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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음악을 즐기는 방법, ‘2023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 개최

25일 진주 철도문화공원,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주와 창원에서 ‘2023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뮤지시스 페스티벌’은 경남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도민에게 경남음악을 선보이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음악축제다.

 

총 8팀의 경남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 쇼케이스 공연뿐만 아니라 도민예술단 특별공연, 초청 뮤지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양일 모두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진주 철도문화공원에서 개최하는 25일 행사는 13시부터 ‘퓨전국악예술단 연’의 특별공연 ‘아리랑 클라스’에 이어 경남뮤지션 3팀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첫 순서인 마음밀착형 싱어송라이터 ‘해노’는 듣는 이의 마음에 밀착하여 솔직하고 애틋한 음악인 첫 EP '바람소리'의 음악들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혜온’의 공연에서는 ‘나’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을 녹여낸 EP '소년감성'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기분 좋은 청량함을 전하는 청량 듀오 ‘오늘맑음’은 싱글 '그 여름'을 통해 여름의 낮과 밤을 표현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서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에 빛나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을 축하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2일차인 2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경남뮤지션 5팀의 쇼케이스 무대가 펼쳐진다.

 

사랑과 삶의 향기를 음악으로 나누는 음악 프로듀서 ‘라포’가 보컬 유원기와 함께 싱글 '좋아서 있는 자리' 수록곡을 공연하고, 재즈 보컬리스트 ‘위나’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전하는 음악 싱글 '딸기에게'를 들려준다. 밴드 ‘잔물결’의 순서에는 EP '꿈은 없던 일' 수록곡 공연을 통해 잔물결만의 정서가 담긴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감성적 가사와 음악으로 공감을 선사하는 밴드 ‘루트’는 EP 'GROW'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실력파 밴드 ‘국빈관진상들’은 EP 'A VERY PRIVATE EMISSION'의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들을 다양한 장르로 녹여낸 음악으로 표현한다. 독특한 음색과 음악성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쇼케이스를 축하할 예정이다.

 

뮤지시스 페스티벌에는 음악공연뿐만 아니라 경남뮤지션-음악산업 전문가 네트워킹 행사, 지원 음반 청음 공간, 뮤지시스 성과 공유 전시 등 경남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화콘텐츠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경남도에서 올해 첫 진행하는 ‘2023 경남콘텐츠위크’의 일환으로, 26일 행사의 경우 ‘2023 경남콘텐츠페어’와 연계하여 개최한다.

 

한편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음악 창ㆍ제작을 위한 기반시설 제공과 음반제작지원, 공연제작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경남 대중음악 거점 공간으로, 김해문화의전당 M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