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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오는 9월 '알맹상점' 이주은 작가 초청 강연 개최

‘쓰레기 덕후’가 한국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공동대표로!

 

K-Classic News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알맹상점'이주은 작가를 초청해 ‘버려진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주은 작가는 알맹이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공동대표다.

 

그녀는 욜로족의 삶을 살던 와중에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빠져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가 된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분리 배출되는 물건이 과연 온전하게 재활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구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버려진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지 등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강연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구 환경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나와 가족을 돌보고 조금 더 건강한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일 리필스테이션을 함께 운영한다.

 

이주은 작가 같은 ‘알맹러’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이주은 작가의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이번 강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깊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