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Kent Kim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님 오바마 재단 5235 S. Harper Court Chicago, IL 60615 USA 존경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님, 인류 공동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리더십과 헌신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999 서울 포럼'에 전 대통령님을 정중히 초청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이 포럼은 세계를 선도하는 100억 이상 자산가들의 독특한 글로벌 커뮤니티로,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과 견줄 영향력을 지향합니다. '999 포럼'의 의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 혁신, 글로벌 경제, 문화 교류, 과학적 진보 등을 포함하며, 세계적인 리더들이 모여 인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모색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전 대통령님의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은 세계 각국의 최고급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토론, 그리고 혁신적인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이 자리에 큰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 본 포럼에는 대한민국 내 1000개 기업 대표와 전세
K-Classic News 허준혁 칼럼니스트 | '김' 명칭의 유래 수라상에 처음 오른 김을 먹은 인조임금은 맛에 반해 음식의 이름을 물었다. 광양 김여익이라는 사람이 진상한 것으로 이름이 없다고 하자, 김여익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라고 명했다.<삼국유사>와 명나라 <본초강목> 등의 문헌에 따르면, 김은 신라시대 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엔 양식이 아니라 채취하는 방식이었기에 귀한 음식이었다. 명칭도 이끼처럼 바위를 덮으며 자란다해서 '해의'(海衣)나 '해태(海苔)'라 불렸다. 채취하던 김을 양식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한 것은 앞서 이야기했듯 김여익이 시작했다는 게 정설이다. 병자호란때 의병을 이끌었던 김여익은 조정이 청나라에 항복하자 오랑캐 연호아래 고향에서 살 수 없다며 광양 태인도에 은둔하였다. 그러던 중 해변에 밀려온 나뭇가지에 김이 붙은 것을 보고 양식에 나섰다. 밤나무가지를 꽂는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창안한 것이었다. 김, K-푸드시대 주도 김이 올해 1조원(7억7천만 달러) 넘게 수출돼 수산식품 중 역대 최대 수출의 신기원을 열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과 함께 중동, 남미 등
K-Classic News 김은정 | K 클래식 비전 2024 아티스트(Artist) 선정 '높이 날음이 자랑이 아니에라. 멀리 날음이 소망이 아니에라. 날아야 할 날에 날아야 함이에라' -후조-조병화- 누구나 자기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서, 목표를 향해서 날아가고자 합니다. 어떤 경우든 날개를 가진 생명체는 이유없이 쉬지 않고 움직여야 동력을 갖습니다. 날고 싶을 때, 멀리 그리고 높이나는데 상상만으론 벽에 부딪힙니다. 날아가는 것에 강한 훈련이 필요하고, 리더십의 동행이라면 힘차게, 즐겁게 날 수가 있습니다. K 클래식 '아티스트 비상(飛翔)의 날개 달기'는 힘찬 응원이 되어 그 꿈에 당도하게 하는 등 뒤의 바람이되려고 합니다. 남다른 예술 열정으로 매진하고 계시는 귀하와 뜻을 나누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언문 하나, K 클래식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예술의 자율적 환경과 예술가가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 K 클래식과 방향을 함께하는 창작자와 연주가는 국경을 초월해 긴밀한 연대감을 갖고 한층 승화된 모국어 예술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하나,
K-Classic News 허준혁 UN피스코 사무총장 |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이 상반된 평가속에서 화제이다. 프랑스에서는 영국인 스콧 감독이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했다며 강력 비판하고 있다. 그동안 나폴레옹을 소재로 한 영화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평민에서 유럽의 절반을 지배한 황제가 된 영웅이자 조세핀과의 러브스토리는 영화 소재로는 최적이었던 것이다. 베토벤과 '영웅교향곡' 1802년, 악화되는 귓병으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던 32살의 베토벤은 두 동생에게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남긴다. 그러나 오히려 이 유서를 기점으로 창작의 열정을 되살려 수많은 걸작들을 쏟아낸다. 그 첫 작품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웅(Eroica)'이다. 프랑스 대혁명에 심취해있던 베토벤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영웅' 나폴레옹에게 교향곡을 헌정하기로 결심한다. 1802년 시작한 작곡은 1804년 봄에 완성되었고,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려했던 악보의 표지에 나폴레옹의 성인 '보나파르트(Bonaparte)'를 적어 놓았다. 그러나 1804년 12월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에 즉위하자 분개한 베토벤은 악보 표지의 ‘보나파르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최적화의 예술적 환경과 세심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놀랍다 '예술로 세상을 개척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해 설립한 이천의 한국국제예술학교를 탁계석 예술비평가 회장이 21일 오전 11시에 방문했다. 남카라 교장, 조정현 이사장의 안내를 받은 탁 회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공 예술인이 아니면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예술적 특성과 기능이 잘 살아난 공간 배치와 무엇보다 아름답고 세련된 미학적 환경을 통해 학생들끼리의 소통을 배려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토록 멋진 학교가 있다니 역할을 통해 시민들이 감사를 느끼도록 잘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4시간 가까이 머물면서 학교 운영, 학생 선발, 커리큐럼, 진로 지도, 학부형 면담 등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고, 수익성의 학교가 아니라 오직 훌륭한 예술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는 이야기를 조 이사장으로 부터 경청했다. 남카라 교장은 줄리아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한국에 들렀다가 예술학교의 진부한 컬리큐럼과 운영에 충격을 받아, 8년 전에 귀국했는데 그동안도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 지난해 8월에 학교 문을 열게 되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특강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 20일 오후 3시 30분 한류문화산업 대상식이 열린 백범 기념관 대회의실에 수상자를 축하 하기 위한 내빈 및 친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황순학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오랜 노하우가 녹아든 황 교수의 강의는 정곡을 찌르며 세계 명품 기업들의 사례를 펼쳐 가며 귀에 쏙쏙 둘어 오게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왜 필요한가를 풀어 나갔다. 