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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나래, 김대영 ‘나대브로’의 첫 번째 듀오 연주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이나래와 김대영이 함께하는 ‘나대브로’의 The 1st Concert <BRITISH PIANISISM>이 오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나대브로’는 피아니스트 이나래와 김대영이 함께하는 피아노 듀오로 이나래의 ‘나’와 김대영 ‘대’, 그리고 남매를 뜻하는 ‘브로’의 합성어이다.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연주 스타일을 지니고 있지만,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서로 음악적 견해를 나누어 청중들에게 캐주얼하고 편안한 음악을 전하고자 한다.

 

섬세한 터치와 안정감 있는 연주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이나래는 영국에서 Chetham's School of Music에서 전액장학금을 수혜하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귀국 후 국민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학사를 졸업하였다. 이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Trinity Laban Conservatoire of Music and Dance에 Founders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수학하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피아니스트 김대영은 영국 Chetham’s School of Music으로 초청되어 Murray Mclachlan으로부터 사사했다. 이후 Joan Havil 교수에게 발탁되어 세계적인 음악학교이자 공연예술 학교인 Guildhall school of music & Drama로 만 16세의 어린 나이로 조기 입학하였다. 현재 학사학위(BMus)를 우수 성적으로 졸업 후, 동 음악학교 석사과정(MMus)를 이수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되었던 화려한 작품들을 2대의 피아노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1부는 쇼스타코비치의 <Concertino for 2 Pianos Op.94>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차이콥스키의 <The Nutcracker Suite Op. 71a for 2 Pianos 4 Hands>,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Symphonic Dances Op. 45 for 2 Pianos 4 Hands>를 연주하며 웅장하고 울림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본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학생50%할인)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