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 뛰어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음악성으로 차세대 음악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재영의 독주회가 오는 9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앙리 라보의 <Solo de Concours for Clarinet and Piano, Op.10>으로 무대를 연다. 이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Three Pieces for Clarinet Solo>를 연주한 뒤, 피아니스트 김재원, 첼리스트 배성우와 미하일 글린카의 <Trio Pathétique for Clarinet, Cello and Piano>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샤를마리 비도르의 <Introduction et Rondo, Op.72>, 프랑시스 풀랑크의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FP 184>를 통해 그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연주로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일반석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
K-Classic News | 감미로운 음색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매 무대마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프라노 조주현의 독창회가 오는 9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Nulla in mundo pax sincera, RV630 이 세상에는 진실된 평화는 없네>, 프란츠 리스트의 <S'il est un charmant gazon, S.284 매력적인 들판이 있다면>, <Oh! quand je dors, S.282 오! 내가 잠잘 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호아킨 투리나의 <Poema en forma de Canciones, Op.19 노래 형식의 시>, 에이미 비치의 <Three Browning Songs, Op.44 세 개의 브라우닝 노래> 등을 피아니스트 정호정과 함께 연주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대학교, 안동대학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사를 역임한 소프라노 조주현은 현재 연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선화예중·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바로크와 현
K-Classic News |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념으로 1992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창단 이후 남성합창만이 가지는 중후하고 장중한 음빛깔과 감미로운 화음, 섬세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연주회를 통해 그 기량을 인정받는 국내 최고의 남성합창단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 매 연주회마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개성 있는 테마를 설정하여 국내 최고의 지휘자들을 모시고 관객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지향하고 있는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이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몇 년간 관객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금년 제2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빛으로 세상을 열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모두 많은 제한과 어려움에 직면하였지만, 이제 다시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이 들려드리는 흥겹고 웅장한 합창음악으로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과 함께 희망의 세상을 여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일시장소 : 2023년 8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 광림아
K-Classic News | 세종시문화재단은(대표이사 김종률) 2023년 하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클래식·미술·문학 등 세 개 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60명을 모집한다. 클래식강좌(강사 : 조희창 음악평론가)는 프렐류드, 발라드 등의 클래식 필수 용어들을 짚어보며 그와 연관된 문학, 영화 작품 등을 들여다본다. 미술강좌(강사 : 이미혜 미술평론가)는 ‘사랑의 예술사’를 주제로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등의 예술 작품들을 살펴보고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문학강좌(강사 : 정여울 작가)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싯다르타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 혜택도 있다. 강좌는 오는 9월 5일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2, 0523)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확인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삶의 한 가운데에서 창작하기 Creating in the middle of things 인간은 진공 상태에서 창조할 수 없습니다 관찰자 없이는 우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종교 안에서 태어납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바꾸어버립니다. 가뭄이 들거나 전염병이 휩쓸면 모든 것이 바뀌기도 합니다. 인간은 언어를 배우고 그 언어로 형성됩니다 폐경이 되면 또한 모든 것이 바뀌죠. 인간은 일을 해야만 하고,먹어야 하고, 세금을 내야 하고, TV에 뭐가 나오는지, 지역의 주요관심사는 뭔지,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결코 진공 상태일 수 없습니다. 예술가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와 자신의 독특한 성격이 빚어내는 갈등의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걱정, 의심, 공포를 항상 느끼고 살아가며, 마음속의 온갖 혼란들이 창조적 작업에 집중하지못하게 만듭니다. 인간관계와 직장 생활에서 오는 압박감은 그들을 날카롭게 만들고 깊이 생각할 수 없게 하지요. 사실 그들은 언제나 현실의 삶 속에 있는 겁니다. 그들은 세상 속에 존재하는 것이고, 세상이 아닌다른 곳에서는 존재할 수도 없고, 휴식을 취할 수도 없습
