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기자 | 이 화순(문화예술 칼럼니스트, ㈜에이앤씨미디어 대표) 나와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는 인성이 필요 ChorusNews가 합창 저널의 대표적인 매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합창 발전에 큰 역할을 해나가리라 믿습니다. 여러 사람이 여러 성부로 서로 화성을 이뤄 노래하는 ‘합창’은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멋짐이 폭발하는 합창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리나무 십자가 합창단 등 프로 합창단의 공연도 국내 팬들의 팬심을 자극한지 오래됐습니다. 2011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이후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작된 아마추어합창단의 대중화는 ‘아마추어합창’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감상하기만 했던 합창을 직접 무대에서 노래하는 합창으로 체험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남자의 자격’ 이전에도 학교에서 교회에서 합창단 활동이 있었지만 합창 대중화는 이때부터로 기억합니다. 현대사회는 날로 개인주의화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되면서 개인주의화는 더욱 가속화,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코러스 뉴스’ 창간하는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인터뷰 김은정기자: 합창뉴스 창간 배경이 궁금하군요? 탁계석 회장: 합창계가 직격탄입니다. 월급을 받는 직업합창단은 힘은 들어도 유지가 되지만 동호인 합창은 그 틀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소통하면서 위기를 극복해야죠.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합창 저널을 그래서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김: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요? 탁: 종이 매체로 나오는 월간지가 하나 있지만 라이선스여서 우리 것의 내용이 부족합니다. 보관이나 기록성이 있지만 속보성과 전파력에서 한계가 보이죠. 이에 비해 인터넷 신문은 무한 확장이 가능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가 공유할 수 있으니 이런 시대의 흐름을 합창도 잘 탔으면 합니다. 정보는 물론 예산을 따는 지원금 소식 등 합창의 모든 것을 담을 것입니다. 김: 합창은 음악 장르 중 가장 숫자가 많아 SNS 특성과 잘 조합이 될 것 같군요. 탁: 그렇지요. 무한 지면에다 동영상 탑재가 가능하니까 홍보 효과 면에서 비교가 안되지 않겠죠,. 매체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합니다. 젊은 세대에게 SNS는 생활이니까 앞으로 미래에 지속 성장이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한신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문화예술계 사람들, 한국오페라협회 박현준 회장 최근 중앙의 한 언론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가능케 한 브레인들 최종 100명' 이란 타이틀의 기사를 냈다. 여기에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뽑혀 관심을 모았다. 매체는 선정이유를 설명하면서 “본 글이 전개되기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윤석열의 인사(人事)는 성격상 한번 사람을 쓰면 일단 믿고 특별한 장애요소가 없는 이상 가급적 내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정치 입문 초창기부터 함께한 사람들은 끝까지 함께 가고 싶어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고 했다. 이는 실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사람이 중요한 것 아닌가? 조직과 시스템도 중요하고 일을 잘해 낼 수 있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박현준은 누구? 그럼 박현준 오페라협회장은 누구인가? 모든 사람이 그러하듯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겠지만, 그는 리더십이 강하고 한번 결정한 일에 밀어 붙이는 추진력이 대단한 사람으로 평가한다. 특히 오페라에서 보여준 작업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춘천 최고의 명소 산토리니 한창석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강남 K-Classic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2009년 산토리니에서 문화저널21의 심포지움과 문화행사를 했던 인연 이후 줄 곧 관심을 가지고 산토리니와 교분을 쌓아왔다. 지난해 상호 MOU (업무 협약)를 맺고 콘서트 등의 행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장기간 리모델링 공사와 코로나 19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오는 4월 재 오픈 소식을 전해 온 것이다. 한장석 회장은 이제 창립(2005년)으로 부터 17년이 지나 2세 경영에 돌입한다면서 한동안 공간을 위탁하여 웨딩사업을 했으나 이를 벗어나 본격적인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좋은 소프트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K클래식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탁계석 회장은 '날마다 소풍'이란 새 브랜드 네이밍으로 코로나 19로 답답한 시민 문화를 고양시켜야 할 때 라며, 지난 몇 년간 너무 하향 평준화로 몰고 온 사회 문화 전반의 정책 기조를 바꾸는데 산토리니가 작은 역할이라도 하는 것에 깊은 생각을 한다며, 우리가 하는 것이 뉴 노멀(New Normal)의 방향성 제시로 선순환생태로 가야 모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탁계석 평론가와의 대화 탁계석: 최근 1인 기업을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그 배경이 궁금하군요? 여근하: 가까운 분께서 저에게 “여음(餘音)”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남는 음악을 하라고 지어주셨는지, 그런 사람이라는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그 단어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작은 앙상블을 만들어 연주를 하는데 단체 이름이 필요하다 해서 ‘앙상블 여음’ 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예 1인 기업을 만들어서 예술가로서 자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세금계산서도 드리고 싶었고 더 나아가서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월급까지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제가 제직하고 있는 미국 Oikos 대학교에서 제 회사와 MOU를 맺어주셔서 여음아트컴퍼니를 거치는 분들은 학교 이름으로 수료증도 발급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식 학위가 필요한 사람들은 학교를 연결해줄 수 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학교를 갈 수 없는 사람들은 여음아트컴퍼니를 통해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툴을 마련했고 앞으로 많은 교육 사업들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양평 카포레 사라김 패션디자이너와의 대화 복합문화공간 ‘카포레’의 사라김 대표는 청담동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평생 작업을 하면서 젊은 시절 들렀던 이탈리아에서의 영감을 공간 건축으로 승화시켰다. 