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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era 캠페인1] 한국오페라 70년이 넘어서도 여전히 공회전?

아쉬운 사람이 샘 파듯이 땀흘리는 인부가 필요

K오페라 공간 확보로 날개 단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18년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회에서의 토론회 

 

소비자의 관심과 욕망을 불러 일으켰는가? 

 

원리의 수학이라는 말이 있다. 과학의 근거가 되는 수학은 논리와 수로 정확한 답을 얻어내야 한다. 예술은 감성과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이런 규칙이나 수의 질서에 민감하지 못하다. 아니 둔감하다. 설상가상 행정이 예술을 떠 받혀야 하는데 위에서 누르는  구조 하에서 예술은 행정에 눌려 어깨를 펴지 못한다. 행정 문법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공식을 배워야 공공지원에 최적화가 된다. 그렇다면 시장 논리는 무엇인가? 시장은 소비자다. 소비자의 관심과 소비자의 욕망을 읽어야 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홍보가 필요하다.

 

매력적인 홍보는 또 어디서 발생하나? 세련되고 멋진 광고 카피가 그래서 중요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 카피 하나가 여행에 신드롬을 불렀다. 둘레길을 잘 만들어  홍보하자 전국에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그 시초는 수원에서 시작한 화장실 문화다. 지금은 작고하신 심재덕 시장이 일궈낸 것으로 세계 최고의 화장실 문화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독창회, 일반 연주회 우리 아리아  눈씻고 찾울을 수 없어 

 

이런 논리를 보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다면 오페라는 어떤가?  이 역시 뮤지컬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한다. 오페라 자체가 생산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믿기 때문에  투자만 발생하고, 지원이 없으면 꼼짝할 수가 없다. 애초부터 시작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제 1소비자인 성악가들이 사용을 꺼린다.  개런티 받고 무대가 주어진다면야 하겠지만, 그러지 않은 상황에서 창작 오페라는  찬밥신세다.   귀국 독창회나 일반 연주회에서 한국  아리아를 부르는 경우를  찾는 것은 모래해변에서 바늘 찾기 보다 어렵다.

 

[K-Opera 캠페인2]  http://kclassicnews.com/news/article.html?no=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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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오페라 공간 확보로 우리 오페라 날개 단다

 

 

국립오페라단의 '천생연분' 동아일보는 역대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했다.