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신비로움 가득 담은 진안 마이산에서 올 겨울 동화같은 축제가 펼쳐진다. 13일 진안군에 따르면 12월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2022 마이산 겨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올 겨울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성탄절의 설레는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련했다. 먼저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길이 30m의 얼음 미끄럼틀, 인간 컬링 등 겨울을 가득 담은 놀이터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화나라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한 마칭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핸드벨 연주, 마술쇼, 솜사탕 공연과 홍삼떡볶이 나눔 행사, 스탬프 투어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진안역사박물관과 가위박물관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기획 전시 및 체험행사와 함께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마련해 겨울동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차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에서 오랜만에 겨울축제가 열린다”며 “마이산 겨울동화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훈훈한 추억을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남오페라단과 합작한 로시니의 '신데렐라'를 무대에 올린다. 전막 오페라 중 흔치 않게 만 5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한국어 대사가 추가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 중 하나로, 이태원 참사 추모주간 관계 상 공연 날짜를 11월에서 12월로 변경하여 진행하게 됐다. 이탈리아어 노래, 한국어 가사로 재미있게 즐기는 로시니표 부파 오페라 벨칸토 대표 작곡가 로시니가 단 3주 만에 완성한 2막 6장의 오페라 부파 '신데렐라'는 아름다운 선율, 재치 있는 유머가 가득한 작품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샤를 페로의 ‘신데렐라’를 원작으로 한다. 2막 신데렐라의 아리아 ‘이젠 슬프지 않아요 Non più mesta’가 단독으로 자주 불린다. 로시니와 대본가는 의붓언니들의 괴롭힘에 눈물짓는 주인공이 아닌, 씩씩하고 명랑한 신데렐라를 탄생시켰으며, 새어머니 대신 새아버지가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가미했다. 영남오페라단 버전에서는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게 이탈리아 곡에 우리말 각색으로 객석의 웃음을 책임진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2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우수단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8명의 우수단원들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의 장익현 조직위원장, 권은실 대표 및 5명의 조직위원들이 특별히 쾌척한 후원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태도로 음악 연구 및 활동에 임할 것이라 다짐했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올해 4월 전국 오디션에서 4: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을 넘어 전국의 음악전공생들에게 화제가 됐으며, 열성적인 연습 끝에 공연을 성황리 마치며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종료했다. 청년 연주자 발굴 및 지원은 공연 종료에 그치지 않았다. 100여 명의 단원 중 우수단원들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이끌어낸 단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세계를 미리 경험하며 전문 연주가로 성장하는 길을 닦을 수 있었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과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청년 연주자들에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대구미술관은 12월 15일 ‘대구근대미술의 선구자 서동진’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지역 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미술사 연구와 미술관 학예사 및 외부 연구자의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미술연구회’를 2022년 5월부터 시작했다. 대구미술연구회의 올해 연구주제는 근대 신미술의 시작을 알린 서동진으로, 미술사 및 사회사 분야 연구자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대구근대미술의 선구자인 서동진의 삶과 예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세부 연구주제를 ▲인물 연구 - ‘서동진의 근대정신’, ‘서동진의 일가’, ‘서동진의 사회활동사’, ▲동시대 미술연구 - ‘서동진과 대구수채화단’, ‘서동진과 동시대에 활동한 재대구 일본인 미술가들’과 ‘서동진과 향토회’, ▲작품 연구 - ‘서동진의 인물화’, ‘서동진의 풍경화’, ‘서동진 작품의 과학적 분석’으로 나누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서동진은 1920년대와 1930년대 대구근대화단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주로 수채화 작업을 한 작가는 대구 수채화 전통을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대구시는 12일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에서 대구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동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지역의 소프트웨어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22.3)돼 구축한 공간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1.5억원을 포함 총 66억원을 투입하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지역 내 소프트웨어교육 거점 역할을 위해 조성됐으며, 동부센터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약 650㎡)에 ▲다양한 SW교구 교육을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 및 노트북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AI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존’ 등 양질의 SW교육을 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부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지하 1층(달서구)에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류성걸 국민의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도 제15기 영광농업대학(시설원예반 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8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영광농업대학은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여 시설원예반 과정을 편성하여 4월 22일 입학식을 가진 후 8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유명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총 25회(이론교육 15회, 현장교육 4회, 실습교육 6회)의 교육을 실시했고,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동료 졸업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하며 교육열이 우수한 윤여주(영광읍), 임선자(묘량면) 농업대학생이 군수 표창을 수상하고, 배장훈(영광읍) 학생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농업대학 학장인 강종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1년간의 배움을 기본 삼아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농업 경쟁력 확보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고령군에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고령 주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추정)제사지 일원 정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발굴조사에서 대가야의 제의유적과 관련된 시설이 발견되어 15일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 발굴현장: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산58번지 / 조사기관: (재)대동문화재연구원 (재)대동문화재연구원에서는 2022년 8월부터 사적 제61호 고령 주산성의 남서쪽에 인접한 독립 봉우리에서 대가야의 국가제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의시설(祭衣施設)을 조사했다. 이는 작년, 2021년 12월에 가야지역 최초로 조사한 바 있는 고령 연조리 제의시설에 이어 대가야의 주산 반대편에서도 또 유사한 대규모 시설이 노출된 것이다. 고령 연조리 제의시설은 주산에서 북동쪽으로 뻗어있는 주능선의 해발 235~240m 지점의 설상대지(舌狀台地) 말단부에 조성됐다. 거기에는 직경 9.5m 규모의 외원내방(外圓內方)형 토석혼축 제단과 그 남쪽 공지에 배례공간이 구비된 형태이다. 고령 지산리 (추정)제의시설은 주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초입의 독립된 봉우리(해발 250m)와 그 둘레를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고령군(군수 이남철) 대가야박물관에는 한 겨울에도 꽃이 피고 있다.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을 위해 빛을 내는 태양광 LED꽃을 심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추운 겨울에는 꽃이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LED꽃을 활용, 어두운 박물관 경관을 더욱 빛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들고 추운 겨울이지만 작은 빛으로나마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공주시는 충청남도청에서 주최한 2022년 취약계층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주시보건소는 결핵환자 등록관리 및 접촉자 관리,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 신환자 발견 사업,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실시, 비순응환자 입원 명령사업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노인결핵검진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보건지소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총 713명에게 결핵 이동 검진 서비스를 제공, 결핵 조기발견 및 결핵예방사업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검진율 97.6%, 호흡기 결핵환자 가족검진율 92.7%, 도말 양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 100% 등 우수한 지표실적관리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신경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우리나라 결핵은 여전히 매년 2만여 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등 현재진행형으로 앞으로도 결핵 조기발견과 치료, 예방관리 등 결핵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0일 경복궁 웨딩컨벤션에서 ‘기업인 노사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공주시기업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상생과 화합, 기업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발전에 공이 큰 모범 근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2022년 공주시 우수중소기업 선정 기업에 대한 인증패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초청공연과 장기자랑, 경품추첨도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경규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가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