그러니까 30여 년 전에 땅을 사두고, 5년의 공사 기간이 걸려 완공한지 올해로 2년째다. 남한강 하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공간은 가슴을 확트이게 한다. 이곳에서 오는 10월 모지선 작가의 전시가 한 달 동안 열리고 , 동시에 K클래식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공간을 설계한 분의 꿈과 콘텐츠를 만들어 갈 기획자의 꿈이 이상적인 조화가 되기 위해선 그릇에 어떤 요리를 담을 것인가의 세프의 철학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세나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에 합의했다. 하나의 공간이 탄생하기 까지의 숱한 난관을 겪으며,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과 지점들도 많았다는 술회다. 그래서 양평이란 도시에 이 공간의 역할과 기능이 잘 녹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직은 성숙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K클래식 측은 ‘날마다 소풍’을 통해 연주가들의 자기 관객 확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다. 작곡가들의 작
K-Classic News 김종섭 월간리 발행인뷰 | K클래식 시대의 거장 – 평론가 겸 대본작가 탁계석 우리말이 세계를 휩쓰는 상품 자체 새벽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천생 창작 작가 음악평론가로 시동을 걸고 달리다 가파른 시대가 다가오자 전문 작가의 페달을 밟으면서 칸타타 8개좌(座)를 섭렵한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 양치기였던 ‘엘제아르 부피에’가 누런 황무지에 매일 도토리 100개씩을 심어나갔다. 도토리나무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고 1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서도 부피에의 숲은 도토리나무는 물론 밤나무, 단풍나무 등 수백 종의 나무로 가득 찬 ‘환상의 숲’으로 천지를 덮었다. 남프랑스 프로방스지방의 ‘환상의 숲’은 부피에가 심은 도토리 100개로부터 비롯되었다.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은 도토리 100개를 심는 부피에의 마음으로 외국어라는 돌밭을 걷어내고 칸타타에 우리말을 심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피에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탁계석의 주제는 거대했다. 칸타타 ‘한강’이라는 제목으로 칸타타 대본을 써내려갔다. ‘한강’(2011)으로 1좌를 찍은 그는 두 번째 좌 ‘송 오브 아리랑’(2013)으로부터, ‘조국의 혼’ ‘달의 춤’(2019), ‘동방의 빛’
K-Classic News 관리자 | K클래식 시대의 거장 – 평론가 겸 대본작가 탁계석 우리말이 세계를 휩쓰는 상품 자체 새벽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천생 창작 작가 음악평론가로 시동을 걸고 달리다 가파른 시대가 다가오자 전문 작가의 페달을 밟으면서 칸타타 8개좌(座)를 섭렵한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 양치기였던 ‘엘제아르 부피에’가 누런 황무지에 매일 도토리 100개씩을 심어나갔다. 도토리나무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고 1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서도 부피에의 숲은 도토리나무는 물론 밤나무, 단풍나무 등 수백 종의 나무로 가득 찬 ‘환상의 숲’으로 천지를 덮었다. 남프랑스 프로방스지방의 ‘환상의 숲’은 부피에가 심은 도토리 100개로부터 비롯되었다.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은 도토리 100개를 심는 부피에의 마음으로 외국어라는 돌밭을 걷어내고 칸타타에 우리말을 심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피에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탁계석의 주제는 거대했다. 칸타타 ‘한강’이라는 제목으로 칸타타 대본을 써내려갔다. ‘한강’(2011)으로 1좌를 찍은 그는 두 번째 좌 ‘송 오브 아리랑’(2013)으로부터, ‘조국의 혼’ ‘달의 춤’(2019), ‘동방의 빛’ ‘태동’(202
K-Classic News | 2021년 11월 16일 독일 할레 (Halle) 울리히 교회에서 (Konzerthalle Ulrichskirche) 한국 전통문화행사 한글의 자음 중 열네 번째 글자인 히읗. 웃음을 연상하는 ㅎㅎ, 독일 할레 (Halle) 도시에 히읗 네 개가 모였다. 헨델-할레-한국-한식 (ㅎㅎㅎㅎ) 입니다. 2021년 11월 16일 구 동독 도시 할레에서 한국 전통문화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예술을 독일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주 독일 한국 문화원은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행사를 할레에서 주관했다. 이번 문화 행사의 모토는 „평화 통일을 바라본다 (Ersehnte friedliche Widervereinigung)“였다. 독일 할레 (Halle)는 적어도 음악도에게는 그리 낯선 도시가 아니다. 바흐, 멘델스존, 슈만의 흔적을 따라 라이프치히를 방문한다면 그곳에서 지하철로 20분 소요되는 마틴 루터와 헨델의 도시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영국인에게 추앙받고 영국 국왕마저 감동시킨 작곡가 헨델은 독일인이다. 그는 1685년 독일 할레 시에서 태어났다. 1339년 건축 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장품 사업 뿐 아니라 루시마마(RUSIMAMA)라는 브랜드를 세계화 하려는 스타트업 기업 여성기업가가 있어 지난 11일(목) 성남시 골프클럽회관에 자리잡은 (주)이하리(대표이사 이하리) 본사를 방문했다. 기 자 : "루시마마"라는 이름이 독특하면서 뇌리에 꽂히는 듯합니다.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는지? 이 대표 : 오래 전 동남아 여행 중 친구들이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지만 가끔 자신과 맞지 않는 화장품 제품이 있다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게 말을 했었죠 ~ "하리야, 네가 대신해서 모든 세계인들이 함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줘 ~" 그래서 다짐했어요. 과거에 비해 현재 환경이 많이 나빠지고 오존이 파괴되고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피부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피부와 아주 밀첩해진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피부질환 등... 피부염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시대의 화장품을 과감하게 벗어 버리고 요즘 NZ시대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 하나로 루시마마 (RUSIMAMAN.24)를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기 자 : 앞으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