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3일 저녁,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손님인 요리연구가 정호영 쉐프를 초청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접수로 받은 시민들의 질문을 토대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이어 정호영 쉐프는 강연을 통해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동료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건네는 등 음식문화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팝페라 중창단 ‘뮤지카 펠리체’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공연을 가미하여 행사에 풍성한 색채를 더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유명 쉐프의 진솔한 이야기와 수준높은 음악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인상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 하기 위한 토크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직접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도시공간 전문가인 유현준 교수를 초청하여 첫 번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활용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