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K 클래식 뉴스 구글 검색 소식이 나간 후 하루 2천 독자 뷰(View)에서 3천뷰로 껑충 뛰어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교수가 'Kclassic News 프로필' 검색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프로필을 구글에서 검색하는 방식이 좋겠다고 하니 종이에서 모바일의 가속력은 일층 탄력을 밟을 것 같다. [인물/ 예술감독] 서울신포니에타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인물/ 예술감독] 서울신포니에타 지휘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kclassicnews.com) 서울신포니에타 지휘자 김영준 - Google 검색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26일 오전 11시, 석조전 안의 세밀한 곳들이 개방된다. 고종황제의 침실에서부터 식당전체가 오픈된다. 재건된 영빈관인 돈덕전을 처음으로 개방한다. 이날 각 나라의 12개국의 문화원장, 대사,그리고 문화재청 등이 초대된다. 동시에 인플루언서,기자 등 50명이 초대된다. 유럽문화의 자존심과도 같은 오르간을 우리가 자체 제작한 홍매화 오르겔과 전통 악기와 K클래식이 융합된 음악도 선을 보인다. 세종대왕이 작곡한 여민락을 바탕으로 쓴 여민락 4계(탁계석 대본, 박영란 작곡)의 1악장 ‘봄’과 청송곡(대금), 상주아리랑(오르겔, 바이올린, 대금)이 연주된다.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유월에 말없이 바라 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때때로 옆에 와 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산에 들에 하이얀 무찔레꽃 울타리에 넝쿨장미 어우러져 피어나는 유월에 그대 눈길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나는 황홀합니다 그대 생각 가슴속에 안개 되어 피어오름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 나태주님의 시는 간결하고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사람에겐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열등감과 비교의식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과 나눌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삶의 질은 단순한 기쁨에 감사하고 예상치도 못한 일에서 아름다움을 찾는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시를 시인이나 평론가들은 높게 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를 발견한 건 대중이었습니다. 10년 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현판에 그의 시 '풀꽃’이 걸린 게 계기였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스물네 글자밖에 안 되는 이 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너도 그렇다’ 가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했습니다. 내 마음에 살았던 시가 독자의 마음에 가서 살지 않으면 절대 끝일 수 있기 때
K-Classic News 김철영 가곡 동호인 | 김유노 지휘 시흥심포오케스트라 - Google 검색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김유노)가 주관하는 한국가곡 100년 ‘가곡의 밤’이 6월 17일 오후 7시 시청 늠내홀에서 열렸다. 2010년 창단 이래 심포니는 물론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는 성악가 4명과 함께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다. 이세리 콘서트 가이드의 자상한 해설과 함께 ‘봉선화’와 ‘동무생각’으로 문을 열었다. 일제강점기의 쓰라림이 녹아 있어 1920년대를 몸으로 부딪힌 조상들의 얼을 떠올렸다. 테너 진세헌의 ‘선구자’로 본격적인 가곡이 시작되었는데 꾸밈없고 힘찬 발성은 관객들을 충분히 매료시켰고 잘 아는 노래일수록 공감하기 쉽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소프라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정진경의 ‘코스모스를 노래함’의 리듬에 마음을 빼앗기고 나니 다소 익살스러운 베이스 이찬영의 ‘명태’가 구수하지만 슬픈 느낌으로 다가왔다. 소프라노 임미령의 ‘꽃구름 속에’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섬세한 발성이 돋보였다. 성악가의 완벽한 소리로 편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칼럼 - Google 검색 세계 검색창 1위인 구글에 Kclassic news가 검색 엔진에 탑재함으로써 100만 독자 뷰(view)를 앞둔 케이 클래식이 글로벌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구글에서 '탁계석 칼럼' 검색 ) 앞으로 한국 작곡가의 명곡뿐만 아니라 K 아티스를 소개해 세계의 극장과 축제에 연동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열린 것이다. 이는 내수 시장의 극심한 한계와 하향평준화로 떨어진 포퓰리즘 문화 현상을 극복하는 대안이 될 것이다. 향후, K 클래식은 명품 마케팅을 통해 서양음악사에 창작 레퍼토리 편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뚜벅 뚜벅 걸어 나갈 것이다. 구글 탑재가 그 변곡점이 될 것이고 자신감을 주었다. " 콩쿠르 우승자는 넘치는데 오페라하우스 전용구장이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에 너무 지쳤다. 이제 좋은 동네로 가서 살고 싶다. 우리가 초청받아 월드 프리미어를 뛸 수밖에 없다. 작곡가들의 작품을 해외에서 성공시켜 역수입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비단 기업의 제품에서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인식, 제도, 환경의 종합 진단한 결과다. 그래서 문화도 수출만이 살길이다. 그래야 완성도가 높아
