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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과 함께하는 신영컬처스클래스 임준희 작곡가 초청 '춤추는 산조'

기업들 소극장 만들기, 고객 복지 차원에서 문화 혜택 늘린다

한예종과 함께하는 신영컬처스클래스 임준희 작곡가 초청 '춤추는 산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증권사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을 위한 특강 콘서트나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ESG는 기업이 반드시 해야할 의무 조항과도 같아서 이러한 기업의 참여가 공공기금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문화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여의도 신영증권에서는 오래전부터 한예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준희 작곡가를 초청했다. 1월 14일 신영체임버홀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이 수준 높은 가야금, 정가, 첼로, 피아노로 산조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같은 증권사의 행사들은 삼성증권 ‘문화공감’, KB증권 ‘KB금융콘서트’,.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콘서트’ 등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지오 아트홀은 대우에서, 최근의 신사동 거암아트홀, 논현동 두보아트홀, 양재동 에제르홀 등 신드럼처럼 소극장이 늘어날 추세다. 본격적인 전문 공연장은 아니라해도 살롱 콘서트 등을 하는 것에는 적합하다. 이날 신영증권홀도 비교적 음향이 좋아 마이크 없이도 가야금을 들을 수 있었고 관객 친화적이어서 소통이 좋았다. 단지 바로 콘서트 끝나기 보다 객석과의 대화나 싸인을 받거나 다함께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등의 디테일을 살린다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 K클래식측은 앞으로 전개될 기업 콘서트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다양한 것들을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있다. 증권사뿐만 아니라 환경, AI와 쳇GPT 등장으로 독창적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 있어야 고객 만족이 이뤄지고 더욱 완성도 높은 예술행위가 이뤄질수 있지 않겠는가. 때문에 연극, 영화 상영, 현대 미술 전시 등과 연계한 'K컬처 개발'에 나선다. 여기에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하여 비대면 특강 콘서트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K클래식은 자칫 기업의 'ESG 경영'이 단기적인 효율성만 따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ESG 컬처'란 독자적 브랜드를 만들어 보다 근원적인 것을 목표로 할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면서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을 강화하는 것이다. Q&A 세션이나 참여형 워크숍이다. 문화 예술 단체, 비영리 조직, 스타트업 등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획이다. 지금 증권사들이 앞선 ESG 경영을 하고 있는 만큼 모세혈관 운동처럼 확산 하는 것에 관심을 당부드린다. 기업의 투자가 건강한 사회, 품격의 나라를 만드는데 소비자들의 평가 역시 기업들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힘찬 박수가 될 것이다. 신영증권 1층에 있는 북카페 도서관

울산시립합창단 ‘2025 신년 음악회 (송 오브 아리랑)’마련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울산시립합창단 ‘2025 신년 음악회 (송 오브 아리랑)’마련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이 을사년 푸른 뱀띠의 해를 맞아 오는 1월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 2025 신년 음악회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새해 인사를 나누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준비한 무대이다.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은 아리랑 선율을 독창과 합창 그리고 관현악이 어우러진 대규모 형식으로 승화시켜 웅장한 화음(하모니)과 역동적인 리듬으로 한민족의 맥과 저력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시립무용단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을 포함한 지역 합창단 등 약 23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편성 곡으로 새해 시작의 웅장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은 1부 서곡 - 송 오브 아리랑을 시작으로, 2부 아리 아라리(아리 아라리 여기가 무릉도원, 아우라지 사랑, 강원도 아라리), 3부 밀양아리랑, 4부 진도의 소리, 5부 못다 부른 아리랑(아리랑 고개는 눈물의 고개, 순이의 노래, 별을 헤며, 사탕수수밭 망향의 편지), 6부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으로 이어진다. 울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역동적인 아리랑 선율이 민족사의 슬픔과 평화의 희망을 그려내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 중, 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지참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5년 문체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1. 10 )

문체부, 올해 어려운 민생에 문화로 희망 주고 세계 잇는 문화정책 추진한다

2025년 문체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1. 10 )