K-Classic News | 말 그대로 문화유산을 갖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가. 선조들의 유산을 오늘 이 땅에 존재할 수 있기 까지는 숱한 역경과 위험의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를 지켜온 것에 감사와 함께 세계의 평가와 인정을 계기로 우리를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문화유산 등재는 대한민국의 영광이자 지역이 보물을 가졌으니 그 자긍심으로 세계인을 부르고, 당당하면서도 품격이 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새로운 위상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기념해 세계 문화유산등재기념음악회가 선암사에서 열린다. 순천 세계유산축전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가곡예술마을이 주관하는 행사다. ‘일류 순천, 세계 문화를 담다'(승주 선암사ㆍ순천갯벌)에는 클래식ㆍ가곡ㆍ재즈 등 국내 최고 연주자로 구성된 공연으로 (연주자 총 17명, Jtbc 팬텀싱어 3 출연 화제의 인물 장의현, 교수, 강사들로 구성) 참가한다. 특별히 지역과 산사(山寺)에 맞는 초연, 신작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말한다. 클래식(Classic) ‘음악에 붙임’ 슈베르트 곡 현악 삼중주 바이올린 이경원 첼로 윤보람 피아노 정희정 랑코르 앙상블 고사(古寺)(오래된 절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2023 Re:born 클래식 페스티벌 in 제'>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다양하고 새롭게 재탄생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7월 15일을 시작으로 총 5회가 개최된다. 그 중 세 번째 공연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의 주제를 가지고, 해설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프로그램의 곡들을 보다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30일 일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 ▲제주 출신의 소프라노 강정아 ▲지휘에 허대식 교수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회와 해설에 JIBS 김민경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선정 사업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는 7월 30일(일), '2023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는 오는 9월 16일(토),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하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Ⅱ‘는 9월 17일(일)에 각각 개최될 예정
K-Classic News | 테너 김재석, 베이스바리톤 권영명 [코리아 월드 클래식 2] 8월 5일,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전속 가수로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20년 넘게 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테너 김재석과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의 연주회가 오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프란츠 레하르 오페라 ‘쥬디타’의 <Freunde, das Leben ist lebenswert!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로 무대를 연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의 <Lunge da lei per me non v’ha diletto!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나에게는 즐거움이 없네!>, 조아키노 로시니 ‘신데렐라’의 <Là del ciel nell arcano profondo 저 하늘 너머 깊고 신비로운 곳> 등 다양한 작품으로 무대를 꾸미며 그들의 우정과 음악을 피아니스트 박미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테너 김재석은 오스트리아 빈 폭스오퍼 주역가수로,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은 독일 슈베린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푸르지오 아트홀이
K-Classic News 원종섭 평론가 |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 “사랑은 생명 이전이고, 죽음 그 너머이며, 천지창조의 시작이고, 지구의 해석자이다” –에밀리 디킨슨 “사랑을 할거면 홍윤애처럼, 의롭게 살거면 홍윤애처럼” -오페라중 마을어린이 무엇이 세상을 구하는가? 헬레니즘 Hellenism 시대의 그리스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 Venus de Milo (BC130-BC100)〉는 1820년 그리스의 밀로스 Milos 섬에서 발견되었고, 불후의 걸작으로서의 압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2023년 제주 의녀 홍윤애는 삼백년 동안 푸른 초장의 무덤에 누워 있다가 제주어 시 작가의 글로 이제 막 일어나 무대 위로 현몽한다. 창작 오페라 홍윤애가 지난 7월 21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공연 테마는 숨비소리와 홍윤애의 사랑 이야기이다. 제주 시인 조엽 고훈식 원작에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오능희가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1777년, 조선 정조 암살미수사건의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제주에 유배 온 조정철과 그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 순절한 제주의 여인 홍윤애를 소재로 강인한 여성상과 의로운 여인의 모습을 그렸다. 이번 오페라 홍윤애는
K-Classic News | 한국피아노 학회 - Google 검색 19일 오후 4시 천안이원문화원에서 2023 AIPAF 행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펼쳐졌다. 그 일환으로 14명의 최우수 젊은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Concertino Concert가 개최했다. 한국피아노학회와 이원문화원이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창작 활성화와 연주자들의 레퍼토리 확대 및 보급을 위한 노력이다. 물론 그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우리 노래 창작음악회, 한국과 아시아 작곡가의 작품 연주회"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독주곡들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한걸음 나아가 독주곡뿐 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민요를 주제로 한 단악장의 소협주곡을 만든다. 창작 활성화는 물론 피아노와 관현악 전공자들에게 앙상블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음악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함이다. 어려서부터 쉽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면서 다른 악기와의 협연을 일상화시키고 음악을 통한 대화와 화합의 실내악 교육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이다. 이를 통해 피아노가 독주악기란 고전적인 틀을 벗어나 보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악기로의 변신을 도모한다. '소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