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코러스뉴스'의 창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노래는 못하지만 합창이 좋아서 평생 합창을 붙들고 산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에도 마스크를 낀채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합창을 하면 삶속에서 쌓였던 안좋은 감정들이 어쩜 그리도 아름답게 녹여내려가는지 모른다. 인생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라는 말이 있듯 함께하는 합창에서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한 인생을 배우고 삶의 소중한 부분들을 음악을 통해 아름답게 가슴에 품게된다. 코로나는 물론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온세계가 마음모아 합창해야 한다. 아픈 마음과 상처를 달랠 수 있는건 음악뿐이다. 앞에서 노를 잘 저어줄 좋은 선장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고 기술이 없이도 그 배에 함께 동승할 수 있다는 것이 합창의 강점이다. 이렇게 신통방통한 합창의 강점을 온세상에 열정적으로 알려줄 '코러스뉴스' 의 창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합창예능프로그램 '뜨거운싱어즈' 에서 80대 노배우의 노래가 첫소절부터 국민들 울려 최근 TV에서 첫방영된 합창예능프로그램 '뜨거운싱어즈' 에서 80대 노배우의 노래가 첫소절부터 국민들을 울린다. 80년 인생의 이야기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그림으로 듣는 슈만, 사랑의 노래 ‘To my Love’가 3월 27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테너 이인학 그리고 작가 최윤성의 그림 작품들과 함께한다. 슈만의 사랑이 잘 드러난 연가곡 <Liederkreis, Op.39>와 이를 바탕으로 탄생된 그림까지 피아노와 성악, 그림이 어우러진 신선한 기획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슈만의 작품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소영, 테너 이인학의 감각적인 해석과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따사로운 봄과 어우러지는 포근한 슈만의 음악을 통해 최고의 앙상블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일반석 3만원으로 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바리톤 오희평 독창회가 오는 3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바리톤 오희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 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MM 수료 및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University MM Opera를 졸업하며 학구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음악적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다수의 콩쿨을 두루 석권하며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간 그는 오페라 <팔스타프>, <팔리아치>, <카르멘>, <돈 조반니>, <라 보엠> 등 다채로운 오페라 무대에서 호연하여 미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오페라 가수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뉴욕 Tri-Cities Opera 전속 주역가수를 역임한 후 현재 뉴욕 Randsman Artist Management와 Lyric Season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오희평의 이번 독창회에서는 토스티, 나초, 브람스, 차이콥스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소프라노 최혜경 독창회가 3월 9일(수) 오후 7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탁월한 해석력으로 관객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는 소프라노 최혜경은 이번 독창회에서 관현악곡 ‘볼레로’로 유명한 모리스 라벨의 ‘5개의 그리스 민요’, 헤르만 헤세와 아이헨도로프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4개의 마지막 노래’, 제이크 헤기의 ‘As well as Jesus?’를 포함한 4곡과 마누엘 데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를 소프라노 최혜경만의 기품있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최혜경은 인천예고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이하였다. 일찍이 밀라노 ASSAMI 성악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탈리아 몬테끼아리 북부 국립음악학교 장학생 선발대회 성악부문 1위, 밀라노 Magda Olivero 국제성악콩쿨 1위 등 유럽 유수의 콩쿠르를 두루 석권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밀라노 ‘Sala Umanitaria R. Schumann’ 콘서트, ‘Circolo filologico Milanese’, ‘Casa Verdi’, ‘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소 존경과 부러움의 시선으로 늘 그분의 책을 읽으며 고통과 비탄의 사슬을 끊고 다시 시작한 나날이 얼마이며 무릎을 치며 행복하고 벅찬 나날을 밤이 얼마이며 현 시대의 지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성을 같이 사신 분으로 최첨단 기술로 지식의 축적 방법. 그 유명한 7m의 책상 4대의 컴퓨터로 동시번역과 그 마술의 펜 으로 노대가의 글 쓰시는 모습을 접하면 어느 작가가 고개 숙이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저는 어느날 제 책상길이를 재 보니 4m , 언감생신 따라 갈 수도 없는 분이지만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 이런 분의 존제 자체로 이 혼탁한 세상에 살 가치를 심어 주신 분, 저는 국민장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야말로 진정 대한민국을 빛낸 분입니다. 전세계 석학조차 부러워하고 존경했던분 마지막 죽음 조차 선생님 의지대로 실천 하신 그야말로 글다르고 말다르고 실행다르신 분 아닌 진정한 실천의 아이콘이신분. 그동안 너무나 감사드리며 그 감사를 어찌 갚아야하나 하고 슬픔과 반성의 감정이 복 바칩니다. 