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주제와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와 다양한 앙상블, 기획 연주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진경이 “음악의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는 7월 2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박진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도미하여,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전문연주자과정(G.P.D.)과 메릴랜드대학(University of Maryland)에서 ‘Robert Schumann(1810-1856)과 Johannes Brahms(1833-1897)의 피아노 음악: 협주곡, 변주곡, 성격적 소품에 관한 연구’를 논문 주제로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으며, 모든 학위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수학하였다. 미국 International School of Music in Maryland 피아노과 교수, 덕원예술고등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외래 교수와 명지대학교 객원 조교수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서경대학교, 계원예술고등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관객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새로운 트랜드 형성 지난 7월 11일 오후 7 시30 분,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회장 정원이경숙)는 그동안 코로나에 지치고 움추려 있던 우리가곡애호가들에게 위로와치유 그리고역동적으로 변화있는 삶의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 28회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가곡을”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전석 조기 매진된 가운데 뜨거운 객석 반응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 가곡 100여년 역사의 전반기(1920년~1980년대초)와 후반기(1980년대~현재)를 각각 1,2부에 나누어 우리 가곡의 변천과 흐름을 시간순으로 느끼면서 감상할 수 있었는데, 1부의 동심초(김성태곡/sop 정원 이경숙)와 산(조두남곡/sop 윤지원) 2부의 강건너 봄이오듯(임긍수 곡 /Sop. 서진경)등 익숙한 곡이 연주될 때는 클래식 음악회 객석에서는 드물게 중간박수 갈채로 감동을 표현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객석 문화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트랜디한 현대적 감성의 가곡이 다수 선보였는데 김치의 해학적 즐거움을 노래한 ‘김치song’ (오연복시,임긍수곡/Sop. 김성실)과 이병기 시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차 비디오 전형 거쳐 2차 실기 전형 순으로 진행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0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의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학원생이나 휴학생, 2019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모집 부문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이며, 모든 응시 분야에서 듀엣이나 트리오도 가능하다. ○ 올해부터는 실기전형을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해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전형을 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자유곡 1곡의 전 악장을 악장별로 연주하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제출서류를 이메일에 첨부하여 오는 8월 1일(월)부터 8월 3일(수)까지 온라인 접수처(dsooffice1964@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 후에는 접수 처리 결과가 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7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상의 공연을 선사할 <THE Great Gala Concert>가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THE Great Gala Concert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으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 주옥같은 오페라 작품들만 모아놓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무대로 ▼소프라노 양문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우경 ▼바리톤 양준모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음악과 장윤성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롯시니 <세비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노래한다. 또한 마지막 곡으로 레하르의 오페라 ‘미소의 땅’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전 출연진의 중창으로 더욱 큰 울림을 선사하며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매력적인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성의 소유자 소프라노 조주현이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주현은 선화예중, 선화예고(졸업 실기우수상 수상)를 거쳐, 실기·성적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서 리트 오라토리오(Lied und Oratoriengesang)와 오페라(Operngesang) 전문연주자과정(Diplom)에 이어, 동 대학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졸업하였다. 