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단순한 것이 최고다. Simple is the best. “Truth is ever to be found in simplicity, and not in the multiplicity and confusion of things.”- Isaac Newton “진리는 항상 단순함에서 발견되어야 하며, 다양성과 혼란에서 발견되어서는 안된다.” 오컴의 면도날 법칙 Occam's Razor 다른 모든 요소가 동일할 때 가장 단순한 설명이 최선이라는 뜻의 철학 용어이다. 14세기 영국 프란치스코회 수사였던 오컴의 윌리암(William of Ockham)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오컴 지방에서 태어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윌리엄’이라는 이름이 너무 많았기에 이름 뒤에다 태어난 지역을 덧붙인 것이다. 심플하게 핵심을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오컴의 면도날은 때로는 “경제성의 원리, 절약성의 원리”라고도 불린다.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두 개의 주장이 있다면, 간단한 쪽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면도날은 필요하지 않은 복잡한 가설을 예리하게 잘라내 버린다는 비유이다. 이 개념은 과학이론을 구성하는 기본적 지침이 된다. 서양의 중세 암흑기 Th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첫인상 - 후광효과 Halo Effect 아름다움은 친절과 함께 산다. -셰익스피어 쇼핑하려고 근처 마트로 가던 참이었다 눈앞에는 아무리 봐도 노숙자 같은 초라한 행색의 남자가 걷고 있다 그때 갑자기 남자가 가슴을 부여잡고 괴로워하더니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돕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겠는가? 아니면 신경은 쓰이지만, 그냥 지나치겠는가? 미국의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 (Edward Thorndike)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의 두드러진 점이 다른 요소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심리학 용어로 ‘헤일로 효과 Halo Effect’ 또는 ‘후광효과’라고 처음 사용했다. ‘헤일로’란 기독교 예술이나 불교 예술에서, 성화 속 인물의 몸 뒤로부터 내비치거나 인물의 몸을 감싸는 금빛을 의미한다. 이 빛은 사람의 겉모습 뿐 아니라 내면까지 환해 보이게 만든다. 첫인상은 매우 빠른 시간에 형성되는 상대에 대한 즉각적인 이미지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3초의 법칙’이라고 해서 첫인상이 3초 안에 만들어진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있는데, 사실 그것보다도 훨씬 더 빠르다. 대략 0.1초 안에 상대에 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생교육이 일반화되면서 보다 전문화 과정을 밟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이나 여러 조건과 상황, 환경의 제한을 뛰어 넘어서, 한 단계 높은 클래스를 공부하는 기회의 제공이다. 서울대학교에 이같은 문호가 열려 더 많은 학습자들의 음악적 도약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내용 | 다양한 음악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조화롭게 제공 대상 | 음악 관련학과 2년 이상 수학한 자 또는 음악교육 업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 특징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전임교수, 강사 및 각 분야/주제별 전문가 초청 강의로 구성 특전 |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 이수증서 발급 *2개 학기 이상 수료 시 시험을 통해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민간자격 발급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nui.snu.ac.kr) 참고하길 바라며 문의는 전화(02-880-9805)로 가능하다.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자 | 혼돈을 사랑하라 세상이 가르쳐 준 모든 규칙을 잊으라. 너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고 너 자신의 언어를 정의하라. 너의 혼돈을 억압하는 대신 사랑해야 한다. 만약 너의 혼돈을 사랑한다면 이 세상은 해답을 주지 못할 것이다. 해답은 네 안에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의 가장자리를 두려워하지 말라. 누군가가 너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 그에게 말하라. '나의 혼돈을 사랑하라'고. 너의 혼돈에 질서를 주입하려고 하는 세상에 반역하라. 네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세상을 힘껏 두드려야 한다. 두려움은 단지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에 불과할 뿐, 네가 해답에 다가갈수록 우주는 너와 놀이를 하며 너로 하여금 질문을 잊게 할 것이다. 너 자신이 되라. 남들이 원하는 사람이 되면 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너의 다름을 사랑하라. 너를 다르게 만드는 것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사람들이 너에게 바뀌기를 원하는 것 너를 유일한 존재로 만드는 정복당할 것이니, 그것을 사랑하라. -알베르트 에스피노사, 소설 『푸른 세계 중에서 아름답습니다 너의 혼돈을 사랑하라 Love your chaos “Love your c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대지미술가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의 작품 ‘지리산 티 라인(Jiri Mountain Tea Line)’ 차(茶)의 향기는 기억과 느낌이다. 