하늘 나라의 주님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값진 시간 함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그분을 기리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어령 전 장관을 추모하며 예술계에 남긴 족적과 천국의 열쇠 “동자부 장관, 당신이 그랬지요? 문화부에만 학교 만드는 특권주는 게 말이 되냐고. 좋아요. 당신이 어린애 낳았는데 그 애가 기저귀 찬 채로 ‘여기 파라’ 하면 석유 나오고 ‘저기 파라’ 그러면 가스 나오고, 그런 애가 있어요? 있다면 에너지 학교 만드세요. 농림부 장관! 당신이 어린애 낳았는데 여섯 살도 안 된 애가 하루에 열 명이 심어야 할 모를 혼자 심으면 농림학교 만드세요. 그런데 문화영역에서는 네 살짜리 모차르트와 피카소가 나와서 ‘아버지, 그거 틀렸어요’ 하고 가르쳐요. 이런 천재들을 보통 애들처럼 길러서 대학 입학시키자고요? 그사이 아이는 다 망가져요.”(‘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 1991년 12월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그의 임기중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딱 5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짧은 스피치를 날렸다. 이 연설로 농림부 장관, 동자부 장관의 반대를 꺾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마침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는 ‘천재가 있으면 특별교육을 해야 한다’며 오히려 그 아이들은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하나님이 인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책소개 학교의 음악교사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서 음악 감상과 비평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실천 방법을 탐구한 인문서이다. 교사가 음악 감상과 비평을 위한 교육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해 낼 수 있는 역량을 지녀야 한다. 이러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음악 감상과 비평 학습에 관한 제반 지식을 습득하여야 한다. 이 점에서 『음악 감상과 비평의 이론과 실제』는 교사가 음악을 가르치는 데 필요로 하는 이론적 지식과 실천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담고자 노력하였다. 민경훈 독일 뮌스터대학교 음악교육학 박사 현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주요 저서 및 논문> 『음악교육학 총론』(3판, 공저, 학지사, 2017) 『음악사회학 원전 강독』(공편역, 심설당, 2006)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외국의 사례 고찰을 통한 역량 제고」(2013) 정순영 경희대 음대, 동대학원 작곡전공 졸업, 경희대 음대 강사,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전임강사 역임, 한국국제예술원 작곡과 교수 역임,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전임강사역임,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예술평론부문 수상, 음악 춘추사 평론상 수상,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 영역을 탐구하여 짜임새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소프라노 서희정이 오는 3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창회는 ‘20세기, 바로크와 마주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존 다울런드의 ‘Come again: Sweet love doth now invite’, ‘Flow my tears’, 헨리 퍼셀의 ‘Orpheus Britannicus’에 수록된 7개의 곡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2부에서는 랜던 로널드의 연가곡 ‘A Cycle of Life’, 로저 퀼터의 ‘Three Songs, Op.3’, 벤자민 브리튼의 ‘On this island, Op.11’ 등 시대를 어우르는 레퍼토리를 소프라노 서희정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품격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의 교수 및 샹송오퍼(ChansonOper)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유학하여 생 모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 에꼴 노르말 성악과 및 오페라과를 심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제158회 정기연주회 - 신춘음악회 '봄의 전령, 꽃의 노래’ 일자 2022년 23월 24일 (목) 오후 7시 30분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가격 전석 10,000원 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 움트는 봄을 맞아 부천시립합창단은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봄을 노래하는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영국 최초의 마드리갈 작곡가 토마스 몰리의 곡과 멘델스존의 야외용 가곡,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어느새 꽃샘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들판과 논두렁 밭두렁마다 냉이와 쑥이 나오는 계절이다. 비교적 냉이는 밭에 많이 있었으며, 쑥은 아직은 좀 이른 듯, 양지바른 곳에 빼끔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냉이는 한해살이 풀은 아니고 뿌리가 생존하여 두세해 자라고 있다. 땅에서 나온 잎은 마치 민들레의 잎처럼 지면에 퍼지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줄기를 반 정도 감싸고,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하며 흰색이며 꽃이 작은 십(十)자 모양이다. 냉이의 어린 순과 뿌리는 우리나라 대표적 봄나물이다. 냉이의 효능은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며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수시로 냉이를 먹으면 위, 간, 장의 기능이 모두 좋아진다. 또한,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된장 정덕기 작곡 탁계석 작사 아니 이게, 이게 무슨 내음새? 된장, 된장, 된장 내음새 눈에 삼삼 고향의 맛, 코에 삼삼 고향의 맛 된장국 먹고 싶어라 어머니의 주름진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