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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山戰) 수전(水戰) 공중전(空中戰)을 치룬 이는 보물전(寶物戰)을 준비하시라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인의 삶은 어떻게 얻어지는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물 떼의 흐름 , 조류를 알아야  한다 

 

산전(山戰) 수전(水戰) 공중전(空中戰)은 모두가 알지만 그다음이 보물전(寶物戰)인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대는 성(城)을 가졌는가? 누구의 침입도 방어하고 자기만의 독창성을 길러내는 창조의 성을 가졌는가?

 

한산, 바다의 성(城)에서 펼쳐진 학익전(鶴翼戰). K클래식 역시 학익진의 전술 배치가 거의 완료되었다. 머지않아 용머리에서 불을 뿜어 낼 것이다. 오늘 국립합창단이 국립극장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외교관들을 초청해 K합창 감동을 쏜다. 월요일엔 세종대학 대양홀에서 역시 밀레니엄 합창단이 한국 가곡으로 감동의 바다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여기엔 ‘두물머리 사랑’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이 곡이 그리운 금강산 제2탄으로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같은 흐름은 바다의 조류로 말하자면 만수가 되었고, 물 떼가 좋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황금성에 울려 퍼지는 자유의 푸른 종소리를 원하는가! 


탑건도 그렇고 한산도 그렇고,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리더의 정확한 판단과 강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 어제 강남에서 100명이 넘는 성형의사를 거느린 병원장이 병원장을 내려놓고 클래식 콘서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극 드라마투르기, 단편 소설도 쓰는 인문학이 깊은 인물을 만났는데 머지않아 K 클래식에 합세할 것 같다.

 

곧 K클래식에 다량의 무기(투자)가 탑재되는 순간 보물전은 태평양 5대양 6대주를 향해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것이다. 우선 베를린 등 독일의 5곳부터 시작한다. 보물전은 어느 동화에서나 있는 절대 금기(모차르트 마술피리, 침묵, 불, 물 ㅎㅎ)들을 잘 지켜야 한다. 그리해서 황금(黃金)의 성(城)에 푸르고 빛나는 종소리가 영원의 하늘에 가득 울려 퍼지리라.  보물전의 비밀을 알고 싶은 이는 이력서를 보내면 어떤 능력에 이르렀는지를 검토 후 작전 처방을 줄 것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