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 [노유경리뷰]-딜리버리 가방 속에 - Google 검색 노르웨이 동화 원작 East O’the Sun and West O’the Moon(2006) <해의동쪽, 달의서쪽> 이 작가 박혜원에 의해 각색되어 곰과 부모를 찾는 여정을 그린 따듯한 인형극으로 탄생하였다.여정은 3초마다 따뜻했고, 또 3초마다 좋은 일이 생겼다. 그리스어로 지혜를 뜻하는 이름 소피, 소피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소녀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만물의 근원인 물, 불, 흙 공기 또는 음양오행(陰陽五行) 중 오행,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다섯 가지 기운이 환상의 세계에서 기를 뿜었다. 기는 행복함으로 일축 된다. 환상의 세계를 넣은 딜리버리 가방은 쉬지 않고 오감을 건드렸다. 가방 안의 꿈들은 종이로 또는 빛으로 또는 바람으로 툭툭 튀어나와, 관객과 함께 동화되었다. 바깥세상을 잊게 되는, 깨끗하고 빛나는 내면의 세상이 재인식 하게 되는 마술적 공간 같았다. 이곳은 복합문화공간 „뭇Moot“이다. 개관 기념작으로 공연된 인형극<해의 동쪽, 달의 서쪽>은 주문을 외우듯이 어른과 아이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정성엽 ‘Noel Gallon 주제에 의한 어린이 Solfege’ ..... 신정운, 이혜경 ‘Scarboro fair 주제에 의한 변주적 소곡’ 나석주 ‘Etude for Piano #2 – LoW’ ... 이태리 (2023, 초연) 안수환 '피아노 독주를 위한 이상한 밤의 꿈’ ...신정운 (2023, 초연) ----intermission------ 김자현 ‘Morning and evening with AIVA’ ... 양수아 (2023, 초연) 유현진 ‘Cloud for piano & live electronics’ ...이태리 (2023, 초연) 강은수 ‘4 Novelette for piano 4 hands'...양수아, 이혜경 (2023, 개작초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현욱 작곡발표회 - Google 검색 Farbe - 색상,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색상의 수는 얼마나 될까? 초등학생 시절, 학원을 다니며 컴퓨터를 처음 배운 기억이 난다. 맨 처음 학원을 다녔을 때에는 학원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가 흑백이었다. 윈도우가 나오기 이전인 DOS 운영체제에서 그 당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었던 GW-Basic을 배우며,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페르시아 왕자, 남북전쟁 같은 게임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몇 달 뒤, 4가지 컬러를 표현하는 CGA 모니터가 학원에 등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1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EGA 모니터가 등장했다. 흑백 모니터에서 점차 색이 늘어가며 이 게임들도 더 이상 흑백이 아닌 4가지 컬러, 16가지 컬러로 보이면서 신기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얼마 뒤 256 색을 표현하는 VGA 모니터를 만날 수 있었다. 이 모니터의 가격은 훨씬 비쌌으며, 학원에 많이 있지도 않았다. 그 당시에는 VGA 모니터가 너무 좋아 보여 너무 갖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몇 년 뒤에는 1600만 컬러 모니터를 접하며 색상을 표현하는 기술의 발전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올여름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 시즌 6로 관객들과 만난다.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Piano & Talk”는 2018년도에 시작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유수 피아노학과 교수진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토크로 양질의 클래식 음악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피아노 독주회의 새로운 컨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시즌마다 독주를 비롯한 듀오, 트리오, 2 piano 8 hands 등 다양한 주제 및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음악 애호가와 피아노 연주에 열정을 품은 예비 음악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4일(토) <프란츠 리스트의 위안>에서는 프란츠 리스트의 6개의 피아노 솔로 작품 모음곡을 준비했다. 작품성이 높고 리스트다운 음악적 기교를 가진 아름다운 하모니가 특징이다. 세종대학교 이기정 교수의 솔로 연주로 섬세한 음악적인 표현력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22일(토) <건반 위의 댄스>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유영욱 교수가 들려주는 C.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바로크(Baroque) 시대에 중심이었던 하프시코드가 우리나라에 상륙한지 그리 오래되진 못했지만 대중에게 전혀 인지가 되지 않았다. 음악을 하는 내에서도 쳄발로 음악은 소외 그 자체다. 그러나 이제 막 바람이 불기 시작한 하프시코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시킬 수 있을까? 현안의 과제다. 16세기에서 18세기에 총아였던 이 악기가 이제 들어와서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도 있을지 모르지만 클래식의 다양성 차원에서 긍정적이다.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게 불린다. Harpsichord(영어), Clavecin(프랑스어), Cembalo(독일어), Clavicimbal(독일어). 지도층에서 문화가 꽃피워져야 좋은 문화가 확산된다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크 궁중이다. 귀족들이 즐기고 향유했던 격조를 우리 사회 상층부에 AI 칩을 인공지능 두뇌에 꼽듯이 박아보자는 것이다. 당대의 귀족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회화, 문학, 조각 등 예술에 상당한 안목을 가지고 정치를 했다는 사실을 환기하자는데 있다. 바로크는 원래 "기묘한 모양의 일그러진 진주"를 의미한다.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 남성적, 그리고 명암의 대비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