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북구는 낙엽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지난 26일 실시된 2024 북구 가족숲 페스티벌 ‘가을아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 400여 명과 가족 등 총 700여 명이 대천천 유아숲체험원을 찾아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의 참여자는 온라인 포털 네이버(반디도시 생태학교)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받았으며, 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 가족 줄넘기를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트리클라이밍 △거미줄 통과 △밧줄놀이터 △탄소잡go비석치go △씨앗운동회 △작은 생태계, 테라리엄 △날아라 도토리 △나무 상상놀이터 △던져라 윷놀이 △지구사랑 에코손수건 등 가을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특히, 트리클라이밍과 테라리엄 만들기는 일상에서 즐기기 힘든 이색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외에도 체험 부스를 방문하여 미션을 완료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도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하루를 보냈다.
오태원 구청장은 “알록달록 가을로 물든 숲속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행사로 가족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새롭게 조성된 백양산유아숲체험원에도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