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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 마지막 전시,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인 김광한 개인전 '향기가득'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김광한 작가는 2008년 대구 동아미술관을 시작으로 25여 회의 초대전을 열고, 4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철학과 정체성이 담긴 예술세계를 개척해 왔다.

 

작가는 주로 모과, 대추 등 풍요를 표상하는 과실을 소재로 하여 조형 요소가 주는 절대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함축하여 자신의 예술세계에 담아내고 있다.

 

김광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르익을수록 깊어지는 인생의 한 부분을 닮은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는 유년 시절 자연으로부터 경험한 따뜻한 기억이 녹아들어 있어 눈을 감아도 향기로운 풍경을 느껴볼 수 있다.

 

시각적 정물 요소를 통해 풍부한 감각의 결정체를 느껴볼 수 있는 김광한 작가의 이번 개인전 '향기가득'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조형이 주는 감각적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심상의 요소를 고스란히 투영해 내는 김광한 작가의 작품을 참꽃갤러리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이 저마다의 미술 양식과 이치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끝으로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은 종료되며 하반기 전시지원사업 공모 접수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