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조지 에즈라 (George Ezra)가 새 앨범 [Gold Rush Kid]로 UK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Gold Rush Kid]는 발매 첫 주에만 4만 5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조지 에즈라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해리 스타일스 (Harry Styles)와 리암 갤러거 (Liam Gallagher)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첫 주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앨범의 주요 싱글인 ‘Green Green Grass’는 영국 스포티파이 트렌딩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발매한 데뷔 앨범 [Wanted On Voyage]와 2집 [Staying At Tamara's]을 연달아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은 조지 에즈라는 흡인력 있는 목소리와 활력 넘치는 음악성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영국의 ‘국민가수’가 되었다. 대표곡 ‘Shotgun’은 영국 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였고, 2019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진행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행사 <플래티넘 쥬빌리>의 공식 초청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조지 에즈라는 앨범에 대해 “Gold Rush Kid는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이 지금까지의 발매작 중 가장 친밀하고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하며, “Gold Rush Kid는 내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느꼈던, 나 스스로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일종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더했다. 또한 “2집 투어가 끝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오랫동안 내가 사랑하던 사람들과 떨어져 지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자꾸만 생각하게 되었다.”라는 여담까지 덧붙였다.
6월 10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조지 에즈라의 정규 3집 [Gold Rush Kid]는 현재 국내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며,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CD와 LP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