K-Classic News 기자 | [핵심 추진 과제] □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 지원 확대 - ▴피해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 원 특별융자 시행,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 ▴숙박할인권(100만 장),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 □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 확대, 4개 분야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박물관·미술관 등 권역별 문화시설 확대,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격 추진 □ 성장과 수출 견인하는 콘텐츠·관광·스포츠 육성 - ▴‘글로벌리그 펀드’ 신설(1,000억 원), 문화산업보증 개편(2,200억 원), ▴안전 여행 대책 마련, 방한 시장 조기 회복 마케팅 확대, ▴수출 중심형 스포츠산업 전략펀드 신설(100억 원) □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는 문화 -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수립·발표, ▴창작자 보호, 인공지능 산업 상생 위한 「저작권법」 개정 및 「퍼블리시티권법」 제정 추진,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문화교류 협력 심화 □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우리 문화 - ▴한국문학 국제 확산 위한 번역대학원 대학 설립 추진,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 문화공적개발원조(ODA) 중장기전략 수립·발표, ▴(가칭)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 개최,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25~’26년)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10일(금),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두를 위한 문화, 세계를 잇는 문화강국’이라는 비전하에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문화로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에 대한 대응, 광복 80년 등 주요 계기에 문화로 사회를 통합하며, 세계를 잇는 문화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먼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 원), 이차보전(1,000억 원), 신용보증(700억 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스포츠산업 융자는 대상을 모든 용구 사업자로 확대해 총 2,480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준비금(600억 원),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180억 원) 등 안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선수 은퇴 이후 창업 등 직업안정을 새롭게 지원(신규 50억 원)하며 체육인 공제, 생활안정자금 대여 등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문화복지를 확대하고, 문화 소비 조기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선다.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연간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확대하고, 사용처 확대 등 편의성을 개선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유·청소년 대상 월별 지원금을 인상(10→10만 5천 원)하고, 결제 한도를 변경(월 10만 5천 원→분기 31만 5천 원)해 탄력적으로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이용료를 추가하고, 운동하는 국민에 대한 인센티브(최대 5만 원)를 1만 명에서 8만 명까지 확대한다. 국내 관광 경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숙박할인권(100만 장)을 배포하고,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을 시행하는 한편, 숙박·교통·여행상품 할인과 연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1/4분기에 조기 추진한다. 2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지역 간 문화 격차, 인구소멸 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지원한다. 지역 예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전통 연희, 연극 등 4개 분야의 국립청년예술단을 신설한다. 더불어 생활예술동아리 등 지역 곳곳 생활예술을 활성화한다. 권역별 문화시설 거점도 확대한다. 국립충주박물관, 파주박물관클러스터 등 국립박물관 시설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지방으로 이양해 지역의 자율성을 높인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24년 12월에 지정된 13곳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 조성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로컬100’을 적극 홍보한다.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183억 원), 지역 스포츠 대표브랜드 창출(75억 원) 등도 지원한다. 3 성장과 수출 견인하는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육성 콘텐츠산업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다. 우선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5,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 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친 문화산업보증(2,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게임, 음악, 출판 등 콘텐츠산업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콘텐츠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확대(25→30개소)하고,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핵심 권역에 대한 전략적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케이-콘텐츠의 향후 30년을 이끌 ‘케이-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글로벌 영상도시’,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24년에 발표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게임, 영상, 웹툰 등 핵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게임은 콘솔·인디게임 지원을 대폭 확대(120억 원→194억 원)하는 한편,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영상은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신설(100억 원),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법」 제정을 추진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상반기에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웹툰은 슈퍼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한 제작 지원(신규 45억 원)을, 웹소설은 번역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반을 강화한다.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안전 여행캠페인과 ‘관광통역안내 1330’을 통한 안전 정보 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의 불안감을 낮추고 해외 각국에 안전한 방한 관광 메시지를 지속 전파한다. 