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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황상중앙시장 도시재생예비사업, '생생 한 마당'개최

농산물 직거래, 플리마켓 등‘생생장터’운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구미시는 11월 24일 인의동 황상중앙시장 앞 공영주차장에서 생생 한 마당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구 시의원, 상인협의체 회원, 지역주민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생생 한 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장나눔 행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플리마켓(Flea Market) 등이 운영되었으며, 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 소독, 체온 체크, 마스크 배부 등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상중앙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만든 1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수 도시재생 과장은 “생생 한 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황상중앙시장 더하고 나누는 상생공동체「생생 한 마당」”이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하였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황상중앙시장에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생생장터 거점 공간 조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황상부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