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영환 충북지사, 육거리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동참

1일, 김 지사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 등 70여명 김장 담그기 참여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은 1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상인회와 부녀회, 청년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병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김장김치 담그기에 힘을 보태고자 육거리시장을 찾아 나눔의 아름다움을 더욱 뜻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함께 동참해 매우 보람됐다”며“예전에는 김장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의 조그마한 잔치 같았는데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오늘 상인분들이 예전의 정다운 모습을 느끼게 해줘 올겨울은 따뜻하게 도민들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앞으로도 상인분들이 지역의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년 넘게 가져온 행사로, 상인들이 직접 농가에 가서 사온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여서 손수 버무린 양념으로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함께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