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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아트 컴퍼니] 한경수 작가 '몽돌소리'

상상의 음향, 바다의 리듬, 그리고 악기의 공명

[소피아아트 컴퍼니] 한경수 작가 '몽돌소리'

K-Classic News | <몽돌소리> 는 소리의 기원과 감각의 기억을 시각적으로 번역한 작품이다. 붉은 몸체는 악기의 물성을 넘어 감정과 생명의 중심부처럼 제시되며, 그 아래로 매달린 몽돌들은 보이지 않는 소리를 기다리는 침묵의 매개체로 작동한다. 줄에 의해 연결된 몽돌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시간과 파동, 그리고 반복된 접촉 속에서 축적된 기억의 결정체이다. 이 작품에서 소리는 직접적으로 울리지 않는다. 대신 몽돌이 부딪히며 만들어낼 법한 상상의 음향, 바다의 리듬, 그리고 악기의 공명은 관람자의 감각 속에서 호출된다. 기타와 몽돌을 잇는 선은 소리의 흐름이자 긴장된 균형을 상징하며, 음악과 자연, 인공과 원초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몽돌소리> 는 들리지 않는 소리를 통해 오히려 더 깊은 청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이는 소리가 사라진 자리에서 남겨진 울림, 그리고 기억 속에서 반복 재생되는 감각의 풍경을 담아낸 시각적 악보라 할 수 있다. Mongdol Sound is a visual translation or the origin of sound and the memory of sensation. The red body of the guitar transcends its function as a musical instrument, appearing instead as a core of emotion and vitality. Suspended beneath it, the rounded stones (mongdol) function as silent mediators-objects that anticipate sound rather than produce it. Connected by taut lines, the stones are not merely natural forms but condensed records of time, rhythm, and repeated contact. In this work, sound does not physically resonate. Instead, imagined tones-echoes of colliding stones, the rhythm of waves, and the resonance of the instrument-are activated within the viewer's perception. The lines linking the guitar and stones symbolize the flow and tension of sound, revealing a delicate balance between music and nature, the artificial and the primal. Mongdol Sound proposes a deeper auditory experience through silence, presenting a visual score of lingering resonance and sensory memory that continues to reverberate beyond ce of sound.

