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은 오는 2월 21일(토)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홍보석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추진할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과 제주 간 균형발전이라는 연합회의 설립 취지를 재확인하고, 회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보고를 비롯해 재무 및 감사 보고가 진행되며, 2026년 사업계획 보고와 이사장 선임,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시민 참여형 활동과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과 제주를 잇는 협력 모델을 보다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2부에서는 신년하례식 및 만찬이 마련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연합회의 비전과 향후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시민 연대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은 서울과 제주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베니스에서 시작된 질문은 서울로 돌아와 다시 시간을 걷는다.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이 귀국전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아르코미술관은 2월 6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제1·2전시실 전관에서 이번 귀국전을 개최한다. '두껍아 두껍아: 집의 시간'은 7개월간의 베니스비엔날레 여정을 마친 뒤 국내에 다시 소개되는 전시다. 베니스 현장에서 이미 국제건축전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한국관 전시로 기록되며, 한국 건축 전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25년 국제건축전 기간 동안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17만 4,2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전체 관람객 대비 한국관 관람 비율은 55.21%에 달했다. 이는 그간 한국관 건축 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전시는 건축큐레이팅콜렉티브 CAC(정다영, 김희정, 정성규)가 기획을 맡고, 건축가 김현종, 박희찬, 양예나, 이다미가 참여했다. 특히 제19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은 공동 예술감독 체제와 함께, 역대 최연소 큐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2월은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사랑의 달이다. 수많은 하트가 거리를 채우는 이 계절에, 팬덤어스 아트갤러리(대표 정주연)에서 열리는 Nani Black의 첫 개인전 'JUST HEARTS'는 익숙한 상징을 전혀 다른 결로 불러낸다. 이 전시에서 하트는 장식도, 기호도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이 살아오며 통과한 시간의 흔적이자, 감정과 기억이 축적된 삶의 중심이다. Nani Black(정나니) 작가는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Fine Art 학사로 설치미술을 공부했으며 이화여대 디자인대학원 패션디자인 석사를 마쳤다. 그가 지난 1년 반 동안 집요하게 반복해온 모티프는 '하트'다. 작가는 이 단일한 형상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감정의 결을 기록해왔다. 작가는 아이들을 키우며 보낸 시간을 자신의 예술과 분리하지 않는다. 그 시간은 창작의 공백이 아니라, 감정이 축적된 시간이었다. 기다림과 책임, 포기와 회복이 반복되던 날들은 작업의 바탕이 되었고, 결국 하트라는 형상으로 응축됐다. 작가에게 하트는 사랑의 상징이기 이전에 감정과 기억, 판단과 용기가 교차하는 심
K-Classic News 오형석 문화전문 기자|한국 에스테틱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내며 K-뷰티 수출 구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주)히엘케이 황금희에스테틱(대표 황금희)은 사우디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 진출 이후 예약 조기 마감과 매출 신기록을 이어가며, 단순 화장품 수출을 넘어 '에스테틱 운영 시스템 수출'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사우디 대형 복합기업이 추진한 신규 프리미엄 에스테틱 플랫폼 론칭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화됐다. 히엘케이 황금희에스테틱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제품 공급사가 아닌 플랫폼 설계, 운영 프로세스 구축, 기술 이전을 총괄하는 핵심 사업 파트너로 참여했다. 국내에서 30년간 축적한 에스테틱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현지 사업 구조에 체계적으로 이식한 것이 핵심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고온·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 중동권 특유의 피부 특성으로 인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도 표준화된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시장이다. 히엘케이는 진출 초기부터 현지 환경과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했다. 그 결과, 회사가 보유한 54종의 전문 에스테틱 제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AI 기술이 인간의 노동과 판단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다. 계산과 예측, 분석과 효율은 이미 기계의 영역이 됐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남은 경쟁력은 무엇인가. 신간 '더 마스터키'는 이 질문을 회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오랫동안 성공이라 믿어온 기준 자체가 여전히 유효한지부터 다시 묻는다. 학벌, 연봉, 직함, 속도, 경쟁. 이 다섯 가지 키워드는 오랫동안 개인의 삶과 사회의 질서를 작동시켜온 성공의 공식이었다. 그러나 '더 마스터키'의 저자는 이 기준들이 더 이상 인간을 살리지 못한다고 말한다. 특히 1030세대에게 이 공식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출발선조차 허락되지 않은 구조였다는 인식에서 책은 출발한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지만 날카롭다. "우리는 무엇을 잘못된 기준으로 성공을 판단해왔는가." '더 마스터키'는 성공을 더 잘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성공이라는 개념이 어떤 기준 위에 세워져 있었는지를 해체한다. 성과와 속도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성공 담론이 인간을 소진시키고, 관계를 파괴하며, 의미를 남기지 못한 채 반복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BTS × LOV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지금은 기술이 가장 화려한 시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술의 역할이 끝난 시점에 가깝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캡틴 강상보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단호했다. AI가 인간의 계산 능력과 판단 능력을 빠르게 대체해가는 시대, 그는 이 시기를 '기술의 전성기'가 아니라 기술 이후(Post-Tech)의 출발점으로 규정한다. 인간이 더 이상 기술로 경쟁할 수 없는 시대에, 문명은 새로운 중심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AI 이후 경쟁력은 LOVE'라는 선언과 함께 '의미 문명(Meaning Civilization)'을 제시한 캡틴 강상보를 전화로 연결해, 그가 말하는 다음 문명의 좌표를 들어봤다. ■"AI 이후는 기술의 절정이 아니라, 기술 경쟁이 끝난 시대"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오히려 담담했다. "AI는 인간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계산, 예측, 최적화의 문제를 거의 완성 단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인간이 더 빠르고 더 정확해지려는 경쟁은 이미 의미를 잃었습니다." 그는 지금 인류가 기술 경쟁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질문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기술이 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AI가 인간의 계산 능력을 넘어선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글쓰기, 음악, 이미지, 심지어 전략 설계까지 수행하는 AI 앞에서 인간의 역할은 빠르게 축소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대한민국에서 발표된 하나의 선언은 이 흐름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AI 이후 경쟁력은 LOVE'라는 문장으로 요약되는 이 선언은, 기술 경쟁이 아닌 문명 경쟁의 전환을 주장한다. 캡틴 강상보와 1030세대 '젊별'이 함께 제안한 '의미 문명(Meaning Civilization)'은 AI 이후 사회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좌표를 던진다. □ 기술 패러다임의 종착점, 그 이후를 묻다 이번 선언의 핵심은 단순하다. AI는 계산과 효율의 문제를 거의 해결했다는 전제다. 속도, 정확성, 생산성이라는 기존 산업 문명의 핵심 가치들은 이미 AI의 영역이 됐다. 이 지점에서 인간이 AI와 동일한 기준으로 경쟁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리하다. 캡틴 강상보가 "기술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가 제시한 질문은 기술적 질문이 아니다.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창조하는가." 이는 산업 사회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전국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 밤이 마련된다. 제12회 무주반딧불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 초청 음악회가 오는 2026년 1월 8일 오후 6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전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전주특별자치도 스키협회가 주관하며, 나래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공식 전야 행사다.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경기의 시작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눈 덮인 덕유산의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경기 전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고, 참가자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포츠의 경쟁성과 음악의 정서적 깊이가 어우러지며, 단순한 전야 행사를 넘어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문화적 장치로 기능할 전망이다. 행사는 송미령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송난영, 첼리스트 김인하, 테너 지명훈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