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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2024년 K 클래식 라인업, 시장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한다

새롭게 창안되는 것들의 상품화가 소비자를 만든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여러 사정에 의해서 올리지 못했던 프로젝트들이 숙성이 되어서 2024년에 발표되는 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멈추어진 것들이 비로소 햇볕을 보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것들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시장 출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버스 데이 콘서트입니다, 'Tak's 버스데이 콘서트' 13년 전에 한번 시도한 적이 있지만 올해는 기필코 해야 하겠습니다. 

 

Tak's  버스데이 콘서트, 댕댕이 패션 콘서트,  베스트 아티스트 . 따뜻한 손길 K- 메세나 

 

지난해 몇 개의 음악은 만들어 놓았으나 시도하지 못했던 '멍멍이 패션 콘서트' 도 그 하나입니다. 아울러 12월에 시행한 'K-시스테마 운동' 역시 전국권으로 확산해 청소년들의 정서에 안정을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 있는 예술가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베스트 아티스트, 작가, 뮤지션을 선정해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한 작업이라 여겨집니다. 연말에 집중되는 관례적인 시상이 아니라 그때 그때 리뷰를 해주어서 속도감을 주려고 합니다.  세상이 분, 초 단위로 바뀌는 현실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울러 예술가에게 실질적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 K 메세나’를 창안했습니다.  오랜 현장의 경험을 통해 구상한 것인데 이제는 더 늦기 전에 내 놓아야 할 강력한 병기(?)입니다.  

   

 

12월 8일 충남 금산에서 태동한 K 시스테마 창립 무대에 선 청소년 오케스트라 

 

모든 서양 제도 도입은 좋으나 토착화에 재해석과 응용이 필요한  시점 

 

왜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는가? 왜 소극적인가? 그  원리를 파악하고, 우리 전통의 품앗이나 상부상조를 재해석해서 풀어 나갈까 합니다.  서양에서 들여 온 많은 제도들이 형식을 빌려 욌으나 그 정신과 본질에 대한 이해가부족해 토착화되지 못한 것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재단은 곳곳에 생겨 났다지만, 희망을 갖는 예술가가 얼마나 될까요? 물음에 꼬리에 꼬리를 달아가면 답이 풀립니다.  피부에 와닿지 않은 정책들에  40년 노하우가 키를 가지고 풀어볼 것입니다. 

 

이탈리아 메세나가 찬연하게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것을 도입한 것이 메세나입니다. 금융가의 위대한 공헌임을 모르지 않지만 우리 뱅크와  기업에게는  강건너 불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경험과 체험이죠.  속에 문화가 내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연목구어입니다. 만시지탄 새 출발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관점을 바꿔 가면서, 기업이 소득 3만 불에 해야  할 사명을 어떻게 심어 줄 것인가에 고심이 필요합니다.  경제는 덩치가 커졌으나  행태는 철이 없는 성장기와 같다면  국제 사회에서 지진아가 됩니다. 한류문화가 어떻고 할 입장도 못되고요. 애들이 해 놓은 한류를 어른들이 까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의 나라가 되기 위해선 그들이  할 일을 콕 짚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가치와 명예에 투자하는 기업 브랜드의 중요성을 안겨 주어야 합니다.  K클래식의 할 일이 이처럼 태산입니다. 상호 마인드가 되는 사람들 끼리라도  역할 분담을 해서 2024년을 승리로 이끌어 야 하겠습니다.  동참자의 힘이 필요하고, 그 이익은  나누고 공유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둔 K 믈래식의 실내악 브랜드 엠블럼 

 

아리랑 글로벌 앙상블 점차 오케스트라로 키워갈 것이므로 

 

따라서 큰 기부가 아니라 작은 정성의 후원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아리랑 글로벌 앙상블'을 통해 창작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로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활성화에 촉매가 되고자 합니다. 작품 선정, 창작 전문 뮤지션 육성, 다양한 채널의 스폰서 등의 문제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정부의 기금 지원이 한계가 있고  우수한 작품이나 작곡가들이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저희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에 피아노학회 장혜원 이사장이 발표한 피아노 콘체르티노는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편성으로 청중의 기반을 만들수 있는  좋은 출발이라 여겨집니다. 이 역시 피아노 그룹둘과 논의해  방향을 찾아보겠습니다.  

 

100개 언론사 배포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되죠 

 

​K 클래식의 기조(基調)는 창작입니다. 또 하나의 축은 아티스트입니다. 이 축을 통해서 K 클래식이 생산, 유통, 우수한 상품이 소비자에 이르게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생산이 되면 홍보와 유통이기에 때마침 K 클래식 뉴스가 인터넷 100개 언론사와 연결되는 배포망을 확보함으로써 어떤 사업이든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예술이 상품이 안되고 실적 과제물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만들어 내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고전적인 음반을 만드는 것이지만 음원과 동영상 배포에 신경을 써야 하고, 작품도 있지만 저작권 수입이 되는  강아지 왈츠도 만드는 다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이 2024년 청룡의 해!  비약적인 번창과 비전의 날갯짓으로 높이 비상할 것이라 믿습니다. 성원을 보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K시스테마 기를 들고 비전에 날개를 달자는 금산 박범인 군수 

K클래식 좌표 피아노 콘체르티노, 대 성황의 완성도 높은 거장의 숨결이 전해진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