주요 국제관광 박람회를 비롯해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과 연계한 홍보(상반기 33건), 업계 대상 설명회 등 현지 마케팅(39건)과 ‘케이-관광 로드쇼(총 20개 도시)’를 상반기에 집중 실시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등 대형 행사를 개최한다. 자전거와 비무장지대(DMZ), 전적지 등 관광테마부터 케이-뷰티, 패션 등 일상까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일부 국가 한시 면제 연장(~’25년 12월), 중국 등 6개국 단체관광객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 한시 면제 연장(~’25년 12월), 주요 관광지 정보무늬(QR코드) 결제 확대 등 입국부터 이동, 쇼핑 단계별 편의성을 개선한다. 또한 내국인 도시민박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며, 4월에는 인구감소지역 대상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시행한다. 매출액(81조 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스포츠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망 선도기업’까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선도기업(38개)과 선도기업(30개)은 3년간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중심형 전략펀드를 신설해 총 428억 원의 스포츠산업 펀드 지원도 병행한다. 스포츠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훈련을 개선하고, 성과 중심 선진국형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스포츠혁신지원과’를 신설해 선수 권익 보호, 체육단체 방만 운영 개선 등 체육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4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문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일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인공지능(AI) 콘텐츠 개척을 통한 신산업 육성 등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25년~’35년)을 수립·발표한다. 창작자 보호와 인공지능산업의 상생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공개 규정 마련 등 인공지능(AI)-저작권 체계를 선진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내외 뉴스 분석(47억 4천만 원), 한국어 말뭉치를 활용한 한국형 인공지능(AI) 개발 지원(124억 원) 등도 추진한다. 올해는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경주, 10~11월)가 있는 해로 새로운 문화적 계기를 마련한다. 광복 80년을 기념해 미래세대와 함께 광복의 가치와 성취를 되새기는 문화예술 전야제(8. 14.), 국립박물관·도서관 전시 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을 계기로는 한일 간 문화·스포츠·창조산업 협력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양국 문화교류 전시·공연 등을 진행한다.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6월에는 ‘디지털 시대 창조산업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문화 고위급 대화를 최초로 열고 우리 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저출생·초고령화 등 사회문제의 문화적 해법 찾기를 강화한다. 어린이예술마을(신규 155억 7천만 원), 꿈의 예술단 등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늘봄학교와 연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통문화·미디어교육을 추진하고 지정스포츠클럽 특화 프로그램 등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외로움·고립감 등 마음을 회복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종교 가치를 활용한 자살 예방 등 인식개선도 추진한다. 청년, 장애인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국립단체 청년교육단원 확대(350→600명), 청년예술인 예술 활동 적립 계좌(신규 36억 원), 신진 장애 예술인 창·제작 지원(신규 3억 원) 등을 통해 청년 및 장애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안내서를 개발 보급하고, 열린관광지(신규 20개소/누적 182개소), 반다비체육센터(15 개소/누적 114개소) 등을 확대한다. 5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우리 문화 공연·미술·문학 등 ‘케이-아트’를 육성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남산공연예술벨트,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한국문학관 등 문화예술 대표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은 공연중(10월, 30억 2천만 원), 대한민국 미술축제(9월, 8억 3천3백만 원) 등 분야별 축제를 개최해 한국 문화예술을 키워나간다. 이와 함께 뮤지컬(29억 5천만 원), 미술(57억 3천만 원) 출판(68억 원) 등 분야별 해외 진출 지원, 한국문학 국제 확산을 위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등도 추진한다. 한국어와 태권도, 전통문화를 세계로 확산한다.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 신규 지정과 칠레에 남미 거점 세종학당 신설을 추진하고 ‘한국어 선생님 2.0’을 시범 도입한다. 태권도는 시범단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태권도원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명소화를 추진한다. 전통문화는 한식 등 우리 문화를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시리즈물을 제작해 해외 주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보급하고, 재외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전통문화 해외 교류 행사도 추진한다. 올해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한류산업 진흥을 위해 기존 ‘케이-콘텐츠수출협의회’를 ‘(가칭)한류정책협의회’로 상반기에 개편한다.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 연내 수립, 6월 ‘(가칭)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 등 대형 한류 행사도 열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대상국인 한-일-중(’25~’26), 캐나다․이탈리아(’24~’25), 수교 기념국인 이집트(30주년), 싱가포르(50주년) 등과 문화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국제사회에서 문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중장기 추진 전략’ 수립하고, 개도국의 문화 발전을 돕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 유인촌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민생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정책들을 더욱 힘껏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광복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문화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세계를 이어나가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소극장은 '나의 텃밭' 프로그램 개발로 효율성 극대화를

