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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어르신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

청소년 봉사동아리 ‘유성’ 노인과의 소통을 통한 치매 예방 활동

 

K-Classic News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기획한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봉사동아리 ‘유성’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다.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으로는 퍼즐 맞추기와 컬러링 활동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가한 노인들 대부분은 퍼즐 맞추기 활동이 처음이었고 이렇게 유익한 활동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는 “처음으로 퍼즐을 맞춰보았다. 쉬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손자가 지금 미국에 있는데 오랜만에 손자를 만난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노인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 봉사동아리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첫 사례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잇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