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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고(Go!古!) 가야주민수호단,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 개최

세계 속의 고성 건설을 위하여 달리다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이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가치를 지키고 세계 속의 고성 건설을 위한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4월 11일 소가야문화보존회 회의실에서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 20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었다.


이번에 개최된 회의는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 온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 회원을 격려하고 세계유산 등재 진행 상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상황 설명 △2023년 소가야 문화유산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 △문화재지역 주민 공감 정책사업 진행 등이 이어졌다.


하현갑 고고주민수호단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 유산등재를 위해 깜깜하고 긴 터널 속을 묵묵히 걸어오며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는 9월에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군민에게 큰 선물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해상왕국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성 송학동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세계 속의 고성’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은 2019년 8월 26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황선균(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을 중심으로 소가야 역사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2022년 1월 하현갑 회장을 중심으로 44명의 회원을 재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홍보 및 지원 활동 △고성 송학동고분군 보존 및 정화활동 전개 △소가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 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