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 전주교육지원청 일대에서 ‘전주, 미래교육을 열다’를 주제로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교육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과 연대를 통해 지역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전주시학부모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한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지역교육 강연을 비롯해 체험 및 전시 부스 운영, 교사 대상 수업사례 나눔 시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박문규 로이심리연구소 MD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MBTI로 배우는 자녀소통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전주다움배움터와 학교밖 늘봄, 마을교육공동체 등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모로공방의 ‘하바리움 체험’ △우리아이요리스토리의 ‘푸드마일리지 수업’ △그린숲의 ‘탄소중립 실천요리 및 비건요리’ 등 총 36개의 체험 및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다양한 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교육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고민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교육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중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현재 △지역 교육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마을교육 활성화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 수업 간 연계 지원 등 전주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