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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9월 2일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 무료 공연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등 한 여름밤 무더위 식힐 음악 감상해요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기획공연으로 제주팝스오케스트라'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를 9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팝스오케스트라와 체스싱어즈, 도내외 성악가들이 함께 유명 뮤지컬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등의 넘버 12곡을 선보인다.


특히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해설자가 곡에 대한 소개를 하고, 무대연출을 가미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연에 몰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벗어나 장르 구분 없이 대중적인 연주 편성과 새롭게 재편곡한 프로그램을 들려줘 도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무더위로 지친 도민들이 한여름밤에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