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가 12월부터 EBS를 통해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Part 1(1~13화)은 12월 10일부터 2026년 3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45분부터 8시까지 방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10분과 일요일 오전 9시에 재방송된다. 앞선 10월 추석 연휴에 특별 방송된 '나의 비밀친구 해치' 1~3편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방송 후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은 조회수 360만회를 기록하며 해치 애니메이션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자들은 “해치가 이렇게 귀여운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선계와 인간계를 잇는 문을 지키는 신수 ‘해치’가 서울에 내려와 초등학생 소년 윤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은 26부작 판타지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북한산, 광화문, 창덕궁, 한강 등 실제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일상 코미디와 마법 사건이 어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2월 4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지난 2005년 서울 종로구에서 개관해 올해 개관 20년을 맞은 국립고궁박물관은 그동안 늘어난 소장품으로 인해 수장고가 포화됨에 따라, 소장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분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분관 건립예정지는 왕실유물의 특성과 박물관 소장품의 규모를 고려한 적정 수장 공간 확보 여부와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연계해 개방형 수장고를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분관 건립을 위해 ‘왕릉’에 인접한 여러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입지 여건, 조선왕실문화와의 연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화성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 건립 부지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부지(약 25,000㎡)이며 융릉과 건릉, 용주사와 인접해 있어 조선왕실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평가된다. 분관 건립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통일부, 사단법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12월 5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서울 성북구)에서 '2025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북협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겨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하나스퀘어 B115호)에서는 ‘향후의 가능성을 되살릴 불씨가 될 아쉬움의 자산: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정태헌, 고려대학교), ‘5년간의 과감한 도전과 성취,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정요근, 서울대학교), ‘개성 만월대 건축 복원 연구의 성과와 과제’(류성룡, 고려대학교)까지 3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 복원의 시작이 됐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부터 실제 디지털 복원을 완료하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건축, 역사, 고고·미술을 주제로 한 세 개의 분과에서 각각의 주제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건축역사학회가 주관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성탄절을 맞아 그림책과 악기 연주를 결합한 ‘그림책의 감정, 음악으로 만나다’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낭독하며 등장인물의 감정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연으로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12월 23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관에서 ‘따끈따끈 붕어빵 대결’ 그림책을 활용해 취향의 차이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애월도서관은 12월 2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눈아이’ 그림책을 활용해 상상력과 포근함, 우정과 다정함을 느껴보는 공연과 함께 간단한 악기 연주 체험도 진행한다. 한경도서관은 12월 20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Merry Christmas Big Hungry Bear’ 그림책을 통해 나눔과 관대함,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로컬 콘텐츠 교류사업 선정작 '나의 첫사랑 레시피'가 11월 한 달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은 첫 주부터 매진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며 로컬 창작 공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작품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과거로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홍성 한우·광천김·남당항 대하 등 홍성의 미감 자원을 자연스럽게 녹여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품을 주관한 나빌레라 측은 “관람객들 다수가 ‘홍성을 방문해보고 싶다’고 반응했다”며, “이번 교류 공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도권 공연 기간에는 배우 이한위와 유승봉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람했으며, 지역 창작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조언을 전하며 청년 배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큰 도움이 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제작한 창작물을 외부와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로컬콘텐츠 교류사업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외부 무대에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12월 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자활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성장과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우수 참여자와 우수 사업단에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으며, 2부 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자활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내일의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자활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크게 성장한 참여자들의 성공사례가 공유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봄 발생한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두 달여간 매일 새벽부터 준비하며 재난 지원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사례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수거․운반․세척․건조․재포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킨 사례가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자활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이 다
K-Classic News 기자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동시지회는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12.1)과 에이즈 예방주간 (12.1 ~ 12.7) 맞아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안동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즈 퇴치연맹 안동시지회 회원 및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기념식과 더불어 12월 5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건전한 성문화를 주제로 한 일반시민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동시지회는 2012년 설립 이후 관내 청소년 대상 에이즈예방 및 성문화 교육, 예방 홍보,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에이즈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한편, 2024년 우리나라 신규 HIV감염인은 975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인 중 20대~40대 비중이 전체의 80.5%를 차지한다. 최근 신규감염자 수는 정체현상을 보이지만, 20~30대 감염인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념사에서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인식 개선과 정확한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어머니의 시간’을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안동시물포럼기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성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글쓰기․표현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1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늦은 나이에 다시 글자를 배우며 느낀 기쁨, 삶에 대한 성찰,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주제인 ‘어머니의 시간’은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 세대의 삶을 문해 학습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것으로, 일상의 기록이 문학이 되고 그림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안동시는 2014년부터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14개소에서 308명의 어르신이 한글 읽기․쓰기뿐 아니라 음악, 미술, 공예 등 다양한 기초교육을 받고 배움의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이번 시화전은 시민이 보다 쉽게 작품을 접할
K-Classic News 기자 | 안동시는 지역 대표 음식거리를 중심으로 한 겨울철 야간형 문화축제 '윈터 라운지 인 안동(Winter Lounge in Andong)'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어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 안동 원도심 ‘음식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원도심 유동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식의 거리 내 우수한 식당과 안동의 전통주(안동소주․가양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콘셉트는 “식당 안은 만썰, 식당 밖은 낭만”으로, 거리 전체를 오픈형 라운지로 조성해 따뜻한 텐트에서 음식을 즐기며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역 전문가와 협업한 전통주 칵테일 라운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청년층 참여와 야간 관광 수요 확대를 도모한다. 개막식은 12월 4일(목) 18시 진행되며, 축제 기간에는 ▲가수 공연 ▲전통놀이 체험 ▲장기자랑․노래자랑 ▲일일 이벤트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되고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
K-Classic News 기자 |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원주 농업·농촌 발전 포럼을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농업 분야 명사를 초청해 농촌의 다양한 문제에 관한 토론을 나누는 행사다. 이날 포럼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시의장, 박길선 도의원,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1부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로 시작해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황선구 교수의 ‘농업 소멸 현황과 위기 극복 방안, 신규·청년 농업인 유치 방안’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박길선 도의원, 축산경영인 원주시연합회 이진원 회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신호철 농지은행관리부 차장이 참여한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황선구 상지대 교수의 발표는 청년 농업인뿐 아니라 연로한 농업인들도 학생의 자세로 경청했고, 토론 또한 적극적인 질의와 건의가 이어져 농업인들의 현실 개선에 대한 열망을 체감할 수 있었다. 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