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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노트] 공룡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 수출의 K 콘텐츠죠

우주 , 과학, 기후, AI에 랩과 비보이 등장으로 신나게 할 것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박승현 문화공유 이사장 신사임 화성음협지회장 탁계석 회장 박영란 작곡가(시계 바늘 방향)

 

공룡은 K콘덴츠 대표격인 K클래식과 그대로 맥이 이어져

 

또 일을 시작한다. 칸타타 9편을 넘어 이제 음악극, 공룡에 관한 이야기다. 흥미진진하고 기후 등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작하는 시간이  즐겁고, 의미있고, 그래서 행복하다. 작가의 길이다. 한국 토종 공룡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 이걸 작품화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니 K콘덴츠 대표격인 K클래식과 그대로 맥이 이어진다.  화성시의 상징 캐릭터이기도 하다.  

 

8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인근 커피숍에서 제 2차 창작회의가 두시간 동안 이뤄졌다. 가족음악극 형태로 70분 가량 온 가족이 볼수 있도록 하면서 전국은 물론 글로벌 소통이 되는 작품성에 공룡만한게  또 있겠느냐는 합의점에 도달했다. 

 

한국적 설화 패러디,  은유, 상징 기법 도입해 상상력과 색체감 풍부하게 

 

'달나라에 간 공룡(가제)'이란 제목을 일단 정해 놓고, 11월 공연을 목표로 달려간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관심에서 세계적인 소재인 만큼 내용을 압축해 공룡 역사, 공룡 이름들, 기후 문제 등을 풀어낼 것이다. 동시에 '달=토끼'란 상상적 틀을 깨어버림과 동시에 둘리를 보고 자란 공룡1세대인 오늘의 50~60대 층에게 무한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우주과학, AI까지 포괄하는  초 멀티 확장성을 갖게 할 것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한국적 색체와 설화 등의 패러디,  은유, 상징 기법을 도입해 상상력과 색체감이 풍부한 작품을 만들 것이다. 시민의 참여도 있고, 전국에서 화성가자는 소문이 바람을 탈 것이고 무엇보다 오늘의 어린이들이 달에서 공룡을 떠 올리는  충격은 작가가 에코숲에 심는 기후 나무다. 옥토끼와 계수나무의 전설을 뒤로 하고 말이다.   

 

           화성시 상징 캐릭터인 코리요

 

팀웍이 좋으니 작품도 좋을 것이란 기대감  

 

너무 즐겁고 신나며, 교육적 의미와 기후 생태를 잘 녹여 여운이 있는 작품성을 만들자고 했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레퍼토리를 위해 악기편성을 15인  실내악 편성으로 하고  스폰서  확보 여하에 따라 다소 늘릴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공룡 작품 하나로 화성이 세계에 알려질수 있고 관광화로 가기 위해선 행정은 물론 기업 ESG 경영을 포함한 사회각층의 이해를 끌어 내자고  했다.

 

필자로서는 칸타타 9작품에 이어진 음악극으로 그간 쓴  오페라 소나기, 메밀꽃 필 무렵, 도깨비 동물원, 미스킴, 바다에 핀 동백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무대에 오르는만큼 이번 창작 역시 기대값을 울리는 작품성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창작 4인방의 결속은 어느 팀웍보다 탄탄하다는 자신감이 베어났다. 

 

오랫동안 세종문화화관에서 행정으로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ESG 메세나를 하고 있는 문화공유 박승현 이사장 , 화성의 리더격인 화성음협 신사임 지회장,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면서 K-Classic 앙상블 대표인 박영란 작곡가의 긴밀한 호흡이다. 박영란 작곡가는 탁회장님과는 오페라 미스킴, 바다에 핀 동백을 너무 재밌게 작업을 했고, 또 평가도 받은 만큼 이번 작품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사임 대표도 아직 화성에 공룡 서식지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성이 열려 있어 가슴에 닿았다. 사업체를 따로 낼까의 구상까지 하면서 모처럼 앤돌핀이 도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기업들이 많은 화성에 공룡과 기후를 문제를 알리는 것은 기업들 스스로를 위한 보험 이상의 필수가 될 것이라며, 중앙 진출은 물론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거대한 국가지질 공원이 이미 확보되어 있고 마스터플랜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룡 작품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세계적인 아동 명작이 작가의 노년기에 손자, 손녀를 위해서 만든 작품들이 적지 않은 것을 보면서, 원숙기를 넘어선 작가들의 융합에서 그 냄새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을 느끼지 않는가? 창작엔 고통이 따르지만 크레이티브한 순간들이 작가에게는 돈의 저울 균형을 깨는 축북의 보너스인 것 같다.    

 

<지난 기사 보기>

http://kclassicnews.com/news/article.html?no=148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