또한 마인츠 국립음대-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Hochschule für Musik Mainz an der Johannes Gutenberg-Universität Mainz)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는 등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동아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선화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한국슈베르트협회와 바로크와 현대가곡 연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조지 에즈라 (George Ezra)가 새 앨범 [Gold Rush Kid]로 UK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Gold Rush Kid]는 발매 첫 주에만 4만 5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조지 에즈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해리 스타일스 (Harry Styles)와 리암 갤러거 (Liam Gallagher)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첫 주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앨범의 주요 싱글인 ‘Green Green Grass’는 영국 스포티파이 트렌딩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발매한 데뷔 앨범 [Wanted On Voyage]와 2집 [Staying At Tamara's]을 연달아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은 조지 에즈라는 흡인력 있는 목소리와 활력 넘치는 음악성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영국의 ‘국민가수’가 되었다. 대표곡 ‘Shotgun’은 영국 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였고, 2019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진행된 영국 엘리자베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창작 노트> 아쟁 독주를 위한 ‘여백 2-번짐’은 국악기 중 유일한 저음 현악기로 관악 합주에 주로 포함되는 아쟁을 솔로 악기로 사용한 대담한 시도의 작품이다. 아쟁이 갖가지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게 다루어 이 악기가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왼손으로 줄을 짚고 흔들어서 여러 가지 꾸밈음을 내는 농현, 장식적인 잔 가락인 시김새는 물론이요, 서양 악기 첼로처럼 트레몰로, 피치카토, 글리산도 등이 변화무쌍하게 총동원되는 경이로운 곡으로 정서적으로는 이문재 시인의 시 <번짐>에서 받은 인상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음악이 진한 먹물로 그린 수묵화 같아 여백과 번짐이라는 동양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임준희 작곡가는 " 2006 년에 이 곡을 초연한 아쟁 주자가 김상훈 선생이다. 이 곡이 연주뿐만 아니라 콩쿠르 지정곡으로 쓰여지고 있는 만큼 , 동영상 강의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번짐 이문재 시 내가 스며드는 것인가 그대가 번져오는 것인가 이 땅 어디엔가 아니 이 바람 아니 이 빛과 어둠의 끝 어디엔가 그대 있을것이니 내가 떨구는 검은 눈물 하나 그대 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한 민국의 자주 독립에 대한 뚜렷한 원칙을 세우고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리더. 일제 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 국가 건설을 위해 항일 운동을 전개한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별이었던 우리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통해 독립을 갈망하며, 여러 처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라를 지켜낸 여러 인물들을 만나보는 여정을 국립합창단과 함께 떠나본다. [프로그램] <빼앗긴 들> INTRO 1. Libera Me (구하소서!) 2. 빼앗긴 들 3. 통곡 4. 새야 새야 (회상Ⅰ) 5. Dies Irae (고통의 나날) <영웅> 6. 기억 7. 길 8. 가시리 (회상Ⅱ) 9. 슬픔의 나날 - 어머니의 편지 - Lacrimosa 10. 꽃 11. 깃발 <나의 소원> 12. In paradisum (낙원으로) 13. 새벽 14. 나의 나라 [프로필] - 합창: 국립합창단 - 작곡: 우효원 - 연출: 엄숙정 - 구성: 김희연 - 김구: 남경읍 - 소리: 고영열 - 정가: 하윤주 - 협연: 클림오케스트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노르웨이 오슬로의 국립박물관. 사진: Børre Høstland/The Nasjonalmuseet of Norway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을 비롯한 노르웨이의 주요 예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의 건물이 6월 11일 문을 열었습니다! 무려 4개의 국립 기관을 합친 건축물로, 북유럽에서는 가장 큰 박물관이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라익스박물관보다도 크다고 하네요. 가까이 가면 전체 건물을 한 눈에 보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어떤 것을 볼 수 있을까요? 뭉크의 어떤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나요? 다리 위의 소녀들(1901). 사진: Nasjonalmuseet/Høstland, Børre 절규(1893):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일 '절규'는 회화 2점과 파스텔 2점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먼저 그려진 버전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바로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에 있습니다. 작년에 이 그림 속에 '미친 사람이나 그릴 그림'이라고 적힌 글귀가 뭉크의 친필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리 위의 소녀들(1901): 앞으로 쏟아질 것 같은 다리의 급경사가 돋보이는 그림입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펜로제 꽃피어야 하는 것은, 꽃핀다 자갈 비탈에서도 돌 틈에서도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눈 속 장미’라고 불리는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펜로제’ Rostblättrige Alpenrose는 알프스산 수목한계선 부근에서 자라는 철쭉의 일종 라이너 쿤체 Reiner Kunze 1933~ .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서정 시인입니다 . 구동독 시절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다 정치적인 이유로 퇴학당했습니다. 독재 정권에 대한 비판으로 동독작가 동맹에서 퇴출된 후 서독으로 망명했습니다. 독일 대표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 상, 횔덜린 상을 수상했습니다. 'Rostblättrige Alpenrose' © S. Fischer Verlag GmbH, Frankfurt am Main. From “Linden-nacht" by Reiner Kunze: 원종섭 Won Jong-Sup 시인, 제주대 교수 제주대 영미시전공 교육학박사 WVC in Washington TESOL Edu NAPT 미국시치료학회이사, 시치료전문가 한국시치료연구소 제주지소장 중학영어1, 고등학교관광영어교과서집필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 연구소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