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대표 홍지숙)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Tokyo Gendai)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는 일본 타오스 갤러리 도쿄(TAOS GALLERY TOKYO)와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두 갤러리는 신진·중견 작가를 중심으로 한 ‘하나(Hana, 花)’ 섹터 H17 부스에서 공동 전시를 선보인다. VIP 프리뷰는 9월 10일 진행된다. 2023년 출범한 도쿄 겐다이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컬렉터, 미술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현대미술 아트페어다. 올해 행사에는 페이스 갤러리, 세이디 콜스 HQ, Upsilon Gallery 등 주요 갤러리들이 참여한다. 아트큐브 투알투는 이번 공동 부스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최영욱과 하태임의 작품을 소개한다. 최영욱은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카르마(Karma)’ 연작을 통해 관계와 인연, 삶의 순환을 탐구해 온 작가다.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필라델피아 뮤지엄, 스페인 왕실 등 해외 주요 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사진은 조각이 되고, 기억은 이미지가 된다. 한 작가는 사진을 수백 개의 파편으로 나누어 다시 입체로 세우고, 다른 작가는 내면에 잠재된 이미지를 그리고 지우고 덧그리며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낸다. 출발점도, 사용하는 매체도 다르지만 두 작가가 향하는 곳은 같다. 익숙한 형상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권오상과 죠셉 초이가 ‘항복점(Yield Point)’이라는 하나의 문턱에서 만난다. Art Project CO(대표 임은혜)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권오상·죠셉 초이 2인전 《항복점: 재구성된 서사(Yield Point: Reconstructed Narrative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조각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형상과 기억의 생성 과정을 탐구해 온 두 작가의 작업을 한자리에 놓고, 이미지가 해체되고 재구성되는 순간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항복점’은 재료역학에서 물체가 탄성 변형에서 소성 변형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한다. 외부의 힘이 사라지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탄성과 달리 항복점을 넘어선 물체는 이전의 형상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인공지능의 진화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인간의 질문에 답하고 글과 이미지, 코드를 생성하던 AI가 이제 화면 밖으로 나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직접 행동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지능형 로봇, 스마트공장 등은 이러한 변화가 이미 산업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의 'AI의 두 번째 진화'는 이러한 변화의 본질을 ‘행동하는 지능(Acting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AI의 첫 번째 진화가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는 과정이었다면, 두 번째 진화는 그 지능이 기계와 공간 속으로 들어가 현실을 움직이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AI의 두 번째 진화'가 주목하는 것은 AI의 성능 자체가 아니다. 핵심은 지능이 어디에 존재하고,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있다. ― 책에서 말하는 ‘두 번째 진화’란 무엇인가. “지금까지의 AI는 인간의 생각을 모방하고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분석하며 글과 이미지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6년 가을, 한국 현대미술이 다시 파리의 중심에서 세계 미술계와 만난다. 아트플러스 갤러리(대표 조정일)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리는 ‘Art Shopping Paris 2026 Autumn Edition’에 참가해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K-Art Rising Star’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아트플러스 갤러리가 파리에서 전개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 한 차례의 해외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앞선 두 차례의 파리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시 파리를 찾는 만큼,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활동을 하나의 연속된 서사로 이어간다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2026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140주년을 맞는 해다. 양국은 오랜 시간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교류를 확대해 왔으며,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상징성도 남다르다. 아트플러스 갤러리는 이번 전시가 정부 주도의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패션 매거진 '엘르'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프라다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옷장 을 사이에 두고 변신하는 카리나’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늘 사랑스럽고 대담하게, 때로는 천진하고 자유롭게 나아가는 카리나의 다채로운 얼굴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6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에스파가 처음 출격한 것에 대해 카리나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다. 오랜만에 서는 페스티벌 무대라 멤버 모두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기 위해 늘 늦게까지 연습했다. 세트리스트 역시 그동안 자주 보여드리지 않았던 곡 중심으로 구성해 신나는 무대를 완성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는 카리나는 그럼에도 긴장을 스스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감정이라고 말해왔다. “긴장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정 중 하나다. 긴장하면 오히려 실수도 덜 하게 된다. ‘틀리면 어떡하지’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안고 무대에 서는 것도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월드투어 ‘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배우 임지연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 화보는 ‘씬을 다스리는 배우로 돌아온 중세 여전사’를 컨셉트로 진행했다. 임지연은 사연 가득한 눈빛 연기,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포즈를 선보이며 현장을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들었다. 막스마라의 2026 F/W 컬렉션을 대표하는 코트와 니트를 차려 입은 촬영 당일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던 8월 초. 임지연은 힘든 기색 없이 가을/겨울 룩을 소화하며 감동을 안겼다. 화보 촬영 이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임지연은 <멋진 신세계> 이후 근황부터 전했다. “특별할 것 없이 푹 쉬면서 지냈어요.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요. ‘서리’는 웃으면서 잘 보내준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캐릭터를 나름 쿨하게 보내주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종영 후에도 <멋진 신세계> 팀과 만날 일이 많아서 함께 웃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요.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난 후에는 섭섭함 없이 시원하게 이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라고 말하며 <멋진 신세계> 종영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학교폭력이라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학원 스릴러와 코믹 액션, 첩보 추적, 청소년 성장 드라마로 풀어낸 ‘1학년 1반 7번’이 오는 10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흥도 감독이 기획·제작을 이끄는 ‘1학년 1반 7번’은 학교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청소년 범죄와 산업스파이 사건까지 이야기를 확장한 10부작 드라마다. 회당 20분, 총 20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작품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에서 모티브를 얻어 ‘1학년 1반 7번’이라는 제목에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성을 담았다. 작품의 배경은 중학교 1학년 말부터 2학년 진급 직전이다. 주은·채영·슬찬·영주·다혜 등 학생들이 중심에 서고, 또래의 유혹과 학교폭력, 가정의 상처, 부모에 대한 오해와 배신감 등이 아이들을 범죄의 경계로 내몰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작품은 학교폭력을 단순히 학생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다.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117구조단’과 학부모들의 현장 참여 시스템인 ‘명예 1학년 1반 7번’이라는 드라마적 장치로 풀어낸다. 30여 년 연기 내공 박보결, ‘117 학부모기자단’으로 활약 이번 작품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배우 오정연이 네이버클립 숏폼 드라마 ‘수지, 수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12일 공개된 ‘수지, 수지’는 욕망과 치정, 그리고 과거의 업보가 현재의 복수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수지’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맞물리며 감춰져 있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는 가운데,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이 빠르게 전개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오정연은 극 중 작품의 중심인물인 ‘오수지’ 역을 맡았다. 한때 외모와 매력으로 화려한 청춘을 누리며 세상과 타협해 살아왔던 오수지는 신분을 바꾸고 결혼을 선택한 뒤 누구보다 완벽한 아내이자 존경받는 엄마로 살아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완성했지만, 자신의 과거가 언제 다시 드러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 위태로운 일상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오정연은 이러한 오수지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화려하고 우아한 겉모습과 달리 끊임없이 과거의 그림자에 시달리는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순간까지 인물의 다양한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