기존 공연장 탈피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소극장은 '나의 텃밭' 프로그램 개발로 효율성 극대화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양재동 에제르홀은 세계적인 건축 MAP 건축종합사무소(회장: 한일호) 빌딩 지하 1층 작은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생존이다 은퇴한 도시의 사람들은 텃밭을 갖거나 풍광이 좋은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것을 동경한다. 반복적인 일상에 누적된 피로감을 씻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제2 ,제3의 인생을 살고 싶어한다. 젊었을 때 많은 음악가들은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같은 큰 극장에서 화려하고 가득 찬 청중을 원한다. 그러나 이것은 계속 지속하기가 매우 힘들고, 비용을 마련할 길이 쉽지 않다. 그 옛날 피아니스트에게 협주곡의 밤이 많았다. 솔직히 이 한번의 연주를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과 관객 동원에 부모들의 허리가 휘었다. 언제부터인가 협주곡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가끔 있다면 외국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스타급 연주자다. 99%의 생산성이 거의 없는 공연 무대 행위는 어떤 방법이어야 할까? 모두가 고심하고 있다. 연주는 운동과 같아서 진행형이 아니면 굳어져서 잘 할 수가 없다. 창작 역시 계속 쓰지 않으면 창의력이 솟아나지 않는다. 샘물도 계속 퍼 마셔야 이끼가 끼지 않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안방에서의 연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대가 선생이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할 수 있을까? 최근 주변에 소극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기업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극장 만들기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기세다. 공간이 과다하게 만들어 지고 있지만 예당 같은 멋진 공간의 선호인식은 바뀌지 않아 대관신청 경쟁률이 낮아지지 않는다. 양적 포퓰리즘에 몇번은 가능하지만 이것이 거품일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연주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그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았던 연주가들 중 10년~20년 기준에서 통계를 낸다면 1 /100이 생존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실패를 보고서도 자기는 예외일 것이란 판단 오류가 계속되는 현상이다. 을지로 4가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3일간의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관점 변화가 적응을 넘어 지속 성장 발판이 되는 것이므로 투자를 바꿔보면 어떨까? 공간을 다시 보는 새로운 시각의 관점 변화를 가지면 어떨까? 경험하지 않은 실험은 행동을 주춤하게 만든다. 따라서 소극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새로운 설정이 필요한 때다. 첫째, 아티스트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둘째, 자기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관객, 즉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셋째, 홍보를 강화하고 1~2만원의 유료화로 유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참여자가 초대권에 의존하게 하는 것도 나쁜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돈을 내면 노쇼도 사라지고 값에 대한 공감이 늘어 난다. 무엇보다 작은 공간은 소통에서 최고다. 스타벅스는 모든 커피 회사들이 품질 향상에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고 있을 때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숍에 오는 것일까에 의문을 갖는다. 그 보다는 휴식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이곳이 좋아 와서 커피를 마시는 개념으로 툴을 바꿨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메뉴얼엔 손님이 커피를 마시지 않고 죽을 쳐도 이에 눈치를 주거나 관섭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이 경영철학이기 때문이다. 바보야 음악이 아니라 소비자의 관심이야 K클래식이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성료했고 본격적인 무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1년에 한 두번 있는 기금신청에 목을 매고 있을 순 없다. 그렇다고 기업 스폰서가 나서는 것도 아니다. 서초구 양재동의 에제르홀은 30명에서 50명이 참가하면 가득한 분위기의 장소다. K클래식 제1 텃밭으로 활용하고, 양평 K 클래식 아트스페이스, 규모를 키운다면 푸르지오 아트홀 280석을 활용하면서관객들에게 K 클래식이 무엇인지? 마스터피스가 무엇인지, AI와 창의력이 어떻게 융합할 것인지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남 보기에 상다리가 휘는 일회성 만찬을 할 것인가? 소박한 텃밭 채소에 상추쌈을 싸며 그동안 잊었던 친구들과 담소하며 즐길 것인가? 요즈음은 그래도 조금은 수준이 올라가 저금통을 놓거나 카톡 후원 계좌를 만들면 소정의 밦값은 나온다고 한다. 한국형 품앗이 문화를 개발해서 어쨌든 평생 연주하고 살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공공기금 이란 비료보다 땀의 퇴비를 써야 농작물도 신선하고 보람이 쌓인다. 어떤 경우든 인생은 자기 선택이다. 우물쭈물하다가 이럴줄 알았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아른거린다. ㅎㅎ~ 양평 K클래식 태동지 아트스페이스에서 제 2기 출범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후 푸르지오 아트홀 로비에서 기념 촬영 팀을 구성해 100회를 넘긴 오창호 리더(테너) 토브뮤직컴퍼니의 세미나레 콘서트 월 3-4회 이상 공연 이들은 산전수전의 혹독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 동력을 키워 글로벌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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