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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지역 이슈 예술로 풀어내다

19~31일'2022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아카이빙전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경북도서관은 경북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 19일부터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2022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아카이빙전을 개최한다.


경북문화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기관(기업)의 이슈‧문제를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으로 풀어보는 상생 협업 과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예술 가치 확장과 지역 예술인의 기반을 다지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장르 체험의 기회 제공이 가능하다는 두 기관의 전략적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시는 지난 6개월간의 협력 프로젝트 성과물들을 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 구미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금오공과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팀 25명 지역예술인의 협업 및 활동 과정을 담은 콘텐츠에 중점을 뒀다.


5개로 전시 구역을 구분해 팀 컬러를 강조하는 한편, 전시 목록‧소재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사진‧영상‧글‧그림‧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연출할 예정이다.


전시는 이달 19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약 보름간 진행하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문화적 유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다양한 지역 문화 자원 및 예술인 등과의 연계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거점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