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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의성군은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및 생활문화공간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3월 16일 14시에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에 조성된 KB 금성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다인면작은도서관은 기존의 다인면(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의성군의 두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다인면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관장서 5,000권을 소장하고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지역주민 소통학습터인 '배움Ⅰ·Ⅱ'공간을 갖추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1인당 10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날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위하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다인중학생도 개관기념 커팅식에 참여하여 새로운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그 후 완공된 도서관을 함께 둘러보며 다인면작은도서관이 나아갈 발걸음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사랑방이 되길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포함한 7개의 공공·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통합도서시스템망을 구축했다. 이로써 원하는 도서가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경우 의성군 내 타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장서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