얼룩져 있다. 이러한 혼란이 장기화되면 국가 신인도는 물론 안보, 경제, 산업, 교육, 문화 전 분야에 악영향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다. 특히 민생은 갈수록 버겁고, 서민들의 삶은 갈 길을 잃는다. 수출에 의존해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국가 신뢰도가 하락한다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곧바로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지며, 수출 경쟁력과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신뢰는 돈이다. 문화도 예외일 수 없다.

 

문화의 힘, 예술의 책무

 

이러한 시기야말로 국민 의식을 바로 세우고 올바른 국가관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은 정치가 아닌 문화의 힘, 예술의 역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진정한 변화는 늘 문화예술의 언어로 시작되었다. 혁명의 시작을 시인들이 알렸고, 민중의 분노를 화가들이 캔버스에 옮겼으며, 시대를 바꾸는 노래가 광장에서 먼저 울렸다. 베르디의 오페라들이 대표적이다. ‘나부코’, ‘리골레토’, ‘아이다’ 등 그의 대표작들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오스트리아의 압제 아래 있던 이탈리아 국민에게 자부심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의 작품은 민족의 정서를 하나로 묶었고, 그 감동은 오늘날까지도 명작으로 남아 있다.

 

이제 한국도 우리의 역사 속 영웅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야 할 때다.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어려운 시대에 국민을 이끌었고, 의(義)를 지켰으며, 공동체를 구했다. 그들은 단지 과거의 인물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닮아야 할 정신이자 가치다.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을 음악적 서사로 풀어내는 창작 공연은 단순한 문화 콘텐츠가 아니다. 그것은 국민 계몽이자 감동 프로젝트이며, 공공예술의 최전선이다. 한국 예술은 이제 충분한 기량과 무대 역량을 갖추었고, 세계와 대화할 수준에 도달했다. 지금이야말로 그 예술이 우리 자신에게 말을 걸어야 할 시점이다.

 

예술로 바꾼 역사, 시민의 힘

 

예술이 세상을 바꾼 사례는 많다. 프랑스 시민혁명의 배경엔 시인 라마르틴과 화가 들라크루아가 있었다. 로댕의 걸작 ‘칼레의 시민’은 백 년이 지나도 감동을 주는 ‘희생과 용기’의 상징이다. 적 앞에서 시민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어준 여섯 시민의 이야기. 로댕은 이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과 공동체 정신을 조각해냈다.오늘날 우리가 원하는 예술이 바로 그런 예술이 아니겠는가? 시대의 어두움을 뚫고 빛을 향하게 하는 예술. 사람들의 마음을 분열이 아닌 공감과 자부심으로 하나 되게 하는 문화.

 

이제 우리 사회의 지도층에게도 요청해야 할 태도가 있다. 그것은 단순한 ‘지원자’가 아니라 문화 정신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진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문화의 실천 속에서 드러나야 한다. 예술을 단순 후원하는 수준을 넘어, 그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예술이 국민을 감동시키고, 국민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미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면, 그것이 곧 국가의 품격이 되고, 새로운 통합의 길이 된다.

 

문화가 이끄는 시대 통합의 길

 

오늘 대한민국은 분열을 넘어 재통합의 전환점에 서 있다. 정치가 아닌 문화로, 분열이 아닌 감동으로, 갈등이 아닌 공감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 길에 예술이 앞장서야 하고,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국민이 분열되면 나라는 흔들린다. 하지만 국민이 감동하면, 나라는 다시 선다. 예술이 그 감동의 불씨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예술의 시대적 소명이며, 우리가 지금 예술에 기대야 할 이유다. 

 

갤리그라피 임정수 작가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 보도자료

 

예술로 깨어나는 역사,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 프로젝트 본격 출범

 

– 민족의 뿌리를 깨우는 K-Classic 예술 콘텐츠 탄생 예고 –

 

202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역사 속 위대한 영웅들을 무대 위로 다시 불러내는 프로젝트,‘역사 영웅들의 대행진’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강감찬, 이순신, 논개,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등 나라의 위기 속에서 리더십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을 이끈 6인의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창작 예술 시리즈다. 단순한 재현이나 교육적 전달을 넘어, 감동과 공감, 영감을 전하는 무대 예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와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음악, 무용, 오페라 등 K-Classic 예술 장르를 융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겨냥하는 K-콘텐츠 프로젝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예술의 힘으로 민족의 기억을 되살리고, 국민의 자긍심을 일으키는 전례 없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획진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의 시대는 또 다른 위기와 혼란의 시기입니다. 우리가 단단히 설 수 있도록, 정신의 뿌리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예술입니다. 단 한 곡의 노래, 단 한 편의 오페라가 민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이미 보아왔습니다.”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은 2025년 하반기부터 공연, 전시, 콘텐츠, 학술 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며, 창작진과 예술단체, 지방정부, 메세나 단체가 협력해 K-아츠 시대의 기념비적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기억하라, 단 한 편의 예술이 민족을 일으킨다!”

– K-Classic으로 되살리는 대한민국의 뿌리

 

2. “영웅은 잊히지 않는다. 그들은 지금, 무대로 돌아온다.”

– 역사와 오늘이 만나는 K-오페라 갈라 프로젝트

 

3. “예술로 태어난 위대한 이야기,

민중의 심장을 다시 울린다.” – ‘역사 영웅들의 대행진’, 그 감동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