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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창군지부, 제11대 출범식 개최

조합원 삶 지키겠다! 제11대 허정하 지부장 취임

 

K-Classic News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창군지부 제11기 출범식이 지난 3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4층)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준 전국공무원노종조합 위원장, 강수동 경남지역본부장,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등 이 참석하여 11대 출범식을 축하했으며, 특히, 거창군청 노조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거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 손철성 前회장이 참석하여 제11대 거창군지부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3년간 비대위를 마치고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허정하 지부장의 취임식과 더불어 거창군청 직원 밴드인 ‘민들레밴드’와, 청소년 댄스팀 ‘윤슬’의 축하공연, 조합원 염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거창군지부 제11대 출범을 조합원들과 함께 자축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허정하 지부장은 출범사로 “조합원 삶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사람의 조합원도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조와 상생하여 우리군 공무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제11기 거창군노조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거창군의회는 노조와 협력·소통을 통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전공노 거창군지부는 거창군청 소속 684명으로 구성됐으며, 2000년 10월 거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로 결성되어 2002년 5월 전공노 거창군지부로 정식 출범했다. 그간 노동3권 쟁취, 선거사무제도 개선, 악성민원 근절 등 수많은 투쟁을 했다.

 

앞으로 거창군지부는 최근 이슈가 된 악성 민원 해결과 선거사무종사원 처우 개선 요청, 소득 공백 대책 마련 등 공무원들의 권익 향상을 중점으로 활동할 방침이다.

 

허정하 지부장은 "조합원들 목소리를 대변해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직장 내 갑질 문화, 비효율적인 업무개선 등 공무원 처우 개선과 복지제도 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의 힘이 엄청난 무기가 되고, 공무원노조의 미래를 지켜갈 힘이 된다면서, 거창군지부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