차를 끓이고 그 향기를 마시면서 눈으로, 귀로 그리고 마음으로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자신만의 예술 DNA를 깨우고 융합의 시대 생활 속 새로운 예술표현 방법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형예술원(학장 김성수)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 & 소비자가 되는 ‘Art Life’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캠퍼스는 7월 17일부터 9월까지 10주간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Tea@Art Masters, Special Course)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과정은 △하동 차(茶)의 미래와 예술 △전래차례와 현대화 △차@예술의 실제-대지미술 △차와 인간관계 미학 △차밭(茶園) 아트스테이 △차와 음식의 조화 △차@예술의 실제-공연예술 △예술적 차 시연회 및 전시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한 김성수 학장은 “차와 예술의 융합 모색으로 차와 예술 문화의 미래 환경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3년 3월, 플라토 스쿨은 국내 거주 해외 공관장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전국 도지사 및 서울, 인천 시장은 물론 전국 시장단, 전국 구청장등 300명은 물론 글로벌 포춘 세계 500대 기업과 국내 2500여개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회공헌 부서 등 총 5000개 기업과 기관에 플라토 국제학교 장학생 제안서를 발송하였다. 이번 제안서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고생을 비롯 대학생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는 플라토 스쿨의 장학생 모집을 알리는 것이다. 플라토스쿨은 META-NFT Korea 2023과 공동으로 2023년 7월 27일(목)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장학금 선발 과정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수 있도록 자체 촬영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초등학교(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각 단계에서 25명을 선발해 총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선발 과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 5분 발표를 진행한다. 플라토 스쿨은 이미 8년전에 개교한 미네르바 스쿨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K클래식과 협업으로 새로운 전기 마련될 듯 지난 40여년, 한국스즈키 음악협회는 영유아 및 청소년의 음악정서 발달에 큰 역할을 해왔고, 스즈키 메소드 시스템의 국내 정착을 위해 오직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기초 예능 교육을 견인하였습니다. 그 내실있는 교육의 탄탄함은 우리 미래의 자산이자, 희망이요, 방향성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세계 메소드 협회와의 네트워크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는 탁월한 리더십의 귀 단체와 칸타타 8봉을 완성하고, 세계 37 개국 106명의 명예감독을 위촉한 한 바 있는 신한류 리더 K클래식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로 상생의 발전은 물론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굳건하게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2년 10월 17일 한국스즈키 음악협회 황경익 이사장 K-Classic조직위원회 회장 탁계석 *업무협약(mou)는 17일 오전 11시, 남부터미널 근처의 한 커피숍에서 키키방송 대담과 함께 이뤄졌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스즈끼 기초 교육이 확산되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스즈끼 음악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행복 자산이자 미래를 여는 힘이다. 그간 얼마나 일본것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KClassic 회장. Oikos University, USA 총장 김종인 유학 만능 시대 끝나고 , 이제는 우리 것으로 경쟁력 확보해야 세계의 콩쿠르 우승자도 대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대학은 존재감을 잃어 가고 있다. 일부 대학의 작곡이 폐과(廢科)가 되면서 위기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경제난이 겹쳐 유학은 이제 한 시절의 철지난 외투의 모습이어서 썰렁하다. 다녀 온 유학생들로 넘치지만 갈 곳도, 설 곳도 없다. 서구문화를 쫒아만 가던 수입 예술에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 만시지탄, 이제는 우리 것을 가지고 경쟁력을 만들어가야 할 때가 아닌가. 29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앞 코스모스 악기사 스타인웨이 전시장에서 미국의 Oikos University, USA 총장 김종인 과 K클래식 탁계석회장이 MOU를 체결했다. 그간 고심해 오던 K콘서바토리의 태동(胎動)에 운을 떼는 첫 신호탄이다. 아카데미가 이론에 빠져 현실 외면하기보다 시장의 요구에 충실해야 할 때 “모든 게 변하고 시절을 따라 교육의 요구도 달라진다. 그 시장 요구에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생존력의 인재를
도심 상가(商街)에 공실(空室)이 늘고 있다. 목 좋은 상가들도 밀려난다. 쇼핑몰, 택배 등 SNS기반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국내에서 한계점에 이른 라면 등 한국 음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브랜드로 상종가를 구가하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의 제품들이 인공지능에 물려 몸살을 앓고 있다. 반전(反轉)의 반전(反轉)이 펼쳐지는 현상은 사회 도처에 넘친다. 콩쿠르 우승자도 대접 못받는 상황에서 인구 절벽 감소에 대학 역시 불똥이 튀고 있다. 강사법으로 촉발된 대학은 정원 부족에 점차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도 유학을 가야 하나? 선택 기로에서 학생도, 교수도 뾰쪽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이미 기술의 면에서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지만 외국학위가 없다면 활동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국내에서 공부해 차이코프스키 콩쿨은 물론 국제 오페라 무대에 서는 상황이왔지만 방향 찾기에 고민은 깊어만 간다. 콩쿠르 우승자마저 전혀 대접을 받지 못하는 입장에서 학위 없이는 무엇도 할 수 없는 현행 법규란? 이 한계성을 어찌 돌파할 것인가. 컬럼버스 계란 깨기의 파격이 필요하다. '학력'을 버리고 '생존'을 찾는 전략은? 그러니까 학위에서 실력중심으로, 실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