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BMH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 ‘장은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레지던시 리사이틀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전, 낭만, 근대, 현대시대를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잘 알려진 친숙한 곡들을 포함하여 클래식 음악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자 준비했다. 먼저 고전시대의 대표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곡 중 ‘피아노 소나타 2번 바단조, K.280’를 선보인다. 이 곡은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밝은 스타일이나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보기 드물게 비극적인 감성의 정수를 담은 제 2악장을 포함하고 있다. 고전시대의 피아노 곡에서 많이 연주되는 곡이며, 하이든의 영향을 받아 꾸밈음이 적고 주제를 길게 표현했다. 두 번째로 연주할 곡은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 S.254’로 스페인 여행에서 두 개의 민속춤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민속음악이다. 스페인 민속춤 중 장중하고 비장한 ‘폴리아’라는 춤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서구청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4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현을 위해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9.1~9.7)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기념식은‘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서구’라는 주제로 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성별과 관계없이 존중받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통영시의 후원으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통영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9개 단위단체 회원과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소속 단위단체별 기(旗) 입장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단체별 활동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성평등과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국악 공연을 접목한 힐링콘서트를 실시해 존중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극장 로비에서는 통영시여성회관 수강생의 꽃꽂이, 천아트, 마크라메 등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외 홍보부스에서는 통영시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사업, 통영시 일자리지원센터, 국가암검진 및 감염병 대응수칙 등 유익한 시정정보를 홍보했으며, 유관기관 3개소(통영시가족센터,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YWCA성폭력상담소)도
K-Classic News 기자 | 구로구가 9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KBS대기획 조용필 콘서트’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인홍 구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 주요 동선을 따라 진행됐다. 구는 콘서트 당일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안전과를 중심으로 주차 노점 단속, CCTV 관제 등 부서별 근무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됐으며, 구일역에서 도보로 이동해 관람객 주요 진입로와 고척스카이돔 내부 무대, 관람석 설치 현황을 살펴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4조에 의거,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오는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2025 강릉국제공연예술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한다. 이번 취소 결정으로 국내외 초청작 전편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는다. 강릉시는 가뭄으로 인한 지역의 심각한 상황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중단하게 됐다며, 관객과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당부했다. 다만,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된 강릉관광브랜드공연 3편('해변의 건축가', '로스팅 드림즈', '리-매치')은 예정대로 무대에 올라 관람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작은예수의집은 9월 8일 ~ 9월 19일까지 감저갤러리(대정읍 대한로 22)에서 양영만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 제주문화재단_장애예술창작활동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양영만 작가의 미술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영만 작가는 2018년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프로그램 '재미진학교'에 참여하며 그림에 대한 재능을 보였으며, 2022년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시설에서 개별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첫 개인전을 열게 됐고,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도전하여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물놀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작가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섬세한 시선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바다, 사람, 동물, 놀이 등을 개성있는 색감으로 표현한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표현의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서귀포작은예수의집 관계자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양영만'이라는 미술작가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기억되길 바라며,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박물관 외부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회포용 박물관은 장애와 국적, 계층, 성별 등 차별 없는 문화·교육 기회균등을 목적으로 복지센터와 보호기관, 쉼터 등 다양한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참여자의 특성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로 찾을 기관은 성년 지체 장애인으로 구성된 보호기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로, 오는 11일과 18일 도예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유물쭈물 흙흑흙’을 주제로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백자 유물을 관찰해 선조의 생활상을 알아보고, 스스로의 생활상에 맞춘 나만의 그릇을 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에서 발견된 다양한 백자 유물을 관찰하고 흙을 조형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감각 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기 고양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백승현)의 제77회 정기연주회 '파반느'가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감각적이고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닌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황건영과 20여명의 부산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라벨과 쇼스타코비치의 곡들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첫 곡으로 연주되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1899년 피아노곡으로 작곡된 뒤, 1910년 관현악 편곡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실제 인물이 아닌 상상의 ‘죽은 왕녀’를 위해 쓰인 이 곡은, 고요하면서도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지닌 라벨의 대표적인 서정적 명곡이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는 작곡가가 직접 “즐거움을 위한 작품”이라 밝힌 곡으로, 스페인 풍 리듬과 재즈 화성, 인상주의적 색채가 어우러진 라벨 특유의 세련된 세계를 드러낸다. 화려한 기교와 순수한 선율이 교차하는 세 악장 가운데 특히 2악장 아다지오 아사이는 가장 공을 들여 완성한 악장으로 손꼽힌다. 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 4일 용산아트홀에서 직원과 구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2025년 용산구 청렴 콘서트(팬덤 오브 용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청렴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부터 토크, 팝페라, 인문학 등 다양한 형식의 청렴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용산을 잘 알고 사랑하는 팬덤이 모여 청렴한 용산을 만들자’는 새로운 테마 아래 ▲구청장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음악 공연 ▲맞춤형 청렴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의 강렬한 오프닝과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대성당의 시대’를 ‘용산의 시대’로 개사한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구의 청렴도 분석과 갑질 예방·조직 소통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되기에 민원 한 건을 처리하더라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민 한 분을 만나더라도 존중과 배려로 다가가겠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일 오후 하남 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2025년 가족사업 종자 소통의 날’을 열고, 도내 가족사업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호준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가족센터 종사자와 시군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정책 현장에서 땀 흘려온 종사자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족정책 유공자 10명 표창(공무원 2명, 민간 8명) ▲가족센터 우수사례 발표 ▲힐링 프로그램(영화 관람)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에는 현재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가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7개 가족센터와 가족상담, 부모교육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4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4개의 다문화가족센터 등 총 35개 센터에 820여 명의 가족사업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이들은 특히 긴급돌봄, 다문화가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