(사)호남오페라단 제9대 조양동 이사장 취임

오페라는 모든 예술 장르로 직조해내는 영혼의 연금술입니다

(사)호남오페라단 제9대 조양동 이사장 취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사)호남오페라단 제9대 조양동 이사장 취임식이 2026년 1월 16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호남오페라단의 고문, 법인이사, 운영이사 및 여러 내외빈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조양동 신임 이사장은 40년 전 조장남 단장님이 품으셨던 그 첫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그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가 되겠다. 호남오페라단이 전북의 자부심을 넘어 세계의 빛이 되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취임사를 하였다. (사)호남오페라단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양동 이사장의 모습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 제9대 이사장 취임사 존경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호남오페라단을 사랑해주시는 예술인과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단법인 호남오페라단 제9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조양동입니다. 새로운 태양이 찬란하게 솟아오르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을 모시고 취임의 첫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올 한 해, 오페라의 풍성한 아리아가 우리 삶에 스며들 듯,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쁨과 환희가 울려 퍼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맡는 자리가 아닙니다. 1986년, 오페라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첫 씨앗을 뿌리고 40년 세월의 거센 비바람을 막아내며 거목으로 키워내신 조장남 단장님의 눈물과 헌신이 일궈낸 성소(聖所)입니다. 조장남 단장님은 척박한 갯벌에 홀로 피어난 연꽃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누구도 가려 하지 않았던 고독한 길을 오직 예술을 향한 순결한 열정 하나로 묵묵히 지켜오셨습니다. 단장님의 고결한 집념과 전임 이사장님들의 노고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오페라단이라는 오늘의 위상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깊은 헌신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14년 동안 의료 현장에서 생명의 존귀함을 보살펴 왔습니다. 병원이 여러 전문가의 손길이 모여 한 생명을 살려내는 치유의 오케스트라 라면, 오페라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모든 예술 장르로 직조해내는 영혼의 연금술입니다. 저에게 음악은 인생이라는 험난한 무대 위에서 지칠 때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따뜻한 지팡이였습니다. 또한, 음악은 내 안의 또 다른 자아로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준 동반자였습니다. 이제 제가 받은 그 치유의 에너지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예도(藝道) 전북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저는 호남오페라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의 두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어 도민의 일상을 예술로 채우겠습니다. 오페라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도민이 향유하고 사랑하는 일상의 꽃이 되게 하겠습니다. 예술의 선율이 도민의 삶 구석구석으로 흐르는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우리 가락 오페라를 통해 전북의 혼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호남오페라단이 창작한 11편의 작품은 전북의 빛나는 근대사와 문화적 자산이 응축된 보석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오페라가 국내 무대를 넘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문화 강국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행정적·정책적 자산을 아낌없이 쏟아붓겠습니다. 사랑하는 호남오페라단 가족 여러분, 40년 전 단장님이 품으셨던 그 첫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그 불굴의 의지를 이어받아, 저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조장남 단장님과 전임 이사장님, 고문님, 그리고 이사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호남오페라단이 전북의 자부심을 넘어 세계의 빛이 되는 여정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바야흐로 K컬처 300조 수출 시대, 우리 클래식 콘텐츠의 정수라 할수 있는 창작 오페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마스터피스가 나와야 하는 때에, 역량을 갖춘 오페라 운영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란 희망을 갖는다며, 조양동 이사장의 취임에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 조양동 이사장 약력 1.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2. 전북대학교 대학원 졸업 3. 전북대학교병원 내과전문의 수료 4. 김제 믿음병원 병원장 5. 김제시 의사회 회장 6. 전주CCC나사렛 회장 7. 전북의대 총동창회 상임이사 8. 이웃사랑의사회 상임이사

청주시립교향악단, 설날 기획 '설빛 음악회' 2월 17일 개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오후 4시… 1월 20일 무료 예매 시작

청주시립교향악단, 설날 기획 '설빛 음악회' 2월 17일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월 17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5회 기획연주 ‘명절특별연주회–설빛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청주시민을 위해 마련된 특별 무대로, 성악과 국악 협연,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급 협연진인 해금 김준희, 소프라노 김계영, 대금 이창훈이 함께해 설날 무대를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 공연의 문은 이영조 작곡 ‘여명(Glory of Dawning)’으로 힘차게 연다. 이어 황호준의 대금 협주곡 ‘비류’를 대금 연주자 이창훈의 협연으로 선보여, 대금 특유의 깊은 울림과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Op.410’를 소프라노 김계영의 노래로 만나며, 봄의 희망과 생동감을 전한다. 이어 이정면 작곡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는 해금 연주자 김준희가 협연해 해금의 섬세한 음색과 역동적인 기교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우리 전통민요 ‘아리랑’으로 장식한다.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피날레로,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나눌 계획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설날을 맞아 우리 음악과 세계 명곡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새해의 희망과 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 부발청소년센터,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 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 성과 인정

이천, 부발청소년센터,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부발청소년센터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며, 수련시설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련시설 평가위원회가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인사 및 조직관리 △시설 안전 및 환경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각 평가 영역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 운영과 더불어, ICT를 포함한 특화사업이 운영 체계 속에서 적절히 연계·활용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 참여 중심 활동의 지속 운영, 내부 운영체계의 전문성 강화 등 전반적인 운영 신뢰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성과는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수련시설로서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다. 부발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 수련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시설 선정은 특정 사업이 아닌, 청소년을 중심에 둔 전반적인 운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시설 관리로 청소년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오늘의 청소년들이 내적 심리의 불안과 진로 등에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정서를 수련하는 기관의 모범적 운영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 무엇보다 전문성과 애정을 가지고 시설은 물론 균형잡힌 프로그램 운영이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관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www.icfyouth.or.kr ▶ 문의처: 부발청소년센터 홍보담당자 (031-8011-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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