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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피스(Masterpiece) 오숙자 작곡가 '념(念)' 시리즈 K 클래식에 헌정(獻呈 )!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아티스트 선정과 상품화 전략 수립할 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오숙자 작곡가 '념' 관련기사   10일 오후 2시 남부 터미널의 한 카페에서   Photo: 굿스테이지 송인호 

 오숙자 작곡가 140개 언론사 강화된 홍보

 

상품화와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2년 정도 걸릴듯 

 

지난해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에 참가한 오숙자 작곡가의 '념(念)'시리즈가 한국창작 1번지 K 클래식에 헌정(獻呈)되었다. 10일 오후 2시, 남부터미널의 한 카페에서 토론과 기념 촬영이 있었다. 바이올린 외의 연주자 섭외가 되는대로 축하 콘서트에서 전곡이 다시 발표되고, K클래식 마스터피스 상품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념'은 오숙자 작곡가의 젊은 시절에 가장 핫하게 뜬 작품으로 해외 연주회에서 비평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K 클래식 측은 마스터피스 작품들이 선순환 생태계에서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하겠다며 정부 정책의 K콘텐츠 전략과 맞물려 흐름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세계 음악사 편입을 목표로 작곡가 지원 프로세스 개발한다

 

탁계석 회장은 '우리 창작의 만성적 과제인 초연 이후 햇빛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걸림돌을 어떻게 풀 것인가의 화두를 쥐고 오래 고심했다며, 작품 헌정을 통해 상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작자가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는 서양음악에 지나치게 경도된 현실에서 대중에게 우리도 이제는 서양음악사 편입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탁 회장은 진지한 마음으로 풀어갈 것'이 라고 했다.

 

오숙자 작곡가는 '30년도 넘게 작품이 묻혀 있었는데, 다시 빛을 보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며, 마스터피스에서의 김주은 바이올리니스트가  곡을 전담해서 연주할 것이라며, 다른 '념'의 곡들은 K클래식에서 잘 알아서 매니징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은 바이니스트는 '이 작품은 마치 하나의 협주곡을 보듯 상당한 스케일과 한국적인 것이 분명하게 녹아 있어서 전달이 좋다. 기교적으로는 다소 어렵지만,  음악이 갖고 있는 분위기나 또 서양 바이올린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것들이 있어서 매력적이라며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K클래식조직위원회는 관객 개발에 윤곽이 잡히는대로 마스터피스 상품화를 공식 발표할 것이다. 우선은 양재동 에제르홀과 양평 K클래식 태동지, 푸르지오 아트홀 공간을 활용하면서 지역 투어와 해외 연주가 교섭에도 나설 계획이다. 참고로 K 클래식은 지난 코로나19 동안인 2022년~2024년에 37개국 110명의 지휘자를 K클래식 명예감독으로 위촉한 바 있다. 향후 기업들의 ESG 경영과 결합해 재원이 확보되는 글로벌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 작곡가 오숙자, 탁계석 K클래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