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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노트] 양평에 K클래식 관광 로드(Road) 만들어야죠

혼의 소리 K오르겔, 전통과 현대 K클래식 , 발효 K푸드, K팬션 카포레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양평에 케이 클래식 로드(road)를 만들어야죠. 양평에 K 클래식 기념관이 생기면 세계의 사람들이 올수 있도록 관광 길을 내어야  합니다. 양평에 있는 K콘텐츠로 1차 구축하는 것입니다.  홍성훈 올르겔 마이스터의 작업실입니다. 우리가 서양 음악사, 종교사의 핵심이라할 수 있는 오르겔의 원조 나라라고 한다면 믿어질까요? 그 오르겔이 한국에서 건너 갔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동이족 악기가 건너갔다 (중앙일보)

 

때문에 그 역사적 사실이나 소리의  영적, 정신적인 것이라면 K 오르겔은 분명히 명소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모지선 작가의 작업실이자 K클래식 태동지인 모모아트스페이스(구, 모모갤러리)입니다. 국악과 오늘의 우리 작곡가들이 만나는 K클래식 태동지입니다. 여기서 실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그러니까  K팝 bts와 함께 젊은 시절을 보낸 지금은이 중년이 되어가는 K팝 1세대 관객들이  원형을 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질 것이고 그런 여유가 생기는 것이 중년입니다. 우리가 젊은 시절 팝을 들으며 미국이나 영국의 비틀즈를 동경했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셋째는 한국의 푸드, 즉 발효가 중심이 되는 한국 발효 음식의 DNA를 직접 체험해보고 맛볼수 있는 곳이 이미란의 발효학교 탐방입니다. 김치, 된장, 간장의 숙성 과정에서 맛을 내는 비밀이 있고 건강과 직결된다는 원리란 서양 푸드의 육식 중심과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오늘날 세계가 한국의 음식맛에 푹 빠졌다면, 이 역시 충분히 관광객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이미란의 발효학교 국민일보

 

네번째 기착지는 패션입니다. 패션으로 일가를 이룬 카포리에서 한국의 의상을 보고, 동시에 눈 앞에 활짝 펼쳐지는 남한강을 조망하면서 차를 나눌 수 있다면 하루 일정이 됩니다.  카포레 옆에는 현대에서 지은 호텔이 있고, 또 양평에는 50~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도 있으니 양평이 맛과 소리, 눈이  즐겁고 한국의 원형 문화를 보는 투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K 클래식 로드의 1차적 구상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길을 내는 지금부터의 출발 예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길이 로마로 간다던  오랜 역사가 지나고, 모든 길이 K로드로 바뀔 줄 누가 예측이나 하였겠습니까?  어쩌면 양평 고속도로 보다 K클래식 로드가 먼저 뚫릴 것인지?  이 역시 누가 예상할수 있을까요?  길은 멀어도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것은,.어디서든 길이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주문을 외고 소문을 내고 그래서 사람에 의해 길이 열립니다. 그동안 지차체들이 관광을 위해 수많은 출렁다리를 만들고 자기 부상열차를 만들고 조형물을 만들었으나 이제 신안군의 피아노섬에 섬마다 미술관이 들어서듯 숱한 시행착오와 어마한 매몰비용의 시민 세금이 날아간 후에 이제 콘텐츠 소프트웨어에 의한 길이 열린 것이라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우리 함께 K클래식 로드에서 만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