요약하자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고부가가치를 낳는다! ', "양과 질의 다음 시대는 가치 소비 시대이다.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심미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유럽산 제품들"로 유럽의 GDP와 우리나라의 GDP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보다 딱 반만 일하고 거둬들이는 금액이기 때문이라고 햤다. <요지> 심미적 예술 상품은 적은 노동 시간에 고가 제품,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점은 유럽 만들어내는 제품의 상당수는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이고 심미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나머지 시장에서 동종 제품보다 고가로 팔리고, 이런 이유로 적은 노동시간으로도 일정한 목표 격에 도달해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이상헌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우정 교수 안대벽 회장 14년 전 한류가 이제 파도가 되어 큰 반향 일으켜 한류 문화를 선도해 온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 백범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일 오후 4시부터 개최되었다, 안대벽 회장은 '14년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류를 발굴하고 홍보했던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여, 대한민국을 바라보던 세계의 차가운 눈초리를 녹였습니다. 지금 현재 그들은 한류를 외치고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에 와닿고 '한류' 라는 커다란 문화의 파도가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간 함께 노력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라고 기념사를 했다. 한류대상은 1,2,3부 나뉘어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다. 전통문화, 문화관광, 문화산업, 국제교류, 순수 문화 문학, 미술,서예, 연극 , 대중문화, 드라마, 영화, 배우, 가수, 특별수상 부문으로 총 29개의 영역에서 수상했다. 아무것도 없을 때 세계를 많이 돌았으나 이제 딱 우리 것을 해야 할 때 작곡가 최우정 교수는 순수문화 공로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최우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금까지 저는 사실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여러 사정에 의해서 올리지 못했던 프로젝트들이 숙성이 되어서 2024년에 발표되는 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멈추어진 것들이 비로소 햇볕을 보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것들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시장 출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버스 데이 콘서트입니다, 'Tak's 버스데이 콘서트' 13년 전에 한번 시도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기필코 해야 하겠습니다. Tak's 버스데이 콘서트, 댕댕이 패션 콘서트, 베스트 아티스트 . 따뜻한 손길 K- 메세나 지난해 몇 개의 음악은 만들어 놓았으나 시도하지 못했던 '멍멍이 패션 콘서트' 도 그 하나입니다. 아울러 12월에 시행한 'K-시스테마 운동' 역시 전국권으로 확산해 청소년들의 정서에 안정을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있는 예술가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베스트 아티스트, 작가, 뮤지션을 선정해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한 작업이라 여겨집니다. 연말에 집중되는 관례적인 시상이 아니라 그때 그때 리뷰를 해주어서 속도감을 주려고 합니다. 세상이 분, 초 단위로 바뀌는 현실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울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작곡가 임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작곡가가 께서는 최근에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결합된 융복합적 작품들을 꾸준히 작곡하여 해외에서 선보이는 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근 몇 년 동안 가야금과 첼로, 피아노가 결합된 <댄싱 산조 3 >(2021), 대금과 서양오케스트라를 위한 <혼불 7-조우)(2022), 산조 아쟁, 첼로, 피아노를 위한 <댄싱산조 4> (2023)등을 연달아 작곡하여 독일의 우수한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의 전통음악이나 한국악기들이 유럽 서양음악이나 서양 악기들과 동등하게 현대적인 음악 및 악기로 인식되거나 또는 오히려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현대 창작음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실 처음에 이렇게 한국전통악기가 포함된 작품들을 작곡해 연주할 때 외국 관객들이 그저 신기한 동양의 민속음악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청중들이 이러한 음악을 더 깊이 있게 경청해 주고 오히려 더 현대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미래의 음악으로 받아들인다
K-Classic News 황순학 교수 | 바로크(Baroque) 1. 자동차 디자인 속 바로크 예술!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승부수 중 하나는 기존의 전기차 이미지를 연상할 때 늘 떠올랐던 골프장 카트 같은 기능적이고 단순한 느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포츠카 디자인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화려한 곡선미의 우아함으로 승부를 걸며 2003년 출시 당시 전기차에 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한 방에 무너뜨리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Tesla Roadster (First generation) 그럼 스포츠카 디자인은 전통적으로 위의 테슬라의 1세대 모델인 Tesla Roadster 이미지처럼 풍만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걸까? 그것은 상당 부분 유럽의 전통적인 귀족 문화와 연관이 깊으며 예술사의 전개 방식과도 흡사하다. 예술사적으로 미적 취향과 선호도 변화는 근대적 가치관이 성립되는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다음과 같이 점, 선, 면의 대결로 전개된다. 1. 15~16세기 르네상스 예술 : 선원근법에 영향으로 직선미를 선호한다. 2. 16~17세기 바로크 예술 : 바이올린 스크롤 (violin scroll) 디자인을 시작으로 곡선미를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