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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4월 예술(미술) 특강 운영

오병희 학예사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 미술사' 주제로 강연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한국 미술사의 흐름과 남도 미술의 특징’을 주제로 호남지역 내 미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운영하는 예술(미술) 주제 특강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 특별강연은 '한국 회화사 개론 –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 오병희 학예사가 강연을 맡아 오는 △13일 △20일 △27일 총 3번에 걸쳐 진행한다.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인 오병희 학예사는 서울대학교미술관, 전남대학교박물관, 전남도립도서관 광주평생교육원 등에서 다양한 예술과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예술가열전:남도미술사 ▲근현대 남도 한국화의 정신과 독창성 등 여러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제1강(13일)은 선사시대의 암각화, 고구려의 고분벽화, 고려의 불화, 어제비장전 판화 등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의 회화를 중점적으로 감상하고 한국 산수화의 흐름에 대해 알아본다.


제2강(20일)에는 조선시대 회화를 초기 안견파, 중기 절파, 후기 남종화로 구분해 시기별 주류를 이룬 화풍에 대해 알아보고 화풍을 대표하는 작품을 통해 화풍들의 표현기법과 양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 제3강(27일)은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 표암 강세황 등 조선시대 중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풍속화, 계회도 등 한국회화의 계보를 잇는 다양한 회화의 표현기법과 양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4월 예술(미술) 주제 교양 특강 '한국 회화사 개론' 강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